의학상식
기존의 통념을 깨는 놀라운 연구 결과... 비만(肥滿)의 역설일까?
경운동
2022. 10. 26.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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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통념을 깨는 놀라운 연구 결과 발표...
비만(肥滿)의 역설일까?
비만(肥滿)의 역설(逆說)일까?
기존(旣存)의 통념(通念)을 깨는 놀라운 연구 결과(硏究結果)가 발표됐다.
대장암(大腸癌) 환자들 중에 복부지방(腹部脂肪)과 피하지방(皮下脂肪)이
많은 경우 생존율(生存率)이 좋을 뿐만 아니라, 암(癌) 재발률(再發率)까지
낮다는 것이다.
강남세브란스병원 대장항문외과 강정현 교수팀이
비만 환자의 복부(腹部)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에 따른 대장암 재발(再發)에
미치는 영향 (影響)을 연구한 결과, 복부 내장지방과 피하지방이 많을 수록
대장암(大腸癌) 재발이 더 적게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05년 3월부터 2014년 4월까지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대장암
수술을 받은 1~3기 환자 987명(남성 583명, 여성 404명)을 대상으로 복부
내장지방 및 피하지방과 대장암 재발 예후와의 관련성을 분석했다.
수술(手術) 전에 시행한 CT 검사(檢査)에서 피하지방 및 복부 내장 지방에
대한 평가(評價)가 가능(可能)한 환자(患者) 데이터를 활용(活用)했다.
연구팀은 피하지방이 높은 환자군(남성 ≥141.73 ㎠, 여성 ≥168.71 ㎠)과
복부(腹部) 내장지방이 높은 환자군(남성 ≥174.38 ㎠, 여성 ≥83.65 ㎠)을
'고지방 그룹'으로, 그렇지 않은 환자들을 '저지방 그룹'으로 구분했다.
연구팀은 대장암 수술 후 5년 간 재발 위험도(危險度)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피하지방 비만(肥滿) 환자군은 그렇지 않은 환자군에 비해서 63%,
복부(腹部) 내장지방 비만 환자군은 그렇지 않은 환자군에 비해 49% 정도
재발(再發)의 위험도가 감소(減少)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에 따르면 해당 결과를 피하지방 및 복부 내장지방의 요소(要素)를
모두 고려(考慮)한 다변량 분석을 시행했을 때, 피하지방이 높은 환자군이
그렇지 않은 환자군에 비해 재발 위험성이 50% 정도 감소했다.
강정현 교수는
"치료(治療) 과정 중에 겪게되는 항암치료(抗癌治療) 같은 어려움에 대한
순응도(順應度)가 피하지방(皮下脂肪)이 풍부한 환자들에게서 더 높은 것이
이번 연구 결과의 원인(原因) 중 하나일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더 정확한
이유(理由)에 관한 후속(後續)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영양학술지인 ‘Clinical Nutrition’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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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서앤서 ; 이보람 기자 (ram4886@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