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재 외교관들, 중국인과 연애 금지...
중국의 ‘미인계’를 SNS에 폭로
1,
프랑스(France) 한 외교관(外交官)이 지난 1964년 베이징(北京= Peking)에서
경극(京劇) 배우(俳優)와 사랑에 빠졌다.
경극 배우인 연인(戀人)의 요구에 따라서 기밀(機密) 문서 500여 건을 넘겼다.
외교관이 중국(中國)을 떠나자 이 배우(俳優)는 자기가 낳은 자식(子息)이라며
아기까지 데려와 정보(情報)를 요구(要求)했다.
그 외교관(外交官)은 프랑스 (France) 당국에 체포(逮捕)된 뒤에야 경극(京劇)
배우(俳優)가 ‘여성(女性)’이 아니라 ‘여장(女裝) 남성(男性)’임을 알았다.
경극(京劇)에서는 화장(化粧)한 남성(男性)이 여성(女性) 배역(配役)을 맡는다.
자식 (子息)도 중국 당국이 마련한 가짜였다. 이 스토리는 ‘엠. 버터플라이’라는
영화(映畫)로도 만들어졌다.
2,
2004년 중국(中國) 상하이(上海)의 일본(日本) 영사관(領事館)에서 ‘비밀(祕密)
전문(電文)’을 보내던 외교관(外交官)이 극단적(極端的) 선택(選擇)을 했다.
상하이(上海)의 현지 여성(女性)과 관계(關係)를 맺었는 데, 중국 공안(公安)이
이를 이용(利用)해 일본(日本) 기밀(機密)을 넘기라는 협박(脅迫)을 해왔다.
일본(日本) 외교관(外交官)은 “나라를 배신(背信)하지 않는 한 중국(中國)에서
벗어날 수 없다”는 유서(遺書)를 남겼다.
그로부터 6년 뒤 상하이의 한국(韓國) 영사관도 성(性) 스캔들로 뒤집어졌다.
한국 외교관 2~ 3명이 한 명의 중국 여성을 두고 추문을 일으켰다가 소환됐다.
이들이 외교(外交) 정보(情報)를 유출(流出)했을 것이란 소문이 많았다.
3,
주중(駐中) 미국(美國) 대사(大使)였던 게리 로크가 2013년 돌연 사표를 냈다.
첫 중국계(中國系) 주중 대사로 인기가 좋았는데 그후 쫓기듯 베이징을 떠났다.
미모(美貌)의 중국 여성과 불륜(不倫)이 들통났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또, 2016년에는 론 켈러 네덜란드(Netherlands) 대사(大使)가 베이징(北京)의
중국 여직원(女職員)과 내연(內緣) 관계(關係)가 밝혀져 물러나야 했다.
미국(美國) 경제학자(經濟學者)인 볼딩 교수(敎授)는 자기(自己) 자신(自身)이
겪었던 ‘미인계(美人計)’를 SNS(Social Networking Service)에 폭로했다.
중국의 출장(出張)에서 발표(發表) 사례비(謝禮費)를 받는데 “한 미녀(美女)가
현금 봉투를 들고 호텔 방으로 찾아와 ‘더 필요한 것이 있는지’ 물었다”고 했다.
그 대가(代價)로 중국이 한 요구는 ‘시진핑(習近平) 찬가(讚歌)’였다.
4,
최근 미국(美國)이 중국(中國)에 주재(駐在)하는 정부(政府) 직원(職員)들에게
‘중국인과 연애 및 성(性) 관계 금지령(禁止令)’을 내렸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지난 1월 당시 주중(駐中) 미국 대사(大使)가 직접 도입한 것이라고 한다.
미국은 냉전(冷戰)이 한창이던 1987년 모스크바 주재(駐在) 미 해병(海兵)이
스파이(spy)의 유혹(誘惑)을 받은 이후 현지인(現地人)과 성관계를 금지했다가
소련(지금의 러시아)이 붕괴(崩壞)하자 이를 완화(緩和)했다.
이번 ‘금지령(禁止令)’은 미국(美國)과 중국(中國)의 패권 경쟁의 한 단면이다.
5,
중국의 미인계(美人計)는 ‘손자병법(孫子兵法)’에 등장할 정도로 역사가 깊다.
공산당(共産黨)은 성(性)을 도구(道具)로 쓰는 데 거리낌이 없다.
북한(北韓)에는 ‘씨앗 공작(工作)’이라는 것이 있다.
러시아에는 ‘콤프로마트(kompromat)’란 말이 있는데 몰카(몰래카메라) 등으로
약점(弱點0을 잡아 협박(脅迫)하는 것이다.
미국 대통령 트럼프도 과거 모스크바 호텔에서 낯 뜨거운 일이 몰카에 찍혔고,
그래서 러시아의 푸틴에게 유화적(宥和的)이라는 소문이 있었다.
한국(韓國)도 남의 일이 아닐 것이다.
조선일보 안용현 위원님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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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 안용현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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