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탈출 드디어 빛이 보인다... 인공 모낭과 머리카락 배양 성공

탈모 탈출 드디어 빛이 보인다...

인공 모낭과 머리카락 배양 성공

 

 

탈모인(脫毛人)들에게 반가운 뉴스가 날아들었다.

​실험실에서 인공(人工) 모낭(毛囊)과 머리카락 배양(培養)에 성공했다.

 

​《사이언스 어드밴시즈》에 발표된 일본 요코하마 국립대학교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건강의학 웹진 '헬스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

머리카락의 뿌리와 가닥이 자라는 관 모양의 구조(構造)인 성숙(成熟)한

모낭(毛囊)이 발생(發生)한 것은 물론 몇 주 후에 그 모낭에서 3㎜ 길이의

머리카락이 자라났다.

​

​요코하마 국립대 연구결과는 줄기세포를 실험실 배양접시에서 인공적으로

키워서 만든 세포덩어리를 뜻하는 오르가노이드를 이용한 것이다.

 

​줄기세포(stem cell)에서 배아(胚芽)가 발달하면 상피(上皮) 바깥층과

그 아래에 있는 간충직(間充織= mesenchyme)이라는 결합조직 사이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모낭이 형성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

​과거에는 실험실 (實驗室)에서 모낭(毛囊)을 생산(生産)할 수 있을 만큼

'상피-간충직 상호작용(相互作用= EMI)'의 원리를 터득하지 못했다.

​

요코하마 국립대 연구진은 상피세포와 간충직세포 사이의 간격(間隔)을

일정하게 유지 (維持)하는 방법을 터득해서 EMI의 복제에 성공함으로써

모낭(毛囊) 오르가노이드를 생성(生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처럼 체외(體外)에 모낭 생성과 머리카락 배양(培養)에 성공함에 따라

◈ 모낭 유도,

◈ ​모발 성장,

​◈ 흰머리 방지 등의 연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

​연구 책임자인 요코하마 국립대의 후쿠다 준지 교수(공학)는

"우리의 다음 목표는 인체(人體) 세포 (細胞)의 체외(體外) 생산(生産)을

통한 약물 개발과 재생의학 지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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