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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제79회 한의사 국시는 최근 3년 중 가장 어려워... 자경보사 및 자침시간 등 침구과 문제 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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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회 한의사 국시는 최근 3년 중 가장 어려워...

자경보사 및 자침시간 등 침구과 문제 난해

 

[민족의학신문=박숙현 기자]

올해(2024년) 제79회 한의사(韓醫師) 국가고시(國家考試= 국시)는 최근

3개년 중 가장 문제(問題)가 어렵게 출제된 불시험이었다, 수험생(受驗生)들은

시험의 체감(體感) 난이도를 올린 문제로 침구과학(鍼灸科學)을 언급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원장 배현주)은 제79회 한의사 국가시험을

지난 12일 전국(全國) 7개 지역(地域) 9개 시험장(試驗場)에서 개최했다.

 

한의사(韓醫師) 국시(國試=국가고시)는 지난해부터 CBT(컴퓨터시험방식)로

전환(轉換)됨에 따라 이를 치르기 위해 마련된 전국 9개 시험장에서 총 799명의

수험생(受驗生)이 시험(試驗)에 응시(應試)했다.

 

국시(國試= 국가고시)를 치른 수험생 (受驗生)들은 하나같이 “최근 3~4년

국시 중에서 가장 어려운 시험(試驗)”이었다며 “그 중에서도 침구학(鍼久學)이

제일 난해(難解)했다”고 평했다.

 

수험생(受驗生) A씨는 “전반적(全般的)으로 매우 어려웠다. 틀린 선지를 쉽게

소거(消去)하기 어려웠고, 새로운 주제(主題)의 문제가 많았다”며

 

“특히, 침구학(鍼久學) 문제가 당황스러웠다. 자경보사(自經補瀉) 혈(穴)과

그에 알맞은 자침 시간을 고르는 문제가 가장 인상적이었으며. 경혈은 알았지만

시간에 대한 개념을 묻는 문제는 처음 겪어봐서 당황스러웠다”고 전했다.

 

B 씨는

“최근 3개년 동안의 기출시험(旣出問題)보다 훨씬 어려운 시험(試驗)이었다.

평소 기출(旣出)의 개념(槪念)으로 풀 수 없는 문제(問題)가 많았다”며

 

“특히

◈ 소아과학(小兒科學)의 아프가(Apgar scale) 관련 문제와

◈ 침구과학(鍼久科學)의 족태양방광경(足太陽膀胱經) 자경보사(自經補瀉)

자침(刺鍼) 시간대(時間帶) 문제 등이 기억(記億)에 남는다”고 밝혔다.

 

C씨 역시

“시험이 끝나자마자 친구들이 다 같이 한숨을 내쉬었다. 최근 시험들 중에서

제일 어려워서 걱정이 앞섰다”며

 

“침구과학(鍼久科學) 총론(總論) 파트에서 그리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던

개념을 묻는 문제가 나왔다. 실제 임상에서 활용하기 어려운 문제라 다른 문제에

비해 비교적 소홀(疏忽)했던 것도 있다”고 고백(告白)했다.

 

D씨는

“4교시의 예방의학(預防醫學)이 난코스였다. 문제(問題)를 풀 때까지만 해도

어렵다는 체감(體感)이 많아서 걱정했는 데, 실제 채점(採點)해보니 생각보다

점수 자체는 고득점(高得點)이었다”며

 

“날이 갈수록 국시 문제에서 양방과목(洋方科目)을 비롯한 현대의학 지식을

묻거나 영상자료(影像资料)를 해석(解析)하는 문제(問題)가 많아지기 때문에

이 부분에 중점(中點)을 두고 공부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또한 “상한론(傷寒論)은 의텐만 봐도 충분한 정도의 문제라 무난(無難)했다.

사실 작년 국시(國試)에서 사상의학(四象醫學)이 어렵게 출제돼서 책을 달달

외우다시피하면서 공부했고, 긴장(緊張)도 많이 했는데, 의외로 사상의학은

문제없었다. 그보다는 침구과학(鍼久科學) 총론이 문제였다”고 말했다.

 

수험생(受驗生)들은 향후(向後) 국시(國試) 방향(方向)에 대해 실용성있고

임상ㅎ(臨床)과 연결(連結)되는 문제를 출제(出題)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외에 시험장(試驗場) 환경(環境) 개선(改善) 요청(要請)도 있었다.

 

A 씨는 “시험장 환경은 지역(地域)마다 다르겠지만 시험을 편하게 볼 수 있는

환경 개선도 필요하다. 내가 시험을 치른 시험장(試驗場)의 경우, 종이 칸막이가

계속 움직이는 것이 신경 쓰였고, 마우스와 키보드 선이 너무 짧아서 불편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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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학신문 ; 박숙현 기자 (sh8789@mj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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