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출범 후 가주 서류미비 학생들 불안... 학내 법률 지원센터는 예약 꽉 차

트럼프 출범 후 가주 서류미비 학생들 불안...

학내 법률 지원센터는 예약 꽉 차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President Donald Trump)이 남부 국경에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범죄(犯罪) 이력(履歷)이 있는 불법(不法) 체류자(滯留者)들에 대한

추방(追放)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가주(加州= California)

지역(地域) 대학 학생들의 법률(法律) 지원(支援)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가주(加州= California) 대학(大學)들은 서류(書類) 미비자(未備者) 학생들을

위한 법률(法律) 지원(支援) 서비스(service) 등을 제공하며, 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대응(對應)에 나서고 있다.

 

비(非) 영리(營利) 언론재단 캘매터스는 가주 내(內) 서류 미비자를 비롯해

가족(家族) 내에서도 서로 신분(身分)이 다른 대학생(大學生)들이 1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推定)된다며 이같이 보도(報道)했다.

 

이 매체는 USC(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산하 공정 연구소 조사를

인용 (引用)해서 330만 명의 가주(加州= California) 주민들이 가족 내에서도

체류(滯留) 상태가 다른 ‘혼합(混合) 신분 가정’에서 살고 있다고 전했다.

 

UC(University of California)와 캘스테이트(CSU= California State University),

그리고 많은 커뮤니티 칼리지(community college) 캠퍼스(campus)에서는

현재 법률 지원 기관인 ‘드림 리소스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

캘스테이트(CSU)=

캘리포니아 주는 3개 유형(類型)의 4년제(制) 주립대학(州立大學)이 있는데,

◈ UC(University of California),

◈ 칼스테이트(Cal State),

◈ 칼폴리(Cal Poly)로 나뉩니다.

 

가주(加州= California State) 정부는 지난 5년 동안 5,220만 달러를 투입해

드림 리소스 센터의 활동을 돕고 있다.

 

해당 센터에서는 학생들에게

▣ 학자금 지원 신청 보조,

▣ 이민 법률 상담소 연결,

▣ 정신 건강 상담 제공 등을 지원하고 있다.

 

드림 리소스 센터 관계자들은 비영리 법률 단체 등과 협업(協業)하고 있는데,

법률 지원 수요가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 이후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법률(法律) 서비스(service) 제공(提供) 기관들은 최근 무료(無料) 상담(相談)

일정이 몇 달 동안 가득 차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대부분 자신과 가족의 추방

위험(危險)을 두고 법적 도움을 받기 위해 문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크라멘토 대학에 다니는 카를로스는 이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Donald Trump) 당선 이후 (학업을 이어가는 데 있어)부터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매우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그는 “논문(論文)을 작성(作成)해야 하거나 수학(數學) 문제(問題)를 풀어야

할 때도 집중이 되지 않는다”며 “(대통령) 선거 이후 결과가 계속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는다”고 전했다.

 

카를로스는 드림 리소스 센터의 파트너 비영리 법률 단체인 ‘인도적 이민권

연합’이 주최하는 워크숍 등을 찾아 법률 상담을 받고 있다고도 했다.

 

이번 워크숍 (workshop)에서는 이민세관국(移民稅關局= ICE) 등이 갑자기

집으로 들이닥칠 시 대처(對處) 방안(方案)을 제시(提示)했다고 한다.

 

해당 단체는 “침묵을 유지하고 집 안에 머물며, (ICE 요원을 만나게 되면) 즉시

이민법(移民法) 변호사(辯護士)에게 연락(連絡)하라”고 권고했다.

 

 

미주중앙일보 김영남 기자님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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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주중앙일보 ; 김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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