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교육

국내 대학 나오면 의사국시 합격률 96%... 외국 의대 출신들은 최종 합격률 33%

728x90

국내 대학 나오면 의사국시 합격률 96%...

외국 의대 출신들은 최종 합격률 33%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기자 =

국내(國內) 의대(醫大)를 나오지 않아도 국내에서 보건의료인이

될 수 있는 우회통로(迂廻 通路)로 외국(外國) 의대가 주목받지만,

외국 의대를 졸업하더라도 실제 국내의 의사(醫師) 면허(免許)를

따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所屬)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실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외국(外國) 의대 (醫大) 출신자(出身者)들이

국내 의사국시(醫師國試) 통과(通過) 현황' 자료(資料)를 보면,

 

2005∼2023년 기간 동안에 전체(全體) 평균(平均)으로 외국 의대

졸업생(卒業生)의 3분의 1 정도만 국내 의사 면허를 취득했다.

 

올 6월 현재 국내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이 인정하는 외국 의대는

38개국, 159개 대학에 이른다.(본 카페 내에서 명단 검색 가능)

 

하지만 이런 159개 외국(外國) 의대(醫大)를 나오고서 국내(國內)

의사(醫師) 면허 (免許)를 따는 과정은 까다롭다. 국내에서 의사가

되기 위해 반드시 밟아야 할 단계별(段階別) 절차가 만만찮다.

 

외국 의대 출신자(出身者)가 우리나라에서 국시(國試)를 보려면

외국 의대 졸업 후 졸업한 해당 국가(國家)의 의사 면허를 얻은 뒤

의사 국가시험인 '의사국시'(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주관)를

봐야 한다.

 

그러려면 먼저 국내 의사 예비시험(豫備試驗)을 통과해야만 한다.

그래야 정식으로 국내(國內) 의대(醫大) 출신자 (出身者)들과 함께

의사 국가시험(국시)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을 확보할 수 있다.

 

2005년부터 시행(施行)된 국내 의사(醫師) 예비시험(豫備試驗)은

◈ 1차 필기시험과

◈ 2차 실기시험으로 나뉜다.

당연히 1차 필기시험을 거쳐야만 2차 실기시험을 볼 수 있다.

 

2005∼2023년까지 보건복지부 인정(認定)한 외국의대 졸업자가

우리나라 의사(醫師) 예비시험(1차필기/2차실기)을 통과(通過)한

비율(比率)은 55.4%에 그쳤다.

 

2005∼2023년 까지 응시자(應試者)가 10명 이상인 국가(國家)의

예비시험(豫備試驗) 합격률(合格率)은

◆ 영국이 85.2%로 가장 높았고,

◆ 호주 61.1%,

◆ 파라과이 60.0%,

◆ 헝가리 58.2%,

◆ 독일 57.1%,

◆ 러시아 56.3% 등이었다.

 

◇ 우즈베키스탄(43.7%),

◇ 일본(40.0%),

◇ 미국(30.4%) 등은 절반(折半) 이하(以下)의 합격률을 보였다.

 

이처럼 예비시험(豫備試驗)을 거쳐서 국내(國內) 의사 국가시험

응시(應試) 자격(資格)을 얻고서도 실제로 국가고시(國家考試)를

통과한 경우는 예비시험(豫備試驗) 합격률보다 훨씬 더 낮았다.

 

외국의대 졸업자가 예비시험과 국가고시 관문을 뚫고 최종적으로

국내 의사(醫師) 면허(免許)를 발급받은 비율은 33.5%에 그쳤다.

 

2005∼2023년까지 국시(國試) 응시자(應試者)들이 10명 이상인

국가(國家)의 최종(最終) 합격률(合格率)을 국가별로 보면

◑ 영국이 70.4%로 가장 높았다.이어

◑ 파라과이 50.0%,

◑ 헝가리 47.9%,

◑ 독일 44.2%,

◑ 호주 44.1%,

◑ 러시아 40.9%,

◑ 우즈베키스탄 33.3%,

◑ 일본 26.7%,

◑ 미국 14.2%,

◑ 필리핀 6.0% 순이었다.

 

최근 우리나라 의대 출신자들의 의사국시 전체(全體) 합격률이

◐ 2018년 95.8%,

◐ 2019년 95.6%,

◐ 2020년 97.0%,

◐ 2021년 86.3%,

◐ 2022년 상반기 97.6%,

◐ 2022년 하반기 95.9% 등이었던 것에 비춰볼 때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낮은 수준이다.

 

관련기사 더 찾아보기

1, 보건복지부 인정 외국의대 전체 명단 공개…38개국 159개 대학

2, 한국인에게 인기 있는 외국의대는?…필리핀→헝가리로 이동

3, 국내의대는 4∼6년마다 점검…외국의대는 인증 후 '관리 전무'

4, 26개 지방의대 합격 절반이상 지역학생…지역인재특별전형의 힘

5, 헝가리 의대 인기에 "국내 졸업생 불이익" 소송…법원 각하

 

연합뉴스 서한기 기자님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이 정보에대한 궁금증은 하단에 있는 기자님의 메일주소로

직접 문의하시거나 또 다른 정보가 더 보고싶은 회원님은

연합뉴스 "URL"을 클릭하세요.

연합뉴스 ; 서한기 기자 (shg@yna.co.kr)

http://www.yonhapnews.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WWW.광주중의대.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