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고소하고 진한 우유맛 느끼려면...
우유를 얼린 후 뒤집어 컵 위에 고정
우유(牛乳)를 얼렸다가 녹이면 더 고소하고 달콤한 우유를 맛볼 수 있다.
방법(方法)은 간단하다.
우유(牛乳)를 얼린 후(後)에 뒤집어 컵(cup) 위에 고정(固定)한다.
녹은 우유가 전체 우유의 절반(折半)이 될 때까지 기다리기만 하면 끝이다.
드립 커피(drip coffee) 틀을 이용해서, 필터(filter) 위에 얼린 우유(牛乳)를
놓은 후(後) 녹이는 방법도 있다.
※
드립 커피(drip coffee)=
커피 열매를 볶아서 갈거나 빻은 원두에 끓는 물을 부어 걸러 낸 커피
물은 0도 이하로 떨어지면 수분 분자끼리 얼음 결정을 형성하며 동결된다.
이때 단백질(蛋白質), 유지방(乳脂肪) 등 다른 영양성분과 분리된다.
유지방, 당(糖), 단백질 등의 성분은 물보다 녹는점이 높아서, 얼린 우유를
뒤집어 녹은 우유를 모으면 물을 뺀 나머지 영양성분들이 먼저 모인다.
녹은 우유(牛乳)는 얼린 우유의 50% 정도만 모으면 된다.
900mL 우유를 냉동해 녹였다면 450mL 정도, 500mL 우유를 사용했다면
250mL를 모으면 되는 식이다.
기존 우유는 물(水)을 약 87% 함유하고 있는데, 절반으로 농축(濃縮)하면
수분 함량이 절반 이상 줄어 적당히 풍미가 강해진 우유를 즐길 수 있다.
얼음 결정(結晶)을 최대한 크게 얼릴수록 녹였을 때 당, 유지방, 단백질 등
영양성분(營養成分) 함량(含量)이 더 높아진다.
순천제일대학 커피(coffee)바리스타(barista)&외식조리과 임재홍 교수는
"냉동 증류법이라고 하는 데, 이렇게 만든 우유는 확실히 더 맛있다"면서
"우유 풍미가 유지방(乳脂肪)에서 오는 것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물론 우유(牛乳) 2잔 값으로 1잔(盞)만 즐길 수 있다는 아쉬움은 있다.
냉동(冷凍) 증류법(蒸溜法)은 식품 성분의 변성이 발생하지 않으면서도
간단하게 물 성분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방법으로, 우리나라에서도
1990년대부터 주목받아 왔다.
이렇게 농축(濃縮)한 우유는 라테, 제빵 등 다양한 곳에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우유를 얼릴 땐 너무 오래 냉동실(冷凍室)에 보관(保管)하면 안 된다.
단시간 동결(凍結)로는 영양(營養) 파괴(破壞)가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한 달 이상 우유(牛乳)를 얼려두면 단백질(蛋白質) 구조와 성상에
변화(變化)가 생길 수 있다. 또 녹일 때 위생도 고려해야 한다.
임재홍 교수는
"아무래도 외부에 노출된 상태로 녹이므로 미생물(微生物)이 번식하는 등
위생(衛生)상 안 좋을 수 있다"며 "서늘한 곳에서 가능하면 밀봉해서 녹이고,
당일 소진(消盡)하는 것이 좋다"고 했다.
헬스조선 이슬비/윤주현 기자님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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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 이슬비 핼스조선 기자
윤주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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