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배터리는 길어야 2년이다? 배터리 길게 쓰는 방법은?

 

​스마트폰 배터리는 길어야 2년이다?...

배터리 길게 쓰는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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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동아 정연호 기자]

최근 스마트폰(smart phone) 가격(價格)이 올라가면서 새로운 폰으로

교체(交替)하는 것에 부담(負擔)을 느끼는 소비자가 많아졌다.

 

게다가 스마트 폰은 생산 과정에서 대부분의 탄소가 배출된다고 한다.

환경(環境)을 지키기 위해선 가급적이면 오랫동안 쓰는 것이 좋다.

 

다만, 스마트폰(smart phone)은 2년 정도만 지나면 배터리(battery)가

빨리 닳는 등 사용(使用)할수록 불편(不便)함이 커진다.

 

스마트폰 배터리(battery)를 효율적이고, 오래 쓸 방법 없을까?

스마트폰(smart phone)의 올바른 사용(使用) 방법은 (方法) 사람마다

말이 다를 정도로 정확한 정보를 찾기 어렵다.

 

그만큼 배터리(battery) 분야(分野)는 기술(技術) 발전 빠르기 때문에

정보(情報)에 대한 업데이트(update)가 필요하다.

 

최신 기술 동향 (動向)에 맞는 방법을 찾기 위해서, 한국전기연구원의

‘KERI 배터리 가이드 북’을 참고(參加)하되 업계 관계자와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추가로 들어봤다.

 

위 가이드북은 7년 전에 나왔기 때문에 최근 기술 반영이 안 됐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배터리를 어떻게 오래 쓸 수 있는지 확인해보자.

 

 

1.배터리는 방전 전에 충전하는 게 좋다.

최근 쓰는 스마트폰, 노트북 등에는 리튬 이차전지가 사용(使用)된다.

리튬(lithium) 이차 전지(二次電池)는 배터리(battery)를 0%까지 쓰는

완전(完全) 방전(放電) 뒤 충전(充電)을 하면 수명이 짧아진다.

 

그래서, 틈틈이 충전(充電)하며 사용(使用)하는 것이 좋다.

과거에 많이 사용했던 납축전지나 니켈-카드뮴 전지(電池)는 배터리가

완전(完全) 방전(放電)되지 않은 상태로 충전하면 전체 배터리 용량이

줄어드는 문제가 있어, 완전 방전 뒤에 충전을 해야 했다.

 

기존(旣存) 배터리가 20% 남아 있는 상태에서 다시 완충(完充)을 하면,

남아있던 20%의 배터리(battery)는 사용하지 못하는 방식이다.

 

리튬이온 배터리 (lithium ion battery)는 이러한 ‘메모리 효과’가 없어

수시로 충전하고 사용해도 된다. 삼성전자 같은 경우엔 배터리 충전을

85%까지 하는 게 배터리 수명을 보호하는 것에 좋다고 말하고 있다.

 

 

2.스마트폰 100% 충전은 배터리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스마트폰(smart phone)은 100% 충전(充電) 한 상태에서

충전기(充電器)를 꽂아도 위험한 일은 발생하지 않는다고 한다.

 

한국전기연구원의 엄승욱 차세대전지연구센터장은

“스마트폰은 충전기를 계속 꽂아도 충전(充電)이 계속(繼續)되는 것이

아니고, 중간 (中間)에 멈춘다. 또한, 제조사들은 오랫동안 충전을 해도

안전하게끔 제품을 설계하게 돼 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을 과도(過度)하게 충전해서 불(火)이 날 일은 없다는 뜻이다.

다만, 충전기(充電器)를 계속 꽂아놓고 배터리를 100%로 유지하는 건

배터리에 무리를 줘서 수명(壽命)에 좋지 않다.

 

스마트폰이 100%나 80~85%정도 충전이 되면 충전기를 빼는 게 좋다.

스마트폰의 과충전 (過充電)을 우려(憂慮)하는 상황은 주로 자기 전(前)

충전기(充電器)를 꽂고 다음 날 일어나서 이를 뺄 때이다.

 

전문가들은 스마트폰(smart phone)에 열(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케이스를 빼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베개 밑에 스마트폰을 두거나, 다른

물건을 스마트폰 위에 놓는 것도 열 문제로 피하는 게 좋다.

 

애플의 경우 iOS13 이후(以後)의 아이폰(iPhone)은 배터리 충전(充電)

최적화(最適化) 기능(技能)을 사용(使用)할 수 있다.

 

이를 통해서 잠자는 시간 대부분엔 배터리 충전을 최대 80%까지 하고,

이용자(利用者)가 깰 시간에 맞춰서 나머지를 충전(充電)할 수 있다.

 

삼성전자도 갤럭시폰에 배터리 보호(保護)를 통해서 최대 85%까지만

충전되도록 하는 ‘배터리 보호’ 기능(技能)을 제공(提供)하고 있다.

 

 

3.충전기를 꽂은 채 사용해도 괜찮다

노트북(notebook)이나 스마트폰 (smart phone)에 전원을 꽂는 것은

기기(機器)가 외부(外部)에서 전기량을 받아들이는 상황을 뜻한다.

 

이때, 전기량(電氣量)이 100이 공급 (供給)된다면 70은 충전기로 가고,

그 나머지 30은 노트북이나 다른 기기를 작동하는 데에 쓰인다. 따라서,

충전 속도(速度)가 늦어질 뿐 배터리에는 영향(影響)이 가지 않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배터리 수명에 영향을 주지는 않지만 가급적이면

충전기를 빼고 쓰는 게 좋다고 권하고 있다. 부하가 걸려 충전을 하면서

발열(發熱)이 더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충전 (充電)하면서 사용하는 것은 배터리 수명(壽命)에 영향을

주진 않는다고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스마트 폰을 충전하면서 SNS를 하는 것은 큰 무리가 없겠지만,

급속(急速) 충전기를 쓰면서 게임을 한다면 과한 발열(發熱)이 발생해

배터리에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설명하는 전문가도 있다.

 

 

4.사용하지 않는 앱은 끄는 게 좋다.

충전(充電)을 할 때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display)의 밝기 낮추거나,

사용하지 않는 앱을 종료하는 게 좋다. GPS, 블루투스, 와이파이 등도

쓰지 않는다면 기능을 꺼두는 게 좋다.

 

충전(充電) 시에는 비행기(飛行機) 모드 (mode)로 바꾸는 것이 좋다.

비행기 모드는 통신(通信)에 드는 전력(電力)을 차단(遮斷)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이 충전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또한, 갤럭시폰과

아이폰 모두 설정에서 배터리 절약모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5.급속충전기를 써도 괜찮다(다만, 주의할 점은 있다)

급속 충전기는 배터리 수명에 그렇게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한다.

최근 나오는 스마트폰은 과충전 (過充電) 방지(防止) 기능을 탑재하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다.

 

배터리 충전이 완료되면 내부적으로 충전을 자동(自動)으로 차단한다.

다만, 급속 충전에서 중요한 것은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이라고 한다.

 

급속(急速) 충전(充電)이 너무 높은 온도(溫度)에서 진행(進行)되거나,

전류(電流)의 크기가 너무 크면 배터리(battery)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專門家)들의 설명이다.

 

따라서, 고속충전기(高速充電器)는 정품(正品) 인증(認證)을 받았거나,

한국(韓國) 정부(政府)가 부여하는 KC인증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다.

 

KC 마크가 없다면 오작동(誤作動)이나 제품 고장(故障)이 날 수 있다.

또한, 고속충전(高速充電) 중에는 과한 열(熱)이 발생(發生)할 수 있는

고사양(高仕樣) 게임은 피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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