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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게 뭐였지 !!!' 생각날듯 말듯 할 때... 그럴때 무심코 넘어가면 뇌세포가 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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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게 뭐였지 !!!' 생각날듯 말듯 할 때...

그럴때 무심코 넘어가면 뇌세포가 죽는다

 

 

어느 순간 무언가를 말하려다가 갑자기 생각이 안 날 때, 조금 더 생각하면

기억 날 것 같을 그 순간, 답을 찾지 못하고 어물쩡 넘어가려 하면 주변에서

누군가는 이렇게 말하곤 한다.

 

"너 기억(記憶)을 못 하고 넘어가면 뇌 세포(腦細胞) 엄청 많이 죽는 거래".

이 속설(俗說)은 정말 합당한 근거(根據)가 있는 걸까?

 

기억 못 한다고 뇌세포 죽지는 않아

사실(事實)이 아니다.

정말 뇌세포(腦細胞)가 죽는 것은 아닌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카이스트 바이오뇌공학과 박영균 교수는

"기억(記憶)이 날듯 말듯 할 때 기억을 안 하고 넘어간다고 해서 뇌 세포가

죽는다는 속설을 뒷받침할 과학적(科學的) 근거는 전혀 없다"고 했다.

 

뇌세포(腦細胞)는

◈ 외상

◈ 산소 부족

◈ 활성산소 축적

◈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 축적

◈ 노화 등

세포(細胞)에 영향을 직접 줄 수 있는 요소가 있을 때만 사멸(死滅)한다.

 

반대로 갑자기 기억날 때는 실제로 여러 뇌세포가 한 번에 관여하고는 한다.

 

가천대길병원 뇌과학연구소 김영보 교수는

"특정 냄새를 맡거나, 장면 (場面)을 봤을 때 갑자기 특정 기억이 생각나던

경험(經驗)이 있을 것이다"며

 

"'도널드 헵'의 헤비안 가소성 이론(理論)에 따르면 실제로 이러한 기억은

여러 뇌신경세포(腦神經細胞)들이 한번에 활성화하면서 나타나는데,

 

기억을 못 하고 넘어갔을 때 뇌세포가 죽는다는 속설은 이 가설이 반대로도

작용할 거라고 오해(誤解)해 나온 게 아닐까 추측(推測)된다"고 했다.

 

기억해 내면 장기 기억으로 이어져

기억(記憶)해 내면 뇌세포(腦細胞)가 죽진 않지만, 기억이 날듯 말듯 할 땐

기억을 해내고 넘어가는 것이 좋다.

 

기억(記憶)은 크게 두 가지,

◆ 곧 휘발(揮發)되는 단기(短期) 기억과

◆ 계속(繼續)하여 뇌(腦)에 남는 장기(長期) 기억으로 나뉜다.

반복(反復)하고 되새길수록 단기 기억에서 장기 기억으로 넘어간다.

 

박영균 교수는

"기억(記憶)을 해내면 머릿속에 해당(該當) 기억이 저장(貯藏)되는 시간이

훨씬 연장(延長)될 수 있다"며

 

"바쁘거나 귀찮다고 해서 기억(記憶)을 안 해버리고 넘어가면 기억이 빨리

사라지게 되고 나중에는 기억력이 안 좋아졌다고 여겨질 수 있다"고 말했다.

 

생각하지 않고 넘어가는 것이 당장 뇌세포를 죽이진 않지만, 장기적으로는

뇌세포(腦細胞) 노화(老化)를 앞당기고 기억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

 

뇌는 사용하려고 할수록 뇌세포 자극이 많아지고 활성화되기 때문이다.

박영균 교수는 "뇌(腦)를 활성화(活性化)하려면 특히 새로운 자극(刺戟)을

주기적(週期的)으로 주는 것이 중요(重要)하다"며

 

"뇌세포(腦細胞)끼리 경쟁(競爭)해 정기적(定期的)으로 활성화된 부분만

살아남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헬스조선 이슬비 기자님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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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 이슬비 핼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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