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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야기

알코올 함유된 커피 먹고 운전하지 마세요... 중국 최고 명주인 '마오타이'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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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 함유된 커피 먹고 운전하지 마세요...

중국 최고 명주인 '마오타이'의 변신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중국(中國)의 최고급 술(酒) 제조업체인 마오타이(茅台是= Mao tai)가

알코올 함유(含有) 아이스크림(ice cream)에 이어 알코올 커피(coffee)를

개발(開發)하여 젊은 층(層) 공략(攻略)에 나섰다.

 

시대주보 등 현지의 매체에 따르면 마오타이는 최근에 알코올(alcohol)이

함유된 "마오타이 커피"를 개발(開發)해, 광둥성(廣東省) 광저우(廣州)의

한 아이스크림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시범(示範) 판매(販賣)하고 있다.

 

이 매장에서는 아메리카노(Americano)와 라떼(latte) 등 9종류(種類)의

커피를 판매(販賣)하고 있으며 모두 1.8∼2㎖ 의 마오타이 술이 들어갔다.

손님이 원할 경우 추가 요금을 내면 1.8㎖의 마오타이를 더 넣을 수 있다.

 

이 매장 관계자는

"사람들이 취할 정도의 술이 들어간 건 아니지만, 술 냄새가 날 수 있으며,

커피를 마신 직후 운전(運轉)하는 것을 권(勸)하지 않는다"며 "미성년자와

임신부 등 노약자들은 음용(飮用)할 때 주의(注意)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오타이는 알코올 커피(alcohol cuffee) 판매장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마오타이(茅台是= Mao tai)는 작년 5월에 마오타이 주(酒)가 들어간

'마오타이 아이스크림'을 출시(出市)했다.

 

구이저우(貴州) 매장에서 진행된 '출시 이벤트' 당시에는 준비한 4만 개의

마오타이 술(酒)이 함유된 아이스크림(ice cream)이 1시간 만에 동이 나며

250만 위안(약 4억5천만원)의 매출액(賣出額)을 기록한 바 있다.

 

출시 직후에 공급(供給)이 수요(需要)를 따라가지 못해 품귀(品貴) 현상을

보이며 한때 정가보다 3배 비싼 웃돈 거래가 이뤄지기까지 했다.

 

마오타이 아이스크림은 미성년자(未成年者)의 음주를 조장할 수 있다는

논란(論難) 속에서도 소비자(消費者)의 호응(呼應) 속에 출시 7개월 만에

약 2억6천200만 위안(약 472억4천만원)의 판매 수입을 올렸다.

 

출시(出市) 초기(初期)에는 9곳에 불과했던 마오타이 아이스크림 매장은

현재 34곳으로 늘었고, 그외 22개 체험관(體驗館)도 운영하고 있다.

 

딩슝쥔 마오타이 회장은 지난달 29일 아이스크림 출시 1주년 기념식에서

"누적(累積) 판매(販賣) 1천만개를 달성해 마오타이의 새로운 성장(成長)

동력(動力)으로 자리매김했다"고 밝혔다.

 

마오타이는 사업 다각화(多角化) 등에 힘입어 지난해 전년 대비 16.9%

증가(增加)한 1천241억 위안(약 22조4천억원)의 매출(賣出)을 기록했고

순이익도 627억1천600만위안(약 11조3천억원)으로, 19.6% 늘었다.

 

이는 최근 3년 만에 마오타이가 거둔 가장 좋은 실적이었다.

올해 1분기에도 매출(賣出)과 순이익(純利益) 모두 20% 이상 증가했다.

 

식품산업 분석가 주단펑은

"마오타이의 사업 다각화 (多角化)에는 바이주(白酒)를 기피(忌避)하고,

맥주(麥酒) 등 알코올 도수가 낮은 술을 선호하는 젊은 층을 유인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마오타이뿐만 아니라 중국 내 모든 바이주(白酒) 생산업체(生産業體)들이

직면(直面)한 문제이자 해결(解決)해야 할 과제"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박종국 기자님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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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박종국 특파원 (pj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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