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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상식

암, 심장병이어 세계 3대 사망 원인 질환은? "COPD"를 모르는 사람 너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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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심장병이어 세계 3대 사망 원인 질환은?

"COPD"를 모르는 사람 너무 많다

 

 

"COPD가 뭔가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은

장기간에 걸쳐(만성) 기도(氣道)가 좁아지는(폐쇄성) 폐질환이다.

 

COPD(만성폐쇄성폐질환)는

◈ 담배를 피우거나

◈ 직업적 유해가스 노출,

◈ 실내외 공기 오염,

◈ 폐 감염 등에 의해 기관지(氣管支)와 폐(肺)에 만성 염증이 발생하여,

기도(氣道)가 좁아지면서 호흡곤란(呼吸困難)을 유발(誘發)한다.

 

COPD(만성폐쇄성폐질환)가 국내(國內)에서는

▣ 40세 이상 성인 7명 중 1명,

▣ 70세 이상 노인 2명 중 1명이 앓고 있을 만큼 흔한 질환(疾患)이다.

 

COPD(만성폐쇄성폐질환)는 사망률(死亡率)도 매우높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발표한 2020년 전 세계 사망 원인 3위에 올랐고,

2050년에는 대기오염(大氣汚染) 등으로 전 세계(世界) 사망 원인 1위에

오를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展望)도 있다.

 

그런데 COPD에 대한 질병(疾病) 인지도(認知度)가 크게 떨어진다.

우리나라에서는 COPD라는 병(病)의 인지도가 낮아 진단율(診斷率)은

2.8%에 불과하다는 조사(調査)가 있다.

 

그러나 COPD는 고령화(高齡化)로 환자들은 점점 늘 것으로 예상된다.

 

호흡곤란이 주 증상

COPD의 주요한 증상(症狀)은 서둘러 걷거나 비탈길을 오를 때 심하고,

평상시에는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 특징(特徵)이다.

 

처음에는 가벼운 호흡곤란(呼吸困難)과 기침 등이 나타나다가 병(病)이

진행(進行)되면서 호흡곤란이 심해진다.

 

COPD 말기(末期)에는 심장(心臟) 기능(機能)에도 영향(影響)을 미친다.

대표적인 증상은 기침, 기침 발작 후 소량의 끈끈한 객담 배출, 지속적으로

진행하면서 점차 악화하는 호흡곤란, 천명음과 흉부 압박감 등이다.

 

신아영 교수는

“만성(慢性) 염증(炎症)으로 기관지(氣管支)가 좁아지고 폐(肺) 실질이

파괴(破壞)되면 폐기종(肺氣腫)이 생기고 기도(氣道)가 좁아져 숨을 쉴 때

공기(空氣)의 이동이 잘 이뤄지지 않게 돼 숨이 차게 된다”며

 

“COPD는 이렇게 숨이 들어오기가 힘들어지고 기류 제한이 진행되면서

결국 사망(死亡)에 이르는 무서운 질병이다”고 했다.

 

흡연이 주원인

COPD(만성폐쇄성폐질환)의 주요 발병(發病) 원인(原因)은 흡연이다.

70~80%가 흡연(吸煙)과 연관(聯關)된다.

 

나머지 비흡연 COPD는 결핵(結核)과 천식(喘息)이 주로 영향을 미친다.

그러나 그 이외에

◆ 실내외 오염(汚染)된 공기(空氣)나

◆ 미세먼지 등에 대한 노출,

◆ 직업상 분진(粉塵)이나 가스 등에 장기간 노출(露出)된 과거력,

◆ 저체중(低體重)으로 태어나거나

◆ 어려서 호흡기(呼吸器) 감염(感染)이 자주 있었던 경우,

◆ 유전력(遺傳力) 또는

◆ 면역력(免疫力) 등의 이유(理由)로 보통 40세 이후(以後) 나타난다.

 

신아영 교수는 “COPD는

◇ 기침과 호흡곤란이 흔한 증상이지만

◇ 기관지 천식,

◇ 심부전,

◇ 폐렴,

◇ 폐암,

◇ 기관지확장증 등

다른 질환(疾患)에서도 비슷한 증상(症狀)이 발생(發生)할 수 있다”면서

 

“보통 점차 심해지는 호흡곤란(呼吸困難)이 특히 운동할 때 심해지면서

지속적 (持續的) 또는 간헐적으로 발생하는 잘 낫지 않고 오래가는 기침,

계속되는 가래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했다.

 

환자 대부분 COPD인지 몰라

무엇보다 COPD의 가장 큰 문제(問題)는 폐 기능이 30~40%로 떨어진

상태에서 검사(檢査)를 받으러 오는 환자가 대부분이라는 점이다.

 

폐 기능이 떨어진 후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폐가 두 개 있기 때문이다.

사람은 한쪽 폐로도 살 수 있는 데, 폐 기능이 50%까지 떨어져도 특별히

운동을 많이 하지 않는 사람은 별 증상(症狀)을 느끼지 못할 수 있다.

 

신아영 교수는

“COPD는 질환의 빈도(頻度)나 심각성 (深刻性)에 비해 많은 환자들이

자신이 환자인 줄도 모르고 제대로 치료도 받지 않는 실정이다”며

 

“위험요소(危險要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미리미리 폐(肺) 정기검진을

받고 증상(症狀)이 나타나면 지체 말고 병원(病院)을 찾아 검사(檢査)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만 COPD를 조기(早期)에 발견(發見)했더라도 폐 기능(機能)이 일단

저하(低下)되면 완치(完治)는 어렵다.

 

그렇지만 최근 여러 연구에서 적극적(積極的)인 약물치료(藥物治療)가

증상(症狀)과 폐(肺) 기능을 호전(好轉)시키고 악화(惡化)를 예방(豫防)해

삶의 질(質)을 높일 수 있다는 결과가 속속 보고되고 있다.

 

COPD는 오랜 흡연력(吸煙歷)이나 위험요소가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폐 기능 검사, 폐활량 (肺活量) 검사를 통해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비율,

즉 최대 폐활량 대비 1초간의 호기량 비율이 0.7 미만일 경우 진단한다.

 

예방과 치료는 ‘금연’부터…

40세 이후에는 매년 정기검진을

COPD를 예방(豫防)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方法)은 금연(禁煙)이다.

금연은 COPD의 경과(經過)를 변화(變化)시키고, 폐(肺) 기능(機能)의

감소(減少)를 늦출 수 있는 간단하지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COPD 환자가 담배를 계속 피우면 급성악화(急性惡化)가 자주 발생해서

입원(入院) 위험(危險)과 사망률(死亡率)이 높아진다.

 

COPD 환자(患者)는 기본적으로 감기(感氣)에 걸리지 않도록 조심하고, 독

감(毒感)이나 폐렴 (肺炎)이 걸리면 COPD가 악화 (惡化)할 수 있는 만큼

인플루엔자 예방백신 접종도 빼놓지 말아야 한다.

 

COPD 환자는 규칙적(規則的)인 신체(身體) 활동(活動)도 필요하다.

숨이 차다고 몸을 움직이지 않게 되면 계속 앉아 있거나 누워 있게 되고,

그렇게 되면 우리 몸의 호흡 근육을 포함한 운동 근육이 위축된다.

 

일상생활과 운동은 호흡곤란(呼吸困難)을 완화(緩和)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우울이나 불안 등의 문제를 감소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재활치료(再活治療)와 약물치료(藥物治療)도 증상(症狀) 개선(改善)과

이차적으로 발생하는 합병증(合倂症)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또 흡연자의 경우는 40세가 넘으면 1년에 한 번씩 흉부 엑스레이를 찍어

매년 사진을 비교하는 것만으로도 폐(肺) 건강을 확인할 수 있다.

 

신아영 교수는

“폐(肺) 기능 검사 등 정기검진(定期檢診)을 통한 조기진단(早期診斷)은

환자의 증상(症狀)을 경감(輕減)시키고 추후 중증환자로의 진행으로 발생

할 수 있는 사회적인 비용을 줄이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며

 

“의학(醫學)이 발달하면서 COPD 역시 꾸준히 관리하면 질병의 진행을

예방(豫防)할 수 있는, 조절(調節)이 가능(可能)한 질환이 되고 있다.

적극적인 검사(檢査)와 치료(治療)가 필요하다”고 했다.

 

 

헬스조선 이금숙 기자님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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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 이금숙 핼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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