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위암 환자는 적지만 사망률 높은 이유...
5년 생존률은 97.5%이나 전이되면 6.7%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위암(胃癌)은 남녀(男女)를 합쳐서 2020년에 만
2만 6,662명의 신규(新規) 환자(患者)들이 발생(發生)했다.
나이 별로 보면
◈ 50~60대가 50% 가량 차지했고
◈ 70대가 26.1%이었다.
◈ 20~30대는 위암(胃癌) 환자는 적지만 사망률(死亡率)이 꽤 높다.
20~30대 위암 환자가 사망률(死亡率)이 높은 것은 증상(症狀)이 거의 없고
점막(粘膜) 밑 위벽(胃壁)으로 파고들어 발견이 어려운 ‘미만형(diffuse type)’
위암(胃癌)이 많기 때문이다.
미만형 위암(彌漫型胃癌)은 암세포(癌細胞)가 한 곳에 모여 덩어리로 자라는
‘장형’ 위암(intestinal type)보다 생존율(生存率)이 낮다.
암세포(癌細胞)가 위벽(胃壁)으로 침투(浸透)한 경우에는
◆ 림프(lymph)관(管)을 통한 림프(lymph)샘(腺) 전이(轉移)나
◆ 혈관(血管)을 통한 전이,
◆ 위벽(胃壁)을 뚫은 복막(腹膜) 전이 등
다른 부위(部位)로 전이될 위험이 매우 크고 전이 속도(速度)도 빠르다.
우리나라 20~30대 암(癌) 사망률(死亡率) 중에서 위암(胃癌)이 1위인 것은
미만형(diffuse type) 위암이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 20~30대(代)는 중년(中年) 이상에 비해 아직 젊다는 생각에 평소(平素)
위암(胃癌)을 의식하지 않아서 위내시경(胃內視鏡) 등 검진(檢診)을 소홀히
여기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나 증상(症狀)을 느낄 때면 위암(胃癌)이 상당히 진행된 경우가 많다.
▶ 직계 가족(直系家族) 중에 위암 환자가 있거나
▶ 장상피화생(腸上皮化生),
▶ 위축성 위염(萎縮性胃炎)을 앓고 있는 사람은
▷ 짠 음식,
▷ 탄 음식을 조심하고
1~2년(年)마다 위내시경(胃內視鏡) 검사(檢査)를 하는 것이 좋다.
암이 위에만 있으면 5년 생존율 97.5%...
멀리 전이되면 6.7%
국가암정보센터에 따르면 위암(胃癌)은 암세포가 위를 벗어나지 않은 경우는
완치(完治)의 기준으로 삼는 5년 상대 생존율(生存率)이 97.5%이다.
하지만
◀ 위 뿐만 아니라
◀ 주위 장기,
◀ 인접 조직, 또는
◀ 림프절(節)을 침범하면 생존율(生存率)이 62.3%로 감소(減少)한다.
최초(最初)에 암(癌)이 발생(發生)한 위(胃)에서 부터 더 멀리 떨어진 다른
부위(部位)에 전이(轉移)된 경우는 생존율 (生存率)이 6.7%로 뚝 떨어진다.
즉, 위암(胃癌)도 다른 암들 처럼 일찍 발견해야 생존율(生存率)이 높다.
위암의 일반적인 증상은?
상복부 불쾌감, 팽만감, 통증 나타나면 꽤 진행된 경우
초기(初期) 위암(胃癌)은 대부분 특별(特別)한 증상(症狀)이 없다.
건강검진(健康檢診)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나마 위궤양(胃潰瘍)이 있는 초기 위암의 경우는 속 쓰림 등이 있을 수 있다.
그렇지만 환자가 느끼는 대부분의 증상은 궤양이 없는 소화불량(消化不良)으로
위암(胃癌)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가 위암(胃癌)이 차츰 진행하면
◑ 상복부의 불쾌감,
◑ 팽만감,
◑ 통증,
◑ 소화불량,
◑ 식욕부진,
◑ 체중 감소,
◑ 빈혈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위암은 다른 암과 달리 위내시경(胃內視鏡)이라는 확실한 조기 발견법이 있다.
50세 이상은 2년마다 국가암검진(國家癌檢診)에 따라 위내시경을 받을 수 있다.
20~30대(代)라도 유전(遺傳) 등이 있으면 내시경을 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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