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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상식

엉덩이주사와 팔 주사는 다를까? 약 투입 위치에 따른 주사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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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덩이주사와 팔 주사는 다를까?

약 투입 위치에 따른 주사의 종류

 

 

코로나19(COVID-19) 이후(以後)에 주사를 꺼리던 사람들도 어쩔 수없이

백신(vaccine)주사(注射)를 맞을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이게 됐다.

적게는 2번 많게는 4번이나 백신주사를 맞았고, 독감(毒感) 유행(流行)에

대비(對備)해 독감예방주사(毒感豫防注射)를 맞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주사를 자주 맞으면서 드는  궁금증 가운데 하나는 주사를 받는 부위이다.

코로나19 백신을 비롯한 예방주사는 왜 팔에만 놓는지도 궁금하다.

평상시 병원(病院)에서 주사를 받을 때 엉덩이를 내미는 것을 상상하는 데

예방주사(豫防注射)는 전혀 다르다.

 

주사(注射)는 약(藥)의 효과(效果)를 빠르게 하기 위해서 처방(處方)된다.

입(口)을 통해 약을 먹으면 효과가 없을 때 처방되기도 한다.

주사를 맞는 부위는 피부, 혈관, 근육 등이 있다. 약물이 흡수하는 속도는

혈관(血管)이 가장 빠르다. 그 다음에 근육(筋肉), 피부(皮膚) 순이다.

주사(注射)는 약(藥)이 투입(投入)되는 위치(位置)에 따라서

◈ 표피(表皮)와 진피(眞皮) 사이에 소량을 주사하는 피내주사(皮內注射),

◈ 진피 아래 피하지방(皮下脂肪)에 주사하는 피하주사(皮下注射),

◈ 팔이나 엉덩이 근육에 놓는 근육주사(筋肉注射),

◈ 혈관(血管)에 직접 주사하는 정맥주사와 동맥주사 등으로 나뉜다.

 

피내주사는 백신, 혈청, 약액(藥液) 따위를 진피 사이에 넣은 데 쓰인다.

주로 피부(皮膚)의 국소(局所) 반응(反應)을 살필 때나 피부에 국한(局限)된

반응을 살피기 위해 사용된다.

치료(治療)가 아닌 질병(疾病)의 진단 (診斷) 및 예방 (豫防)에 이용되는

주사법(注射法)으로 보통 아래팔 안쪽이나 위팔 바깥쪽에 놓는다.

 

당뇨병(糖尿病) 환자 치료약인 인슐린(insulin)은 입(口)을 통해 먹을 경우

위(胃)에서 소화돼 없어지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주사로 투여한다.

인슐린(insulin) 투여(投與) 방법(方法)이 피하주사(皮下注射)이다.

피하주사는 경구용(經口用) 약(藥)보다 흡수(吸收)가 빠르면서 소화액의

방해(妨害)를 받지 않고 간장(肝臟)에 부담도 주지 않는다.

그 이외에도 일부(一部) 지혈제(止血劑), 비타민제, 강심제(强心劑) 등도

피하주사(皮下注射)로 약을 투여(投與)한다

엉덩이에 맞는 주사(注射)는 근육주사(筋肉注射)이다.

근육(筋肉)에는 혈관(血管)이 풍부하기 때문에 흡수(吸收)가 빠르다.

근육주사(筋肉注射)는 보통 엉덩이(臀部) 바깥 부분에 주사(注射)를 놓는

경우가 많지만, 위 팔의 바깥쪽에 놓는 경우도 있는 데, 효과는 팔 보다는

엉덩이에 맞는 것이 더 빠르다.

주사를 맞은 뒤 맞은 부위를 눌러주면 흡수(吸收)가 더 잘 된다.

근육주사를 맞을 때 의사(醫師)나 간호사(看護師)가 힘을 빼라는 이유는

근육(筋肉)이 단단하게 경직(硬直)되면 주사바늘 넣기 어렵기 때문이다.

그리고 근육이 경직되면 그렇지 않을 때보다 더 아프다.

◆ 코로나19 예방 백신(vaccine),

◆ 독감예방(毒感豫防) 백신 등은

근육주사인데 엉덩이에 놓지 않고 팔에 놓는 이유(理由)는 많은 사람에게

빠르게 접종(接種)하기 위한 조치다.

엉덩이에 놓으려면 하의(下衣)를 내리고, 올리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고,

치부(?)를 드러내야 하기 때문에 차단 (遮斷)된 더 넓은 공간이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시간적 공간적 비용(費用)이 팔에 비해 더 많이 든다.

손등이나 팔목, 팔꿈치 안쪽의 핏줄에 투여(投與)하는 것이 정맥주사이다.

정맥주사(靜脈注射)는 약물이 1~2분(分) 이내(以內)에 심장(心臟)을 거쳐

신체의 필요 조직에 도달하기 때문에 약효가 신속하고 반응도 확실하다.

그렇지만 약물(藥物)이 갑자기 몸 속에 들어가기 때문에 너무 강하거나

몸에 맞지 않으면 상태(狀態)가 안 좋을 수 있다. 극단적(極端的)인 경우는

사망(死亡)에 이르기도 한다. 

동맥주사 (動脈注射)는 동맥에 직접(直接) 약물을 주입(注入)하는 것으로

악성종양(惡性腫瘍) 치료(治療)와 같은 특별한 경우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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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메디닷컴 ; 김용주 기자 (kgfox11@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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