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現) 중3(2027년)이 '지역인재' 의대 가려면
중*고교 모두 비수도권 지역 졸업해야
(세종=연합뉴스) 김수현 기자 =
현재(2024년) 중학교(中學校) 3학년이 향후(向後) 대학입시 (大學入試)에
"지역인재(地域人材) 특별전형(特別銓衡)"으로 지방대 (地方大) 의학(醫學)
계열(系列)에 진학하려면 중학교부터 비(非)수도권에서 공부해야 한다.
물론 현재 고등학교 1학년까지는 대학 소재 지역 고교 졸업자이기만 해도
지역인재(地域人材)로 볼 수 있으나, 규정이 더욱 강화되는 것이다.
이 규정(規定)은 현 중3 가운데 고등학교를 조기(早期) 졸업하는 학생들이
대학입시(大學入試)를 치르는 2027학년도부터 적용(適用)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대학 입학전형 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2026년(2027학년도) 대학입학 전형 기본사항'을 28일 확정·발표했다.
2027학년도 대입전형 기본 사항은 현재 고등학교 1학년에게 적용된다.
다만 조기(早期) 졸업(卒業)해 1년 일찍 대입을 치르는 현재 중학교 3학년
역시 2026년(2027학년도) 대학입시(大學入試)에 적용된다.
기본사항에 따르면 현재(現在) 중3, 즉 '2022학년도 이후 중학교 입학자'가
지방대(地方大) 의학(醫學) 계열(系列)에 '지역인재(地域人材) 특별전형'으로
입학하려는 경우는 비(非)수도권 중학교를 졸업하고, 중·고교 재학 기간에
의대(醫大)가 소재(所在)한 지역에 거주한다는 요건이 추가로 붙는다.
이전(以前)까지는 지역인재(地域人材) 지원(志願) 자격(資格)을 볼 때 고교
소재지가 '해당(該當) 대학 소재 지역'인지 여부만 따졌으나, 지방대육성법
개정으로 2022년 중1부터 지역인재 판정 기준이 더욱 엄격해졌다.
다만 현재(現在) 중학교(中學校) 학생(學生)들의 경우에는 해당 대학(大學)
소재 지역(地域)뿐 아니라 '비수도권(非首都圈) 소재'이기만 하면 된다.
지역인재(地域人材) 특별전형에 해당하는 의학(醫學) 계열(系列)은
◈ 의과(醫科),
◈ 한의과(韓醫科),
◈ 치과(齒科),
◈ 약학과(藥學科),
◈ 간호학과(看護學科),
◈ 한약학(韓藥科) 등에 해당한다.
이와 함께 기본사항(基本事項)에는 지난 6월 교육부(敎育部)에서 발표한
'음대(音大) 입시 비리(非理) 대응 방안'을 반영해 예체능 계열 실기 고사 때
세 명 이상의 평가위원이 참여(參與)할 것과, 평가위원 중 3분의 1 이상을
외부(外部) 평가위원으로 포함(包含)할 것을 권장하는 내용이 담겼다.
평가위원(評價委員)을 선정(選定)할 때는 공정성(公正性)을 확보하기 위해
복수(複數)를 추천(推薦)하고 이 가운데 무작위(無作爲)로 선정하는 방식을
적용(適用)하도록 각 대학(大學)에 권고(勸告)했다.
또
▣ 평가(評價) 녹음(錄音)·녹화(錄畵),
▣ 현장(現場) 입회(立會) 요원(要員) 배치(配置),
▣ 평가위원(評價委員) 서약서(誓約書) 제출(提出) 등도 권장(勸奬)했다.
◆ 외국인 유학생,
◆ 성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는
선발(選拔) 특별전형에서는 최근에 개정된 '고등교육법 시행령'을 반영해
대입전형 자료로 자기소개서(自己紹介書)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 수시모집(隨時募集),
◇ 정시모집(定時募集),
◇ 추가 모집(追加募集) 등
모집 시기(時期)에 상관 없이 선발 (選拔) 일정을 각 대학들이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예외(例外)를 적용하기로 했다.
'아동복지법' 개정으로 자립 지원 대상자 범위가
◐ '18세 이후 보호 종료자'에서
◐ '15세 이후 보호 종료자'로 확대됨에 따라
'자립(自立) 지원(支援) 대상자(對象者) 특별전형' 지원 자격도 추가됐다.
2026년(2027학년도) 대입 수시(隨時) 모집 기간은 2026년 9월 12일부터
12월 17일까지(97일간), 정시(定時) 모집 기간은 2027년 1월 11일부터 31일
(가·나·다 군별 7일간)까지다.
추가 모집은 2027년 2월 19일부터 26일까지로, 예년과 동일한 8일간이다.
최종 마감일은 2027년 2월 2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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