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대입정원 1만 6,197명 감축...
한의협은 한의대 정원 축소 요청
현재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이 대학입시 (大學入試)를 치르는 2025년까지
전국(全國) 96개 대학(大學)에서 자율적(自律的)으로 입학정원(入學定員)
1만 6,197명을 감축(減縮)할 예정(豫定)이다.
교육부는 학령인구(學齡人口) 감소(減少)에 선제적(先制的)으로 대응하고
대학의 자율혁신 및 특성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일반대 및 전문대
총 96개교에서 자율적인 적정규모화 계획에 따라 2025년까지 입학정원
1만 6197명을 감축(減縮)한다고 발표했다.
감축 규모(規模)는
◈ 일반대(一般大) 7991명,
◈ 전문대(專門大) 8,206명이며,
이 중에서
▣ 수도권(首都圈) 대학은 22곳에서 1,953명이 감축되며,
▣ 비수도권(非首都圈) 대학이 74곳서 1만 4244명을 감축한다.
권역별(圈域別)로는
◆ 부울경권(부산·울산·경남) 4,407명,
◆ 충청권 4,325명,
◆ 호남과 제주권 2,825명,
◆ 대경강원권(대구·경북·강원) 2,687명 등이다.
적정규모화 계획에는
◇ 입학정원 감축,
◇ 학부-대학원 간 정원 조정,
◇ 성인학습자 전담과정 전환 및 입학정원 모집 유보 계획이 포함되며,
교육부는 이 같은 자율적인 적정 규모화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대학 및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비 1,400억 원을 금년 중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지방대학(地方大學)에서 적정규모화(滴定規模化) 계획(計劃) 수립에
적극 동참함에 따라서 적정규모화 지원금의 86% 가량 (약 1,200억 원)이
지방대학에 지원될 예정이다.
전체 96개 대학 중에서
◀ 일반대 55곳에 1,000억원,
◀ 전문대 41곳에 400억 원이 지원(支援)된다.
하지만 이번 대학의 입학(入學) 정원(定員) 감축(減縮) 계획과 관련해서는
▶ 보건의료 정원 배정 등을 위한 정원감축 미인정
▶ 행정처분 및 법정 의무에 따른 정원감축 미인정
▶ 전문대학이 학제개편(2년제↔3‧4년제)에 따라 편제정원을 유지하면서
입학 정원이 증감하는 경우에 미인정키로 해 실질적으로 보건의료 인력의
정원 감축에는 영향(影響)을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한편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는 한의대(韓醫大) 입학정원과 관련(關聯)해
정부(政府) 측에 정원의 축소(縮小)를 지속적으로 요청(要請)하고 있다.
이와 관련 홍주의 회장은 지난 9일 발표한 담화문에서도
“협회가 공식적으로 한의대 정원의 축소(縮小)를 요청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와 반대(反對)되는 각종 기사(記事) 등으로 우려 (憂慮)하시는 회원들의
염려를 잘 알고 있다”면서
“협회의 분명한 정책(政策) 기조는 한의대(韓醫大) 정원(定員)의 축소이며,
이에 대한 요구(要求)를 지속적으로 건의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또한 7월에도 이와 관련한 입장문 발표를 통해서 한의과대학(韓醫科大學)
입학정원의 대폭적인 축소(縮小)가 필요(必要)하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이와 관련 한의협은
“‘2021년 보건의료인력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의사, 의사, 치과의사 등
의사인력 가운데 한의사(韓醫師) 인력 수의 연평균 증가 속도가 가장 높고,
비활동(非活動) 인력(人力) 비율 또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보건복지부의 ‘의료인력 중장기(中長期) 수급추계연구’에 의하면 현재의
한의과대학(韓醫科大學) 입학정원(入學定員)이 계속 유지(維持)될 경우에
한의(韓醫) 의료인력의 과잉 공급이 예상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한의과대학 입학정원의 대폭적인 축소를 정부에 강력히 요청하는 한편
이를 위해서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구체적이고도 실질적인 한의과대학
입학정원 축소(縮小) 방안 마련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범정부적 차원에서
구성(構成)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최근 발표된 ‘2020 한국한의약연감’에 따르면 전국 한의대의 학생 정원은
750명이며, 한의사 국가시험을 통해 737명이 합격해 신규(新規) 한의사로
배출(輩出)됐고 전체 한의대·한의학전문대학원의 재학생 수는 4,638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한의신문 하재규 기자님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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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 하재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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