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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상식

감과 ‘이것’ 함께 먹었다가 '장폐색(腸閉塞)'... 결국 소장까지 절제한 40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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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과 ‘이것’ 함께 먹었다가 '장폐색(腸閉塞)'...

결국 소장까지 절제한 40대 여성

감 3개와 털게 2마리 먹은 중국 여성 병원행

감은 탄닌산 많아...단백질과 결합하는 특징

감을 고단백 식품과 함께 먹으면 결석 위험

 

 

[헤럴드경제=김보영 기자]

중국에서 한 여성이 감과 털게를 함께 먹었다가 급성 장폐색 진단을 받았다.

항저우일보에 따르면 항저우 출신의 펑모(49)씨는 평소 음식에 관심이 높은

여성으로 최근 제철을 맞은 감(persimmon)을 자주 먹었다.

 

며칠 전에는 과일가게에서 감 한 봉지를 사서 한꺼번에 감 3개를 먹은 후(後)

저녁에는 친구가 보내준 털게(Hairy Crab= 毛蟹) 2마리를 섭취했다.

 

그런데 밤이 되자 복통(腹痛)이 시작(始作)됐다.

처음에는 평범한 통증이라고 생각했지만 예상과 달리 복통은 점점 심해져서

펑씨는 이틀을 꼬박 참다 병원(病院)에 찾아갔다.

 

항저우(杭州) 제1 인민병원(人民病院) 의료진은 일련(一連)의 검사(檢査)를

실시(實施)한 뒤 소장(小腸)이 막힌 사실을 발견(發見)했고, 의료진(醫療陣)은

장폐색(腸閉塞)일 가능성(可能性)이 높다고 판단했다.

 

수술(手術) 중에는 소장(小腸)에서 단단한 결석(結石)이 발견(發見)됐다.

가로 길이 4cm, 세로 길이 3cm인 돌이 장을 막고 있어 음식물이 정상적으로

통과하지 못하는 상태였다. 의료진은 결국 펑씨의 소장을 일부 절제했다.

 

의료진은 결석(結石) 발생 원인(原認)이 펑씨가 섭취한 음식에 있다고 봤다.

감(persimmon)은 '탄닌(tannin) 산(酸)' 함유량이 높은 과일로서 이 탄닌산은

단백질(蛋白質)과 잘 결합(結合)하는 특징이 있다.

 

그럼으로 감을 고단백(高蛋白) 식품과 함께 먹으면 결석을 유발할 수 있다.

펑씨는 "감 몇 개를 먹다가 칼에 찔릴 줄 누가 알았겠느냐"며 "수술 이후에도

다시는 이렇게 먹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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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 김보영 기자 (bb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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