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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상식

어지럽고 눈 못뜨고 귀 안들리는 ‘이 병’... 유명 연예인들도 투병하며 고통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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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럽고 눈 못뜨고 귀 안들리는 ‘이 병’...

유명 연예인들도 투병하며 고통 호소

 

 

배우(俳優) 박원숙이 40년 넘게 한쪽 귀가 잘 들리지 않는다며 ‘메니에르병’

투병(鬪病) 사실을 고백 (告白)했는 데, 과거(過去) 배우 한지민, 유지태 등도

같은 병(Ménière disease)으로 고통(苦痛)을 호소(呼訴)한 바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 박원숙은 “42세 때부터

메니에르(Ménière) 병(病)을 앓아 왔다”며

 

“어지러운 것이 (양쪽으로) 흔들리는 것이 아니라, (원을 그리듯이) 이렇게

어지럽다. 눈을 못 뜬다”고 라고 전했다.

 

앞서 박원숙은 같은 방송에서 1983년부터 메니에르병(Ménière disease)을

앓고 있어 오른쪽 귀가 잘 들리지 않는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지난 2018년 한 방송에서 보건소를 찾아 건강검진(健康檢診)을 받은 그는

이비인후과(耳鼻咽喉科) 전문의에게 “내가 메니에르를 앓고 있다”고 알렸다.

전화(電話)를 받는 도중 갑자기 오른쪽 귀가 안 들렸다는 박원숙은 그 이후

메니에르(Ménière)병(病) 투병생활(鬪病生活)을 이어왔다.

 

그는 “그때부터 점점 건강이 나빠졌다”며 “어지러워서 서 있지도 못했다”고

심각했던 당시 상황(狀況)을 떠올렸다.

 

배우 한지민 역시 메니에르병(Ménière disease)으로 지난 2008년 7월부터

4년간 모든 활동을 중단(中斷)한 바 있으며, 배우 유지태, 가수 배일호 등도

같은 병으로 고통(苦痛)을 호소(呼訴)했다.

 

‘메니에르병’ 증상과 예방 방법은

메니에르병은 어지럼증을 유발(誘發)하는 대표적인 귀 질환으로 꼽힌다.

회전감 있는 어지러움, 청력 저하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 내이 질환으로,

처음 보고한 프랑스 의사의 이름을 따서 메니에르병이라고 부른다.

 

원인(原因)과 치료법(治療法)이 완전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귀의 달팽이관과

평형기관(平衡器官) 내부에 있는 내림프 액 생성과 흡수 과정에 이상(異常)이

생겨 내림프 액(液)의 압력(壓力)이 높아지면서 발생(發生)한다.

 

머리의 움직임에 따라 수 분간 어지럼증이 나타나는 이석증(耳石症)과 달리

메니에르병(Ménière disease)은 갑작스럽게 발생하며 20분에서 수 시간 동안

어지럼증 발작이 불규칙적(不規則的)이고 반복적(反復的)으로 나타난다.

 

메니에르병 환자 10명 중에 2명은 양쪽 귀(耳)에 문제(問題)가 생길 수 있다.

메니에르(Ménière)병(病)이 생긴 귀는 어지럼증 발작(發作)이 반복(反復)되며

점차 청력(聽力)이 떨어진다.

 

메니에르병을 방지하기 위한 생활 습관으로는 ‘저염식(抵鹽食)’을 권한다.

짜게 먹어 혈중(血中) 염분(鹽分)의 농도 (濃度)가 상승(上昇)하면 림프 액이

많아져 귓속의 압력(壓力)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또 카페인(caffeine)이 포함(包含)된 음식을 피하는 것이 좋고 운동(運動)이나

열(熱)로 수분(水分) 손실(損失)이 생기면 곧바로 수분 보충을 해야 한다.

 

술(酒)은 내(內) 림프(lymph)액(液)의 양과 농도에 직접적인 영향(影響)을 줘

증상 (症狀)을 악화 (惡化) 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고, 담배에 포함된 니코틴은

내이(內耳)로 가는 혈액순환을 방해(防害)하므로 금연(禁煙)해야 한다.

 

 

서울신문 윤예림 기자님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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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 윤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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