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쉬어가는 페이지

결혼까지 골인하려면 연애 기간 얼마가 적당? 이별 확률 감소와 정서적 안정기까지 2년

728x90

결혼까지 골인하려면 연애 기간 얼마가 적당?

이별 확률 감소와 정서적 안정기까지 2년

 

부부(夫婦)의 결혼(結婚) 전 연애기간 (戀愛期間)을 물어보면 작게는

몇 개월부터 많게는 십수년까지 다양(多樣)하다.

 

그러나 결혼의 신중(愼重)함을 위해서 아무리 좋아도 ‘최소 1년 만남’을

관습(慣習)처럼 따르고 있는 커플(couple)도 있다.

 

이에 행복(幸福)한 결혼 생활을 위한 ‘적절한 연애기간’에 대해 탐구한

한 연구가 미국의 심리학회(American Psychological Association)에

실리기도 했다.

 

연구를 이끈 미국 오하이오 주립(州立) 의대(醫大) 크리스토퍼 패건즈

(Christopher P. Fagundes) 교수는 커플의 관계가 시간(時間)에 따라

어떻게 변하는지 알아보기 위해서 연애(戀愛)를 갓 시작한 102명의

사람을 2년 동안 추적(追跡)하며 관찰(觀察)했다.

 

크리스토퍼 교수는 실험자들이 연애기간 동안 연인(戀人)과의 관계가

어떻게 변했는지 매월 설문 조사를 함께 진행했다. 그 결과 커플 관계가

총(總) 3개 단계(段階) 나뉘어 발전(發展)한다는 사실을 찾아냈다.

 

1단계 :

‘너와 함께 있고 싶어(proximity seeking)’ =

첫 번째 단계(段階)는 ‘같이 시간 보내기’에 초점(焦點)이 맞춰져 있다.

 

이 시기(時期)에 연인들은 서로에게 강하게 이끌리고 상대의 모든 것을

궁금해하며 함께 시간(時間)을 보내고 싶은 마음으로 가득차 있다.

 

커플마다 다르지만 연애 시작 후 1~3개월은 해당 시기에 머무른다.

 

2단계 :

‘너가 너무 필요해(Safe haven)’ =

두 번째 단계는 서로가 서로의 ‘피난처(避難處)’가 되는 시기이다.

 

이 단계에 연인들은 함께 있을 때 떨림보다 정서적 안정을 느끼게 된다.

주로 직장(職場), 학업(學業)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때 연인(戀人)과의

대화에서 안정을 얻고, 우울하거나 슬픈 일이 있을 때 위로 받는다.

 

주로 연애(戀愛) 4개월차 커플(couple)이 해당 시기에 접어든다.

 

3단계 :

‘나는 늘 네 편이야(Secure base)’ =

세 번째 단계에서 커플은 서로의 ‘안전(安全) 기지(基地’를 구축한다.

 

이 시기에 도달한 커플 (couple)은 외부(外部)에 흔들리지 않을 만큼

안정(安靜)되어 서로를 의지(依支)하게 된다.

 

마치 ‘부모(父母)와 자식(子息)’ 관계(關係)처럼 ‘상대가 나에게 즉각적

반응(反應)을 해준다’는 믿음으로 가득 찰 시기이기도 하다.

 

크리스토퍼 교수는 이 정도의 신뢰(信賴) 관계를 형성(形成)하는데는

최소 2년이 걸린다고 말했다. 1, 2단계(段階)와 비교(比較)하여 천천히

도달(到達)한다는 특징이 있다.

 

결과(結果)를 종합(綜合)해보면, 3단계 ‘정서적(情緖的) 안전 기지’를

형성하는 것이 커플(couple) 관계에서 매우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이는 커플 관계(關係) 안정성(安全性)에 영향(影響)을 줄 뿐 아니라

이 단계에 도달한 커플(couple)일 수록 이별(離別) 확률이 크게 줄었다.

즉, 결혼(結婚)으로 이어질 확률 또한 높아진다는 말도 된다.

 

크리스토퍼 교수는

“정서적 안전 기지(3단계)에 도달하는 건 상대방에 대한 헌신(獻身)이

필요하기에 서로의 희생(犧牲)과 인내(忍耐)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그럼에도 “이 단계에 도달한 커플(couple)들은 관계에 갈등(葛藤)이나

어려움이 있더라도 서로의 희생 (犧牲)을 바탕으로 관계를 잘 지키려는

의지(依支)를 갖는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국내 한 결혼정보업체에서 미혼남녀(未婚男女)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미혼남녀 절반가량(남 50.7%, 여 42.7%)이

결혼 전(前) 적정(適正) 연애 기간으로

◈ ‘1년이상 2년 미만’을 꼽았다. 그 뒤로는

◈ ‘2년이상 3년미만’,

◈ ‘3년 이상’이 그 뒤를 이어

대체로 ‘최소 1년 이상’은 만나 보는 것이 적정하다는 의견이 다수였다.

 

 

코메디닷컴 김종언 기자님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이 정보에대한 궁금증은 하단에 있는 기자님의 메일주소로

직접 문의하시거나 또 다른 정보가 더 보고싶은 회원님은

코메디닷컴"URL"이나 회사 로고를 클릭하세요.

 

코메디닷컴 ; 김종언 기자 (eoni@kormedi.com)

저작권ⓒ '건강을 위한 정직한 지식' 코메디닷컴

http://www.kormedi.co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WW.광주중의대.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