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만 되면 가려운 발의 원인과 대처법...
발(足) 가려움증의 유발 요인(要因)
밤(夜)에 자려고 누웠더니 발(足)이 가렵다.
가려운 부위(部位)를 긁은 뒤에 다시 잠을 청한다.
또 가려움이 느껴진다. 다시 일어나 긁는다.
똑같은 과정(過程)을 반복(反復)하다 보면 짜증이 치솟고 잠을 설친다.
왜 낮보다 밤에 갑자기 가려움증이 심해지는 것일까?
이에 대한 다양한 이론(理論)이 있지만 아직 완전히 규명(糾明)되지 않았다.
미국 워싱턴대의대 가려움증연구센터 공동소장인 브라이언 김 박사는
“밤(夜)에 가려움증이 생기는 것에 대한 다양한 이론이 있지만 하루의 끝에
변화하는 생체 리듬의 결과일 수 있다는 새로운 가설도 있다”고 말한다.
또한 밤이 되면 몸에 있는 항염증(抗炎症) 화학물질이 더 줄어들고, 이것이
가려움증에 대한 민감성(敏感性)을 조절하는 것과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진화론적으로 밤에 느끼는 가려움의 더 강(强)하고 분명한 신호(信號)가
인간(人間)에게 도움이 되었을 수도 있고 가려움을 느끼지 못하면 진드기에
감염(感染)되거나 모기에 물리기 더 쉬울지도 모른다는 가설이다.
미국(美國) 남성(男性) 미디어 ‘멘즈헬스 (Men's Health)’ 온라인판에서
발(足) 가려움증의 원인(原因)과 대처법(對處法)을 다뤘다.
무엇이 발을 가렵게 만드나
발 가려움증의 유발(誘發) 요인(要因)은 다양(多樣)하다.
요인들 중에서 대표적(代表的)으로 다음과 같은 원인(原因)을 들 수 있다.
-무좀
환자가 발(足)이 가렵다고 호소(呼訴)하면 피부과(皮膚科) 의사(醫師)는
가장 먼저 환자 (患者)의 발가락 사이가 붉게 변(變)했거나, 혹은 갈라지고
벗겨지는 증상(症狀)이 있는지 확인(確認)한다.
이들 증상(症狀)은 무좀(athlete's foot)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
가능한 한 발을 뽀송뽀송하게 유지(維持)하도록 노력한다.
일반적으로 치료약에는 테르비나파인 또는 클로트리마졸 성분이 포함된다.
크림, 파우더, 스프레이 중에서 자신에게 가장 잘 맞는 형태를 사용한다.
-건조 피부
존스홉킨스의대 피부과 숀 콰트라 교수는
“나이 들수록 피부 바깥층에 수분을 유지하는 능력이 줄어든다”고 말한다.
게다가, 하루 종일 혹사하면서 발이 두껍고 건조(乾燥해질 수 있다.
이들 요인이 발에 가려움을 더할 수 있다. 밤에 보습 크림을 충분히 바른다.
-습진이나 건선 등 피부 상태
피부(皮膚)에 문제(問題)가 생기면 몸의 다른 부분과 마찬가지로 발에도
가려움증을 유발한다.
,건선(乾癬)이나 습진(濕疹),의 경우에는 병원 (病院)에서 적절(適切)한
치료법(治療法)을 확인(確認)하는 것이 좋다.
-기타 의학적 문제
당뇨병(糖尿病)으로 인한 신경(神經) 손상(損傷)은 간(肝) 질환(疾患)과
마찬가지로 발(足)에 가려움증을 유발(誘發)할 수 있다.
콰트라 교수는
“가려움증은 기저 질환(基底疾患)의 전조(前兆)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발이 가렵다고 반드시 큰 문제(問題)의 징후(徵候)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가려움증이 오래동안 지속(持續)되는 경우에는 검진(檢診)을 권한다.
-아직은 알 수 없는 시스템의 문제
브라이언 김 소장은 “가려움은 여러 시스템 장애의 결과일 수 있다”면서
“가려움증은 그 자체로 거의 의학의 한 분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어떻게 가려움증에 대처할까?
① -보습제를 사용한다 =
발이 특별히 건조할 때는 강력한 보습크림을 사용한다.
② -멘톨 함유 제품을 사용한다 =
멘톨에서 오는 시원한 느낌이 가려움증 신호를 전달하는 신경을 혼란스럽게
만들어 가려운 느낌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③ -스트레스를 관리한다 =
스트레스 상황이 심화될 때 주기적으로 시작되는 가려움증도 있다.
가려움증은 많은 불안(不安)과 스트레스(stress)를 유발誘發)할 수 있고,
이는 다시 더 심각한 가려움증을 유발할 가능성(可能性)이 높다. 가벼운
가려움증에서도스트레스는 어느 정도 역할을 할 수 있다.
브라이언 김 소장은
“스트레스가 가려움증을 유발하지 않더라도 이를 악화시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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