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못 할 고민인 만성 염증 질환 원형탈모... KAIST 연구진이 핵심 세포 찾아내

말 못 할 고민인 만성 염증 질환 원형탈모...

KAIST 연구진이 핵심 세포 찾아내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진이 원형탈모(圓形脫毛)를 유발(誘發)하는

핵심(核心) 세포(細胞)를 찾아냈다.

 

KAIST(한국과학기술원)는 "

◈ 의과학 대학원 박수형 교수

(KAIST 전염병 대비센터 센터장) 연구팀이

◈ 신의철 KAIST 의과학 대학원 교수

(IBS 한국 바이러스 기초연구소 바이러스 면역연구센터장),

◈ 석준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 교수와의 공동연구(共同硏究)를 통해서

만성(慢性) 염증(炎症) 질환인 원형탈모(圓形脫毛)의 발병 구조(構造)를

파악(把握)하고 새로운 치료(治療) 전략(戰略)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연구진은 원형탈모 환자(患者)의 피부(皮膚) 조직(組織) 및

혈액(血液)과 원형탈모를 유도(誘導)한 쥐의 피부와 림프절의 분석을 통해

가상기억(假想記憶)T 세포(Virtual memory Tcell)로부터 유래(由來)된

새로운 면역세포군이 원형탈모 발병의 핵심 원인임을 최초로 규명했다.

 

가상기억 T 세포는 항원(抗原) 특이적인 자극을 받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활성화된 면역기능(免疫機能)을 이미 갖고 있는 세포군으로, 이들은

◆ 바이러스,

◆ 박테리아,

◆ 기생충 감염 등을 조절하거나

암세포(癌細胞)를 제거(除去)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왔다.

 

연구진(硏究陣)은 피부에서 분비된 사이토카인 (IL-12, IL-15, IL-18)이

가상기억 T 세포를 활성화해서 높은 세포(細胞) 독성(毒性) 능력을 갖추는

면역세포군(免疫細胞群)으로의 분화를 일으키고,

 

이렇게 활성화된 면역세포는 수용체(NKG2D)를 통해서 항원 비특이적인

세포(細胞) 독성(毒性) 작용으로 모낭 세포(毛囊細胞)를 파괴(破壞)하여

원형탈모(圓形脫毛)를 유발(遺髮)하는 것을 발견(發見)하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인체 내(內)에서 만성(慢性) 염증(炎症)을 일으킬 수 있는

새로운 면역세포(免疫細胞)를 발견하고 그 특성(特性)을 밝힘으로써,

 

만성(慢性) 염증(炎症) 질환(疾患) 및 자가면역질환(自覺免疫疾患)의

병인(病因) 및 치료(治療)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는 것이 KAIST 측의 설명이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면역학 분야 세계적 권위지인 '네이처 이뮤놀로지

(Nature Immunology)'에 게재됐다.

 

 

 

YTN 곽현수 기자님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이 정보에대한 궁금증은 하단에 있는 기자님의 메일주소로

직접 문의하시거나 또 다른 정보가 더 보고싶은 회원님은

YTN회 사"URL"을 클릭하세요.

​

YTN ; 곽현수 기자 (abroad@ytn.co.kr)

https://www.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WWW.광주중의대.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