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독약침(蛇毒藥鍼) 사용에 '아나필락시스' 우려?(4부)
사독약침의 비밀(안전성과 금기증)
[한의신문= 송상열 원장]
지난달 필자(筆者)는 2025년 을사년(乙巳年) 뱀(巳= 蛇)의 해를 맞아 ‘사독약침의
기원(起源)과 효능(效能)’에 대해 기고(寄稿)한 바 있다.
사독약침은 백화사(白花蛇)에 기반(基盤)한 한의학적(韓醫學的)인 기원이 있으며,
그 효능 또한 백화사의 효능과 주치증의 연장선으로 적용해 볼 수 있다는 요지였다.
백화사(白花蛇)의 효능과 주치증(主治症)을 토대로 개인적(個人的)인 임상(臨床)
경험(經驗)을 더한 사독약침(蛇毒藥鍼)의 특징적인 치료 효과는 다음과 같다.
사독(蛇毒)이 피부(皮膚) 질환(疾患)에 뛰어나다는 인식은 이미 일반화 되어 있다.
피부(皮膚) 질환(疾患)에 있어서는
◈ 자가면역(自家免疫),
◈ 진균(眞菌),
◈ 바이러스(Virus) 등 그 원인(原因)을 막론하고 모두 효과(效果)를 보인다.
예컨데
▣ 아토피 피부염,
▣ 무좀,
▣ 사마귀 등에 두루 다 치료(治療) 효과(效果)가 있다.
통증(痛症) 치료(治療)에는 급성통증(急性痛症)이 아닌 만성통증(慢性痛症)에
해당(該當)한다는 점에 주목(注目)해야 한다. 특히, 만성통증은 대개 통증만이 아닌
기능적(機能的) 이상(異常)도 동반(同伴)한다.
또, 사독(蛇毒)은 근력(筋力) 저하(低下)나 신체가 시리고, 저리는 등의 감각(感覺)
이상(異常)이 동반(同伴)되는 오래된 만성통증에 효과(效果)가 뛰어나다.
이때 기능적(機能的) 이상(異常)도 호전(好轉)됨은 물론이다.
문헌(文獻)에서 백화사가 완고한 ‘비증(痺證)’을 치료한다는 것은 이를 의미한다.
또, 사독(蛇毒)은 신경계(神經系) 증상(症狀)과 질환(疾患) 치료 효과도 뛰어나다.
본래 백화사(白花蛇)는 중풍(中風) 치료(治療)에 쓰는 주요 한약재(韓藥材)다.
이를 현대적(現代的)으로 응용(應用)해보면
◆ 중추신경계(中樞神經系) 질환(疾患)만이 아니라
◆ 자율신경계(自律神經系),
◆ 정신신경계(精神神經系) 등을 포함한 다양(多樣)한 신경계(神經系) 증상에
적용(適用)해 볼 수 있다.
실제로 임상적(臨床的)으로
◇ 다한증(多汗症),
◇ 불면증(不眠症),
◇ 우울증(憂鬱症),
◇ 불안증(不安症),
◇ 대상포진(帶狀疱疹) 후유증(後遺症) 등
다양한 신경계(神經系) 질환(疾患)들에 좋은 치료(治療) 효과(效果)를 보였다.
백화사(白花蛇)의 ‘역절풍(歷節風)’ 치료 효능을 사독(蛇毒)에 적용(適用)해 보면
류마티스(Rheumatismus) 관절염(關節炎) 외에도 자가면역 질환(自家免疫疾患)
일반으로 확장(擴張)시킬 수 있다.
현대의 많은 난치성(難治성)질환(疾患)이 자가면역성(自家免疫性) 기전(機轉)에
기인(起因)한다고 보았을 때 사독(蛇毒)이 지닌 여러 난치성 질환 치료 효과(效果)를
충분(充分)히 짐작해 볼 수 있다.
사독(蛇毒)은 그 효능(效能)이 특정한 펩타이드(peptide)에서 기인(起因)한다.
경구(經口) 투여 시 소화과정에서 어느정도 분해되는 반면 주사 형태로 직접 주입 시
그대로 흡수돼 사독 펩타이드의 약리적 효과가 극대화되는 것으로 보여진다.
하지만 이렇게 좋은 치료제(治療劑)도 안전성이 우려된다면 사용이 쉽지 않을 것이다.
이점이 현재 한의계에 사독약침(蛇毒藥鍼)의 전파가 미비한 이유라 생각된다.
이에 본란은 4부~7부에 걸쳐 사독의(蛇毒) 안전성(安全性) 및 금기증(禁忌症)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다뤄 보고자 한다. 물론 비(非) 임상(臨床) 단계(段階)의 기존에
실험 보고(報告)된 범위 내에서 검토되는 제한적인 고찰(考察)임을 전제한다.
한의신문과
송상열 원장님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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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 송상열 원장(화성시 귤림당한의원)
전(前) 제주한의약연구원 초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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