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독약침 사용에 '아나필락시스' 우려?(5부)
사독약침의 비밀(안전성과 금기증)
“사독약침은 열처리와 필터링 통해
주요 독성 물질은 제거 돼...”
뱀독(蛇毒)의 사용(使用)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안전(安全)하다.
우선 뱀독은 단백질(蛋白質)과 펩타이드(peptide)가 주성분으로, 구강(口腔)으로
섭취(攝取) 시 소화기관(消化器官)에서 대부분 분해(分解)돼 그 기능(機能)을
잃는다는 점을 일차적으로 이해(理解)할 필요가 있다.
또, 독성(毒性)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진 Metalloproteinase(금속단백분해효소)나
PLA 2 등이 열(熱)을 가하거나 알콜(alcohol)에 의해 변성돼 불활성화된다.
하지만 몇몇 안정성이 높은 저분자(低分子) 펩타이드는 이러한 처리에도 불구하고,
남아서 약성(藥性)으로 작용(作用)하는 것이다.
전통적으로 민간에서도 독사(毒蛇)를 탕(湯)으로 달이거나 술(酒)에 담궈 복용했다.
현재도 중국, 일본, 동남아 등지에서는 코브라, 바다뱀 등의 맹독성 독사를 요리하거나
술에 담궈 상업적(商業的)으로 판매(販賣)한다.
약침(藥鍼)의 조제 과정에서는 이보다 엄격한 열처리 및 필터링 과정을 거치게 된다.

일본 오키나와 뱀술
“뱀독 아나필락시스?
WHO 알레르젠 DB에 포함 안돼...”
사독약침(蛇毒藥鍼)을 사용하는 데 있어서 가장 우려(憂慮)되는 점은 아나필락시스
(Anaphylaxis= 심한 쇼크 증상= 과민증)일 것이다.
이론적(理論的)으로 인체에 흡수(吸收)되는 모든 이물질(異物質)과 더불어 마시는
물조차도 아나필락시스(Anaphylaxis)를 일으킬 수 있다.
그렇지만 이러한 알레르기(Allergie)를 일으키는 주요 성분들은 익히 알려져 있다.
일반적(一般的)으로 밀, 땅콩, 게 등 20여 종의 식품류(食品類) 품목(品目)과 함께
기타류(其他類)에 벌독, 모기, 곰팡이 등이 있다.
WHO(세계보건기구)의 공식 알레르젠 DB(www.allergen.org)에는 1,126가지
알레르기 항원(Allergen)이 등재돼 있지만 뱀독(蛇毒)은 여기에 실려있지 않다.
물론 논문(論文)을 검색(檢索)해 보면 뱀독(蛇毒)으로 인한 아나필락시스 사례가
드물게 나마 보고(報告)되고 있으나 이는 특이 사례에 해당한다.
6부~7부에서는 구체적으로 사독약침의 안전한 사용 용량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한의신문과
송상열 원장님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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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 송상열 원장(화성시 귤림당한의원)
전(前) 제주한의약연구원 초대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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