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연인과 이별은 견디기 힘든 고통... 실연의 아픔을 간단하게 극복하는 방법

사랑하는 연인과 이별은 견디기 힘든 고통...

실연의 아픔을 간단하게 극복하는 방법

 

 

사랑(Love)은 경험(經險)할 수 있는 것 중에 가장 놀라운 감정(感情) 중 하나이다.

하지만 사랑하는 연인(戀人)과 이별(離別)할 때는 가장 고통(苦痛)스러운 일이 된다.

‘사랑 트라우마 증후군’이라는 의학명(醫學名)이 있을 정도로 견디기 힘든 고통이다.

 

그런데 기계(機械)의 힘을 빌려서 이별(離別)의 아픔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정신의학 연구 저널(Journal of Psychiatric Research)》에

발표된 연구를 인용해 보도했다.

 

연구에 따르면 약(弱)한 전류(電流)로 뇌(腦)를 자극(刺戟)하는 헤드셋(headset)을

하루에 몇 분씩만 착용하면 상실(喪失)의 트라우마가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 빌레펠트대와 이란 잔잔대 연구진은 사랑 트라우마(Trauma) 증후군(症候群)

진단(診斷)을 받은 남성 (男性)과 여성(女性) 36명을 모집해서 세 그룹으로 나눴다.

참가자들은 5일 동안 하루에 두 번, 20분 동안 헤드셋을 착용(着用)했다.

 

첫 번째 그룹의 참가자(參加者)들이 쓴 헤드셋(headset)에서는 뇌(腦) 앞쪽에 있는

등외측 전전두엽 피질에 낮은 수준의 전류가 발사됐다.

 

전류가 두개골(頭蓋骨)을 통과(通過)하면 '등외측 전전두엽(背外侧 前前頭葉

= dorsolateral prefrontal cortex) 피질이라고 불리는 뇌의 일부가 활성화된다.

우울증(憂鬱症) 환자(患者)의 경우 이 부위(部位)의 활동이 줄어든다.

 

두 번째 그룹이 쓴 헤드셋에서 전류(電流)가 위험(危險)과 두려움의 처리(處理)와

관련된 뇌(腦)의 다른 부분을 겨냥했다. 세 번째 그룹이 쓴 헤드셋은 모양은 같았지만

전원(電源)이 꺼져 있었다.

 

연구 결과 첫 번째 그룹의 참가자(參加者)들은 삶에 대한 부정적(否定的)인 느낌이

덜하고 우울증(憂鬱症) 증상(症狀)도 덜 나타났다. 특히 실험이 끝난 지 한 달이 지난

뒤까지 좋은 기분(氣分)을 느꼈다.

 

연구진은

“전두엽(前頭葉) 피질(皮質)을 자극하는 것이 정서적(情緖的) 반응을 약화시키고

긍정적(肯定的)인 감정을 높이는 가장 강력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결과가 매우 좋아 추가(追加) 대규모 실험(實驗)이 수행(遂行)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헤드셋(headset)의 가격(價格)은 7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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