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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상식

수면내시경때 헛소리하거나 난동부리는 등 이상한 행동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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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내시경(睡眠內視鏡)할때

헛소리하거나 난동부리는 등

이상(異常)한 행동(行動)하는 이유?

 

 

수면내시경(睡眠內視鏡) 검사(檢査)를 앞둔 사람들의 걱정 중에서 하나는

검사 중 헛소리와 난동(亂動) 등 이상행동(異常行動)이다.

이때 발생하는 이상행동 대부분은 당사자(當事者)가 기억(記憶)할 수 없고,

기억을 하면 트라우마(trauma)가 될 수 있어 걱정이 될 수밖에 없다.

문제는 진정(鎭靜) 효과(效果)가 있는 수면내시경(睡眠內視鏡)을 하는 데

왜 헛소리를 하고 난동을 피우는 일이 발생(發生)하는 것일까?

 

원인 불명·예측불가 진정제 역설반응

의학적으로는 수면내시경 중에 발생하는 이상행동을 역설 반응이라 한다.

이는 수면내시경을 위해 사용하는 약물 (藥物)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않고,

전혀 다른 작용을 해 문제가 생기는 일이다.

 

수면내시경(睡眠內視鏡)에는 주로 진정(鎭靜) 및 수면(瘦面) 효과가 있는

미다졸람(midazolam)을 사용(使用)하는데, 미다졸람이 본래 효과가 아닌

심한 움직임, 헛소리 등의 효과를 내는 것이다.

심지어 역설 반응은 드물지 않게 발생(發生)한다.

미다졸람(midazolam) 역설(逆說) 반응률(反應率)은 5% 내외로 알려졌다.

 

이 같은 미다졸람 역설 반응은 원인(原因)이 분명하지 않아 예측도 어렵다.

한양대병원 소화기내과 이항락 교수에 따르면 미다졸람 역설반응이 특별히

더 많이 발생하는 기저질환이나 특정 연령, 성별 등은 없다.

 

 

예방법 있어... 역설반응 경험 미리 알려야

다행히 역설(逆說) 반응(反應)에는 여러 가지 예방법(豫防法)이 있다.

과거(過去)에 역설 반응으로 곤란한 상황을 겪어 수면내시경이 두렵다면,

의료진(醫療陣)에게 미리 알리고 대안(代案)을 찾으면 된다.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소화기내과

◈ 진은효 교수,

◈ 송지현 교수 공동연구팀에 따르면,

과거 미다졸람의 역설 반응 경험이 있는 사람은 미다졸람 감량(減量)으로

역설 반응 재발(再發)을 줄일 수 있다.

연구팀은 역설반응 경험(經驗) 있는 사람에게 미다졸람 용량을 과거보다

2mg 이상 줄여 투약(投藥)했는데, 역설 반응이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미다졸람(midazolam)을 사용하지 않고 수면내시경을 하는 방법도 있다.

마취제(痲醉劑)인 프로포폴 (propofol)을 사용해서 수면내시경을 받거나,

비(非) 수면내시경(睡眠內視鏡)을 선택(選擇)할 수도 있다.

 

역설 반응이 발생하면 부끄러움이 문제가 아니라 검사 자체가 어려워지고,

검사(檢査) 중 낙상사고(落傷事故_가 발생할 수 있어 위험(危險)하다.

실제 심한 역설반응 때문에 내시경 검사가 중단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역설 반응의 재발률은 30% 수준으로 알려졌으므로, 이전에 역설 반응으로

힘든 경험을 했다면, 의료진에게 미리 알리고 안전한 방법을 찾아보자.

 

 

 

 

헬스조선 신은진 기자님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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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 신은진 핼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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