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환자들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악액질'... '악액질'이 무서운 이유, 증상 및 치료법은?

암 환자들을 죽음에 이르게하는 '악액질'...

'악액질'이 무서운 이유, 증상 및 치료법은?

 

TV 드라마나 영화(映畵)에서 암 투병(鬪病) 중인 주인공이 가끔 등장한다.

암(癌) 치료(治療) 과정에서 부작용(副作用)으로 살이 빠지고 머리카락이

빠지거나 피부(皮膚)가 검게 변해 병색(病色)이 완연한 모습이 많다.

 

실제 암(癌) 투병 중인 환자가 너무 수척해져 몰라볼 정도로 변하기도 한다.

◈ 항암 치료,

◈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

◈ 스트레스로 인한 위장 기능 저하,

◈ 암 세포의 대사 작용 등이 원인(原因)으로 꼽힌다.

 

이처럼 체중(體重)이 감소(減少)하고 지방(脂肪) 조직(組織)과 근육량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이런 상태(狀態)를 ‘악액질(惡液質= cancer cachexia=

캔서 카켁시아)’이라고 부른다.

 

악액질(惡液質)은 모든 종류(種類)의 암(癌)에서 나타나는데

◆ 위암,

◆ 대장암,

◆ 췌장암,

◆ 폐암 환자의 50~80% 정도에서 나타난다.

 

악액질(惡液質)의 증상은 대부분 “입맛이 없어 못 먹겠다”로 시작되는데

구토(嘔吐), 오심(惡心) 등이 겹치면서 어느 순간 체중(體重)이 급격하게

감소(感謝)하고 식욕(食慾)도 거의 없어진다.

 

중증(重症) 이상이 되면 수액(水液)을 투여하여도 소용없는 상황이 된다.

대사기능(代謝機能)이 제대로 작동(作動)되지 않아서 영양소(營養素)가

제대로 흡수(吸收)되지 못하고 곧바로 배출(排出)되기 때문이다.

 

악액질(惡液質)은 삶의 질(質)을 크게 낮출 뿐 아니라 항암치료(抗癌治療)

효과를 떨어뜨리고 각종 합병증(合倂症)의 원인(原因)으로 작용한다.

 

악액질은 암 환자 사망 원인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암 치료 중에는 악액질(惡液質) 상태가 되지 않도록 예방해야 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빨리 극복하도록 적극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

 

악액질(cancer cachexia)상태가 되면 단백질(蛋白質)을 포함한 영양소를

음식을 통해 섭취(攝取)하는 게 중요하지만, 항암(抗癌) 치료(治療) 등으로

위장(胃腸) 기능이 떨어진 데다 대사(代謝) 작용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에

단순히 많이 먹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다.

 

박춘묵 더맑은클리닉 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영양(營養) 주사(注射)와 약물(藥物) 치료, 음식 섭취, 적절한 운동 등을

함께 고려하는 기능의학적 접근이 요구된다”고 말한다. 의료진의 전문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음식(飮食) 섭취가 불가능(不可能)한 중증(重症)인 경우에는 정맥(靜脈)

혈관(血管)을 통한 영양(營養) 주사(注射)를 고려해봐야 한다.

 

섭취가 간편한 음료 형태의 관급식용(경장) 영양액을 선택할 수도 있다.

3대 영양소인

▶ 단백질,

▶ 탄수화물,

▶ 지방과

 

▷ 미세 영양소인 비타민,

▷ 미네랄을 적절하게 배합(配合)한 균형식이기 때문에 환자의 체중(體重),

연령(年齡)과 질환(疾患) 상태에 따라 조절(調節)할 수 있다.

 

음식을 섭취할 때는 한 번에 먹는 양(量)을 적게 해서 섭취 횟수를 늘리고,

차츰 섭취량(攝取量)을 늘리는 것이 좋다.

 

음식물의 종류는 가급적 단백질(蛋白質)과 소화가 잘 되는 야채가 좋지만,

잘 먹는 게 가장 중요하기 때문에 입맛에 맞는 것 위주로 구성해야 한다.

 

몸 상태에 맞는 근력 운동도 병행(竝行)해야 하며 스트레스도 피해야 한다.

의료진(醫療陣) 도움을 받아

◀ 싸이모신 알파 같은 면역증강(免疫增强) 주사치료(注射治療),

◀ 비타민C,

◀ 오메가3 섭취도 함께 고려해볼 수 있다.

 

 

캔서앤서 이보람 기자님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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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서앤서 ; 이보람 기자 (ram488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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