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을 이겨내려면 체중을 잘 유지해야 하지만...
생존율 높은 남성 위암 환자 의외의 특징
대부분의 암(癌)들을 잘 이겨내려면 적절(適切)한 다이어트(Diet)로
날씬한 체중(體重)을 유지(維持)해야만 할 것 같다.
그러나 놀랍게도 위암(胃癌) 남성(男性) 환자를 조사(調査)해 봤더니,
비만(肥滿)한 사람의 생존율(生存率)이 훨씬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평소 잠(睡眠)을 충분(充分)히 잔다는 특징(特徵)이 있었다.
남성 위암 환자 예후,
살찔수록 좋아
위암(胃癌)에서도 비만(肥滿)한 사람이 오히려 오래 산다는 의학계의
대표 역설(逆說) '비만(obesity) 패러독스'(paradox)는 적용된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나영 교수 연구팀이
2003년부터 2020년까지 위암(胃癌)으로 진단된 1만4,688명의
◈ 생존율,
◈ 연령,
◈ 성별,
◈ 체질량지수(體質量指數= BMI) 등
다양한 인자(因子) 간 연관성(聯關性)을 분석하는 연구를 수행했다.
그 결과, 남*녀 모두 저체중(低體重) 환자군의 생존율이 가장 낮았다.
그중에서도 특히 남성(男性)들은 '극도 비만(BMI 30 이상)' 그룹으로
갈수록 예후(豫後)가 점점 좋아졌다.
수술(手術) 여부(與否), 암(癌) 병기(病期) 등으로 나누어 분석해도
체질량지수(BMI)가 높을수록 생존율(生存率)이 증가했다.
다만 극도(極度) 비만(肥滿) 그룹 (group)에선 위(胃)와 식도(食道)
경계(境界) 부위(部位)에 생기는 위암(胃癌)의 발병률(發病率)은 다시
증가(增加)하는 양상(樣相)을 보였다.
그러나 여성(女性)은 전반적인 위암(胃癌)의 예후(豫後)를 살폈을 때,
살이 찔수록 사망률이 줄어드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진 않았다.
5시간 이상 수면, 생존율 높여
5시간 이상 잠을 충분히 자는 남성 위암 환자일수록 생존율이 높다.
이대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유인선 교수팀이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參與)한 성인 남녀 1만6365명을 대상으로
위암 생존(生存)과 수면시간(睡眠時間) 사이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 조사한 성인 남성 7,193명 중 생존자는 77명,
◆ 조사한 성인 여성 9,172명 중 생존자는 46명이었다.
생존(生存)한 남성(男女) 중 하루 수면 시간이 5시간 미만(未滿)으로
수면(睡眠) 부족(不足)인 사람은 6.4%(5명)에 불과했다.
남성 생존 그룹은 위암(胃癌) 진단을 받지 않은 남성보다 수면 부족일
가능성(可能性)이 62%나 적었다.
반면에 여성(女性) 그룹에서는 위암(胃癌)을 진단받지 않은 그룹이나
위암 생존 그룹이나 수면 부족 비율에서 큰 차이(差異)가 없었다.
연구팀은
"여성(女性)보다는 남성(男性)에서 특히 수면시간(睡眠時間)이 위암
생존과 큰 연관성이 있었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결론"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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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 이슬비 핼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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