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을 복용 중일때는 함께하면 위험한 식품... 약효 떨어트리거나, 위험한 부작용 생겨

약을 복용 중일때는 함께하면 위험한 식품...

약효 떨어트리거나, 위험한 부작용 생겨

 

술(酒)을 먹고 약(藥)을 먹으면 안 된다는 것은 누구나 안다.

간(肝) 독성(毒性) 등 다양한 부작용(副作用)이 나타날 수 있어서이다.

 

그러나 약과 함께 먹지 않는 것이 좋은 음식은 술 이외에도 다양하다.

약과 음식(飮食) 속에 성분이 충돌(衝突)해 약효(藥效)를 떨어뜨리거나,

위험한 부작용(副作用)을 일으킬 수 있다.

 

감기약이나 진통제 복용 시

감기약(感氣藥)이나 진통제(鎭痛劑)에는 카페인 성분이 함유돼있어,

◈ 커피

◈ 초콜릿

◈ 에너지 음료 처럼 카페인(caffeine) 함량(含量)이 높은 식품과 함께

복용(服用)하면 과다(過多) 복용으로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카페인의 부작용으로는 맥박 수(數) 증가, 두근거림, 불면증 등이 있다.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에겐 특히 해로우니 주의하는 게 좋다.

 

빈혈치료제 복용시

빈혈(貧血)을 치료(治療)하려 먹는 철분제(鐵分劑)를

◆ 녹차

◆ 홍차

◆ 우롱차 같은 차(茶) 종류(種類)와 함께 복용(服用)해선 안 된다.

 

철분제는 대개 흰색의 정제나 캡슐 형태이며, 내용물은 검은 철가루다.

우리 몸에서 필요로 하는 철분은 ‘환원철(還元鐵= reduced iron)’이라는

산화(酸化)되지 않은 철분(鐵分)이다.

 

환원철(還元鐵)을 녹차(綠茶)나 홍차와(紅茶) 함께 복용(服用)하면 차에

함유(含有)된 타닌(tannin)이라는 성분에 의해 산화(酸化)돼버린다.

 

타닌(tannin)은 위장(胃腸) 내(內)에 30분 정도 머물기 때문에 철분제를

복용(服用)하기 30분 전후(前後)로는 차(茶)를 마시지 말아야 한다.

 

혈전약(血栓藥) 복용시

혈전(피떡) 발생을 막기 위해서 혈전(血栓)을 녹이는 약(藥)인 와파린을

복용(服用) 중인 사람은 청국장을 지나치게 먹지 않는 게 좋다.

 

청국장(淸麴醬)에는 혈액(血液) 응고(凝固)를 돕는 비타민K가 풍부해서

항응고제(抗凝固劑)와 함께 먹으면 약효(藥效)가 떨어질 수 있다.

 

와파린(warfarin)을 복용(服用)하는 동안에 비타민K가 들어있는 음식을

전혀 먹지 말아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매일 과도(過度)한 양을 섭취하진

말아야 한다.

 

비타민(vitamin)K가 풍부(豊富)한 음식(飮食)으로는

▶ 시금치,

▶ 근대,

▶ 순무,

▶ 상추,

▶ 양상추,

▶ 양배추,

▶ 브로콜리 등 녹색(綠色) 채소 종류(種類)

 

▶ 각종 콩(bean) 종류(種類)

 

▶ 아보카도,

▶ 석류 등 과일 종류(種類)

 

▶ 소간,

▶ 돼지 간,

▶ 닭 간,

▶ 베이컨 등 육류(肉類) 종류가 대표적이다.

 

혈압약 복용시

혈압이 높아 혈압강하제를 복용 중이라면 자몽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혈압강하제(血壓降下劑)와 자몽 (zamboa)을 함께 먹으면 혈압강하제

속에 포함된 칼슘 차단물질, 특히 디하이드로피리딘(dihydropyridine)계

칼슘(calcium) 차단물질(遮斷物質)의 효력(效力)이 올라간다.

 

여기에다 자몽 속 나린진이란 성분이 약이 체외(治外)로 배출(排出)되는

시간을 늦추며 급성(急性) 혈압 저하(低下)가 일어날 위험이 있다.

 

 

헬스조선 이혜림 기자님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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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 이혜림 핼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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