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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상식

열한 살이 되기 전에 알아야 해 진짜 내 몸... 초등학생의 올바른 성교육 용어와 대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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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한 살이 되기 전에 알아야 해 진짜 내 몸...

초등학생의 올바른 성교육 용어와 대처법

 

[한의신문=주혜지 기자]

2015년부터 서울 종로구 소재 운현초등학교의 교의(校醫)로 활동하면서

초등학생 (初等學生)들의 건강을 돌보고 있는 이승환 원장 (통인한의원)이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최근에 펴낸 ‘열한 살이 되기 전에 알아야 해 진짜

내 몸’ 북토크를 개최해 아이들의 성교육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이승환 원장은

“초등학교에서 요청(要請)하는 주제 중에 하나가 성교육 (性敎育)”이라며

“친구(親舊)들끼리 서로 소중(所重)한 부위(部位)를 건드렸는데 만진 친구도,

만져진 친구도 심각(深刻)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이런 부분을 초등학교(初等學校) 학생(學生)들에게 어떻게 알려줘야 할지

많은 고민(苦悶)이 있었다”고 운을 뗐다.

 

이 원장은 이어

“‘열한 살이 되기 전에 알아야 해 진짜 내 몸’은 여러 고민 끝에 초등학교

저학년(低學年) 학생(學生)들의 성교육 (性敎育)을 위해서 쓴 책”이라면서

“오늘만큼은 여러분께서 초등학교 저학년이 되어 이야기를 들어주시길

바란다”고 본격적(本格的)인 강의(講義)를 시작했다.

 

이 원장은

“대부분 ‘엄마, 아기는 어떻게 생겨?’라는 질문을 제일 어려워하실 것”이라며

“이때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용어(用語)를 알려줘야 한다”고 강조한 뒤

 

“식물(植物)도 씨앗, 동물(動物)도 씨앗에서 시작하는 것처럼 태아(胎兒)도

수정란(受精卵)에서 시작한다.

 

남자의 정자(精子) 하나와 여자의 난자(卵子) 하나가 만나서 수정(受精)과

착상(着床)이 모두 된 경우를 임신(姙娠)이라고 한다”고 정확한 용어를 통해

임신 과정(過程)을 설명했다.

 

이 원장은 또

“어른들이 쓰는 정확한 용어를 아는 순간에 ‘아, 이게 놀림거리가 아니구나.

남녀의 차이구나’하고 받아들일 수 있다”며 “남자와 여자의 차이를 인정하는

근본적인 시작(始作)은 용어(用語)를 잘 익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특히

“살면서 바바리맨을 만나는 등 이상(異常)한 상황(狀況)을 겪을 수 있는데,

이런 상황을 겪으면 부모님이나 선생님께 혼날까 봐 숨기려 하는 친구들이

대부분”이라면서, “평소에 엄마, 아빠는 늘 너의 편이라고 이야기를 해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또

“그리고 어떻게 대처하는지를 알려줘야 한다”며 “누군가 내 몸을 만지려고

하면 반드시 ‘싫다’라고 강(强)하게 표현하고, 꼭 부모님께 이야기할 수 있게

하셔야 한다”고 전했다.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참석한 A씨는

“실제로 아이가 물어보면 대답(對答)하기 어려운 부분(部分)이 있었는데,

오늘 이승환 원장님께서 알려 주신 그대로 잘 답해줄 수 있을 것 같다” 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서울한방진흥센터는 매월(每月) 마지막 주 수요일은 ‘문화가 있는 날’

일환으로 한방북토크를 추진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고학년(高學年)을 위한

성교육(性敎育) 책(冊)인 ‘열네 살이 되기 전(前)에 알아야 해 몸과 마음

(이승환 저)’은 10월 30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의신문 주혜지 기자님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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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 주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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