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일원화 통해 의대 증원 갈등 해결하려면,
한의대 신입생 750명 활용 해야...
[민족의학신문=김춘호 기자]
서영석 의원이 보건복지위 국정감사 (國政監査)에서 의대 2,000명 증원을
의료일원화(醫療一元化)를 통해 해결(解決)하자고 제안(提案)했다.
서 의원은 8일 열린 국정감사(國政監査)에서
“지속(持續)해서 의료일원화(醫療一元化)에 대해 문제(問題) 제기를 해왔다.
의대(醫大)의 정원(定員) 문제가 진행되지 않았을 때는 또 다른 갈등(葛藤)을
야기시킬 수 있어 논의되지 않았는데 이제는 드러내놓고 논의를 할 필요가
있다”며 “현재 한의대생(韓醫大生) 신입생(新入生)이 750명이다.
※
올해(2025학년도) 한의대 입학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총 12개 대학이며
총 입학정원은 725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변화가 없다.
수시 (隨時)와 정시(定時)로 나누어 살펴보면
◈ 수시모집은 491명(67.7%)이며,
◈ 정시모집은 234명(32.3%)으로
수시모집의 인원이 정시모집의 2배 이상이다.
<하단 도표 참고>
<2025학년도 한의대 모집인원>
여기에 공공의료(公共醫療)와 필수의료 (必須醫療)의 정원(定員) 400명을
더한 1,150명을 의대 정원 증원 방식으로 대체(代替)할 수 있으며, 이 방법이
증원(增員) 갈등(葛藤)을 최소화 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제안했다.
이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료계(醫療界)에서 어느 정도 수용성(受容性)이 있느냐가 쟁점(爭點)인데,
높아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모집인원
서 의원은 재차 “조금 더 진지하게 고민해 주기를 부탁드리겠다”고 말했으며
조규홍 장관은 “알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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