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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 담요 등 특정 물건 집착하는 우리 아이... 그 이유와 올바른 대처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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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 담요 등 특정 물건 집착하는 우리 아이...

그 이유와 올바른 대처 방법은?

 

 

아이가 특정 물건에 집착하는 것은 성장 과정에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아이가 애착(愛着)을 갖게 되는 특정 물건을 '이행대상(移行對象)'이라고 한다.

 

'이행대상(移行對象)'은 유아(幼兒)가 특별한 가치(價値)를 두고 있는 대상이며,

주(主) 양육자(養育者)와의 관계에서 조금씩 분리되는 과정에서 형성된다.

 

이행대상(移行對象= Transitional Object)은 아이 스스로 선택(選擇)하며 대개

인형(人形)이나 담요(blanket)를 이행대상으로 삼는다.

 

아이의 정서적 안정을 돕는 애착 물건

아이에게 이행대상(移行對象= Transitional Object)은 즉, 애착(愛着) 물건은

스트레스(Stress)를 줄여주고, 정서적(情緖的) 안정(安定)에 도움을 준다.

 

아이들이 부모(父母)로부터 심리적 (心理的)으로 독립(獨立)하는 시기(時期)인

약 18개월부터 3세 이하의 걸음마를 하는 시기에 보통 애착 물건에 집착한다.

 

이 시기 아이들은 안정감(安定感)을 느끼는 것이 필요(必要)한데, 부모(父母)나

주(主) 양육자(養育者) 대신 애착(愛着) 물건(物件)을 통해서 불안감(不安感)과

긴장감(緊張感)과 같은 불편한 감정을 완화시키며 마음의 안정을 얻는다.

 

애착(愛着) 물건(物件)에 대한 집착(執着)은 전체(全體) 아이들의 절반 정도에서

관찰(觀察)될 정도로 흔한 행동(行動)이다.

 

또한 애착(愛着) 물건 (物件)은 아이가 양육자(養育者)와 자신을 다른 개별적인

사람으로 분리(分離)해서 보도록 돕는 역할도 한다.

 

심리적(心理的)으로 독립(獨立)하는 과정에서 이행대상(移行對象)이 도움 되며,

아이가 자신(自身)의 정체성(正體性)을 형성(形成)하고, 자아(自我) 개발을 위해

상상력(想像力)을 발휘(發揮)할 수 있도록 한다.

 

애착 물건,

억지로 뺏지 말고 아이와 충분히 교감해야

아이가 애착(愛着) 물건(物件)에다 집착(執着)한다면 부모(父母)나 주 양육자는

아이가 애착 물건을 마음껏 가지고 놀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는 아이의 정서적인

성장(成長)을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하는 자연스러운 단계이기 때문이다.

 

아이가 애착(愛着) 물건(物件)을 포기(抛棄)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억지로 빼앗거나 아이 몰래 치워버리면 아이는 상실감과 심리적인 충격으로 인해

정서적(情緖的)으로 우울(憂鬱)하고 불안(不安)해질 수 있다.

 

심지어 아이가 애착(愛着) 물건(物件)과 이별(離別)에 두려움을 느끼고 불안감이

해소(解消)되지 않으면 성장한 이후에 불안증세(不安症勢)가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위협적(威脅的)인 말투로 아이에게서 애착(愛着) 물건을 떼어놓기보다는

자연스럽게 그리고 서서히 집착(執着)을 줄여나가도록 도와야 한다.

 

과도한 집착을 줄이고 싶다면, 아이와 함께 놀이를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만들고

스킨십(skinship)을 많이 하는 것이 좋다.

 

아이가 부모와 분리(分離)를 불안(不安)해하거나 애착(愛着) 물건(物件) 때문에

힘들어할 때는 항상 따뜻하게 안아주고 쓰다듬어 주는 등 아이 곁에 부모 (父母)가

늘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줘야 한다.

 

또 아이가 보는 앞에서 아이만큼 애착 물건을 소중(所重)히 다루고 부모(父母)가

먼저 아이의 애착(愛着) 물건(物件)을 챙겨주면서 다른 물건을 가지고 즐겁게 노는

일을 점차 늘리는 것도 좋다.

 

여기서 유념해야 할 것은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의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는 점이다.

아이와 부모나 양육자가 서로 충분히 교감(交感)하고 소통(疏通)해야 한다.

 

 

하이닥 조수완 기자님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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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닥 ; 조수완 하이닥 건강의학 기자 (hidoceditor@mcircl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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