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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이야기

중국 본토 내에서도 베이징(北京) 가기 위해 한국을 간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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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본토 내에서도

베이징(北京)에 가기 위해서는

한국(韓國)으로 간다고? (下)

 

출장도 여행도 엄두 못 내!...

당 대회 전후부터 시작

이와 같은 탄촹(彈窗) 정책(政策)은 유독 베이징(北京)에서만 그렇습니다.

베이징 이외 다른 도시에서의 도시 간 이동(異同)은 코로나19 위험지역을

제외(除外)하곤 비교적 자유(自由)롭습니다.



베이징을 벗어났다 돌아오려는 사람들에게는 본격적으로 탄촹(彈窗)이

뜨기 시작한 것은 지난달 16일 개막(開幕)해 1주일가량 열렸던 중국(中國)

공산당(共産黨) 20차 전국대표대회(20차 당 대회) 기간 전후 였습니다.



마오쩌둥(毛澤東) 이래 장기 집권의 틀을 마련한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3연임(連任)을 결정(決定)할 시기를 앞두고 베이징에서의 감염자(感染者)

폭증(暴增)을 막으려는 조치(措置)로 밖에 해석됐습니다.



당 대회가 끝나면 완화(緩和)될 것이란 기대(期待)와 달리 지금도 베이징

들어오기가 쉽지 않습니다.그렇기 때문에 베이징 밖으로의 출장과 여행은

엄두도 내지 못합니다.



기자의 지인(知人) 역시 현재 광둥성(廣東省)에서 출장(出張)을 마치고

베이징으로 복귀(復歸)해야 하는데 탄촹(彈窗)이 떠서 코로나19 감염자가

없는 지역(地域)을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최소한 1주일을 머문 뒤 탄촹(彈窗) 해제(解除) 여부를 기다려야 합니다.
만약 이 기간, 머물고 있던 지역에서 1명의 감염자(感染者)라도 나온다면

다시 베이징(北京)으로 복귀(復歸)할 시점은 더 늘어나게 됩니다.

 

 

시진핑 "중국 각지 다니고 객관적으로 봐 달라"...

현실은? 

지난달 23일 중국 베이징에 있는 인민대회당에서 3연임 (連任)에 성공한

시진핑)習近平) 주석(主席)이 새롭게 상무위원(常務委員)에 진출한 6명의

인사(人事)와 함께 내*외신(內*外信) 기자들에게 모습을 보였습니다.



얼굴에 미소(微笑)를 띠며 새로운 지도부(指導部)를 소개한 시진핑 주석은

3~40여 분간 인사말을 했습니다.



연설 마무리에 시 주석은 외신 기자들을 향해 아래와 같은 말을 했습니다.

"여러분이

중국(中國) 각지에 많이 다녀보고,

중국에 관한 이야기, 중국 공산당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우리가 지금 겪고 있는 이야기를 객관적이고 진실하게

세계에 들려주는 것을 환영합니다."

중국(中國) 전역(全域)을 다니며 객관적(客觀的)인 시각으로 중국을 보고

이를 보도(報道)해달라는 것입니다.


중국 내의 외신기자(外信記者)들 상당수는 베이징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한국(韓國) 기자들 역시 마찬가집니다.


최근 상하이(上海)에서는 국제수입박람회가 열렸고 마카오 (Macao)

인접(隣接)한 광둥성(廣東省) 주하이(珠海)에서는 중국(中國) 항공산업의

미래(未來)를 볼 수 있는 에어쇼가 열리고 있습니다.



상당수 기자들이 현장에 가고 싶었지만 '탄촹(彈窗)'이란 제로 코로나19

정책(政策)이 만들어낸 족쇄 때문에 출장은 엄두도 내지 못했습니다.



세계에서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는 강력한 제로(zero) 코로나(corona)19

정책으로 격리(隔離)와 봉쇄(封鎖)가 일상화(日常化)된 중국, 그 중에서도

더 엄격한 정책이 시행되는 곳이 베이징(北京)이다.
 

객관적(客觀的)인 시각(視覺)으로 중국 내(內) 여러 곳을 다니고 보려해도,

볼 수 없는게 작금(昨今)의 현실(現實)입니다.


                    중국 베이징 다싱국제공항 (출처: 바이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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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 김민성 기자 (kim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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