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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통 한의학의 산실 '동아아교성'... 한약재인 아교를 테마로 한 유일한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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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통 한의학의 산실 '동아아교성'...

한약재인 아교를 테마로 한 유일한 박물관

 

[중국 랴오청 = 박창우 기자]

중국(中國) 산둥성(山東省) 랴오청시(聊城市) 동아현(東阿縣) 서쪽 교외에

있는 낙선호공원(樂善好公圓)에 위치한 '동아(東阿) 아교성(阿膠城)'...

 

이곳에서는 중국의 전통(傳統) 약재 (藥材)인 '동아아교 (東阿阿膠)'에 대한

제품(製品)을 기반으로 중의학(中醫學) 체험(體驗)을 집대성한 곳이다.

 

아교(阿膠)는 동물이나 뼈를 오래 끓여서 만든 약재로서우리나라도 현대식

접착제(接着劑)가 나오기 전(前) 까지는 강력풀로 사용하곤 했다.

 

동아아교(東阿阿膠)는 당나귀 가죽을 주(主) 원료(原料로 여러가지 약재를

섞어 만든 전통적(傳統的)인 보양(補陽) 제품이다.

 

동아아교란 명칭(名稱)은 깨끗한 물로 유명(有名)했던 동아현(東阿縣)에서

제조(製造)되면서 유래(由來)됐으며, 이 때문에 매년(每年) 30만 마리 이상의

당나귀가 동아아교(東阿阿膠)의 약재(藥材)로 사용(使用)되고 있다.

 

중국 의학 서적 신농본초경 (神農本草經)에 따르면, 동아아교(東阿阿膠)를

장기 복용하면 몸이 가벼워지고 기력(氣力)이 보충된다고 서술돼 있다.

 

동아아교를 활용한 처방(處方)만 현재 3,200여 개에 달한다고는 알려졌다.

산둥성(山東省) 랴오청 시(聊城市)는 중의학(中醫學)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동아아교성과 중국(中國) 아교박물관(阿膠博物館)을 운영하고 있다.

 

2009년에 건설된 동아아교성(東阿阿膠城)은 중국의 전통의학(傳統醫學)과

연관된 근현대 역사를 바탕으로 한 영화 및 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하다.

 

전시(展示) 스크린에는 '가짜 약재로 부침을 겪었던 동아아교(東阿阿膠)는

시중에 풀려 있던 가짜 약재를 비롯해 모서든 약재를 태우며 국민의 신뢰를

찾았다"는 대사(臺詞)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동아아교성을 걷다 보면 오래된 거리와 옛 풍경의 정취를 느낄 수 있으며,

공연(公演) 관람(観覧)과 산수(山水) 놀이를 즐기며 동양의학(東洋醫學)을

직접(直接) 체험(體驗)해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또 아교박물관(阿膠博物館)은 한약재(漢藥材)인 아교를 테마(Thema)로 한

세계(世界)에서 유일(唯一)한 박물관(博物館)이다.

 

이 박물관(博物館)은 11개의 전시실과 1200여 개의 소장품을 갖고 있으며,

크게 고대(古代)와 현대(現代) 등 2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물관(博物館)에서는

◈ 동아아교의 3천 년 역사

◈ 고대 아교 제조의 지혜

◈ 동아아교를 현대화 시키기 위한

고된 창업과 발전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다.

 

이 곳에서 중국 한(중)의학의 자부심을 나타내는 각종 글귀를 만나게 된다.

박물관 초입 시진풍 주석 어록에는 "한의학은 중화민족의 건강 보존 이념과

실천 경험이 수 천년에 걸쳐 축적된 위대한 창조물이자 중국 고대 과학의

보물이다"라고 명기돼 있다.

 

과거 유물과 현대 제품이 상존해 있는 아교박물관(阿膠博物館)을 걷다 보면

동아아교(東阿阿膠)의 진한 향기(香氣)가 풍겨 나온다.

 

 

인천뉴스 박창우 기자님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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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스 ; 박창우 기자(press1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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