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간측정법에 의한 체질진단이란?(1부) 체간의 기본 모형과 사상인 변증론

체간측정법에 의한 체질진단이란? (1부)

체간의 기본 모형과 사상인 변증론

 

 

본란에서는 "체형사상학회"의 임상(臨狀) 기고가 격주로 게재될 예정이다.

 

체형사상학회(體形四象學會)의 소개(紹介)를 시작(始作)으로

◈ 사상인(四象人)의 특징(特徵),

◈ 체간측정법(體間測定法) 소개,

◈ 사상인의 전형적인 체간사진(體間寫眞)과 체간(體間) 타입(type) 등의

원고(原稿)가 실릴 예정(豫定)이다.

<편집자 주>

 

 

체형사상학회(體形四象學會)는 1996년 10월에 창립(創立)한 학회(學會)로,

20년 이상 체간측정법(體間測定法)을 통하여 사상의학(四象醫學)을 연구해

오신 허만회 선생님을 고문으로 모시고 사상의학을 연구하는 곳입니다.

 

체형(體形)을 통한 사상체질 판별의 근거는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

「장부론(臟腑論)」과 「변증론(辨證論)」에 제시되어 있으며 체형사상학회에는

이것을 바탕으로 체간(體間)의 다섯 군데 길이를 측정하고, 몸의 사초(四焦)

발달(發達) 부위(部位)를 비교(比較)하여 체질(體質)을 판별(判別)합니다.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 「장부론(臟腑論)」에 따르면

▣ 폐(肺)의 부위는 이마에서 등 위에 있고

▣ 위완(胃脘) 부위는 턱의 밑, 가슴 위에 있으니

등 위 부위(이마부터 제7 경추 극돌기까지), 가슴 위 이상 을 상초(上焦)라

부릅니다.

<하단 도표 참고>

 

◆ 비장(脾)의 부위는 등골뼈(膂)에 있고

◆ 위장(胃)의 부위는 횡격(膈)에 있으니

등골뼈(제7 경추이하부터 흉추), 횡격막 부위(흉골과 검상돌기 높이까지)를

중상초(中上焦)라 부릅니다.

<하단 도표 참고>

 

그리고

◇ 간(肝) 부위는 허리에 있고

◇ 소장(小腸) 부위는 배꼽 주위(臍)에 있으니

허리와 배꼽(검상 돌기에서 배꼽까지)을 중하초(中下焦)라 부릅니다.

<하단 도표 참고>

 

끝으로

▶ 신장(腎= 腎臟= 콩팥) 부위는 요추(腰椎) 밑에 있고

▶ 대장(大臟) 부위(部位)는 배꼽 밑 복부(腹部= 제복) 아래에 있으니

요추 아래, 배꼽 아래를 하초(下焦)라 부릅니다.

<하단 도표 참고>

(참고로 이제마의 「장부론」에서 설명하는 장기들의 위치는 실제 장기들의

해부학적 위치(位置)와 일치하지 않으며, 전통적인 한의학의 장상론(臟象論)

개념과도 조금 다릅니다.)

동의수세보원(東醫壽世保元) 「사상인변증론(四象人辨證論)」에

◐ 태양인(太陽人)의 체형기상(體形氣像)은 전두두정부(腦隹頁)의 일어선

형세(起勢)는 왕성하고, 허리(腰圍)의 선 형세(立勢)는 외롭고 약합니다.

<하단 도표 참고>

 

◐ 소양인(少陽人)의 체형기상은 가슴(胸襟)의 벌어진 형세(包勢)는 왕성하고,

엉덩이(膀胱)의 앉은 형세(坐勢)는 외롭고 약(弱)합니다. 또,

<하단 도표 참고>

 

◐ 태음인 체형기상은 허리(腰圍)의 선 형세(立勢)는 왕성하고, 전두두정부

(腦隹頁)의 일어선 형세(起勢)는 외롭고 약(弱)합니다. 그리고

<하단 도표 참고>

 

◐ 소음인의 체형기상은 엉덩이(膀胱)의 앉은 형세(坐勢)는 왕성(旺盛)하나,

가슴(胸襟)의 벌어진 형세(包勢)는 외롭고 약(弱)합니다.

<하단 도표 참고>

.

위와 같은 장부론(臟腑論)과 사상인변증론(四象人辨證論) 내용을 바탕으로

인체(人體)를 사초(四焦)로 구별 (區別)하고, 폐국(肺)와 간국(肝)을 비교하고

비국(脾)과 신국(腎)을 비교하여 체질(體質)을 감별(鑑別)하는 방법의 내용이

체간측정법(體間測定法)의 근거(根據)가 되는 내용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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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학신문 ; 자료담당자

(글쓴이) ; 허만회 체형사상학회 고문/ 장영주 체형사상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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