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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캐릭터의 한의학적 특성 분석... 등장인물의 신체 및 심리 특징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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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 캐릭터의 한의학적 특성 분석...

등장인물의 신체 및 심리 특징 분석

 

 

[한의신문= 주혜지 기자]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人氣)를 끌었던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오징어 게임’이

오는 12월 시즌2 공개를 앞둔 가운데, ‘오징어 게임’ 속 캐릭터의 심리적(心理的) 및

신체적(身體的) 특징을 과학적(科學的)으로 분석한 논문이 발표돼 주목된다.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는 한의학과 채한 교수 연구팀이

'오징어 게임(Squid Game)' 속 다섯(5) 캐릭터(character)의 심리적 및 신체적

특징(特徵)이 일반 대중(大衆)들에게는 어떻게 인식(認識)되는지 분석 (分析)한

연구를 국제 학술지 〈Behavioral Sciences〉에 발표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 시리즈(Netflix series)인 ‘오징어 게임 (2019)’은 전(全) 세계적으로

폭발적(暴發的)인 인기를 끈 한국(韓國)의 서바이벌(survival) 드라마다.

 

경제적(經濟的) 어려움을 겪는 456명의 게임 참가자들이 목숨을 건 게임을 벌이는

과정을 통해, 다양한 캐릭터와 사회적 메시지를 결합한 스토리로 비영어권(非英語圈)

작품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방송계 최고 권위상인 ‘프라임타임 에미상’을 수상했다.

 

바로 이 '오징어 게임(Squid Game)'이 미국(美國)을 비롯하여, 전 세계적 인기에

힘입어 두 번째 시즌이 12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최근 한국(韓國)의 대중음악(大衆音樂)부터 영화(映畫), 드라마(Drama)까지

세계적인 관심(關心)을 받게 됐지만, 미디어(Media)로 표현된 한국인과 한국인의

의식구조(意識構造)를 한국인 고유한 관점으로 설명하지는 못해 왔다.

 

이에 부산대 연구팀은 한의학(韓醫學)의 생리심리학 이론과 임상검사를 사용해서

‘오징어 게임(Squid Game)’ 속 다섯 인물의 심리적·신체적 특징을 분석했다.

 

연구팀이 글로벌 한국 드라마의 주요 캐릭터 특성을 한국 고유(固有)의 이론을 통해

과학적(科學的)으로 분석(分析)한 것은 ‘한류(韓流)’의 사회문화적 가치(價値)를

연구하는 미디어(Media) 심리학(心理學) 분야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오징어 게임(Squid Game)’ 속 남성(男性) 캐릭터인

◈ 성기훈과

◈ 조상우,

◈ 장덕수,

 

그리고 여성(女性) 캐릭터(character)인

▣ 한미녀와

▣ 강새벽을 대상으로, 심리적(心理的) 및 신체적(身體的) 특성을 분석했다.

 

심리적(心理的) 특징(特徵)에는

◆ 음양심리(陰陽心理)와

◆ 사상체질(四象體質)을 진단(診斷)하는 사상성격검사(SPQ)를 사용했고,

 

신체적(身體的) 특징(特徵)에는

◇ 체형(體型)과

◇ 비만도(肥滿度)를 측정(測定)하는 체질량지수(BMI)를 활용했다.

 

분석 결과, '오징어 게임' 속

▶ 성기훈과 한미녀는 소양인(少陽人)이었으며,

▶ 조상우와 강새벽은 소음인(少陰人), 그리고

▶ 장덕수는 태음인(太陰人)으로

매우 뚜렷한 심리적(心理的) 및 신체적(身體的) 특징(特徵)을 보였다.

 

성기훈과 조상우는 상반된 특징으로 긴장감 있는 스토리를 마지막까지 이끌었는데,

성기훈은 성숙한 소양인의 모습을 보이면서 주인공으로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고,

조상우는 미성숙(未成熟)한 소음인의 행동(行動)과 감정(感情)으로 주인공에게

져야만 하는 대립(對立) 인물(人物)을 표현했다.

 

또한 강새벽은 성숙한 소음인으로서 시청자(視聽者)의 공감을 받는 대상이 됐지만,

한미녀는 미움을 받는 미성숙 (未成熟)한 소양인으로서 대조적 (對照的)인 성격과

행동을 통해 이야기의 긴장감(緊張感)을 더했다.

 

연구팀은 한국(韓國) 고유의 생리심리사회 이론을 현대 미디어 심리학(心理學)에

활용해서 섬세하고 복잡한 캐릭터를 과학적으로 분석하면서 음양 심리(陰陽心理)와

사상체질(四象體質)이 시청자(視聽者)들이 몰입할 수 있는 현실적인 캐릭터와

흥미로운 드라마(Drama) 서사(敍事)를 만드는 데 유용함을 보였다.

 

이번 연구는

◑ 부산대 한의학과 채한 교수가 교신저자,

◑ 4학년 소서경 학생이 제1저자,

◑ 이수진 경성대 심리학과 교수가

공동(共同) 교신저자(交信著者)로 수행(遂行)했다.

 

논문 제목은 ‘Analyses of Physical and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of

〈Squid Game〉 Characters Using East Asian Biopsychosocial Personality

Theories and Body Mass Index

(동아시아 생리심리사회학적 성격 이론과 체질량지수를 활용한 〈오징어 게임〉

캐릭터들의 신체적 및 심리적 특성 분석)’.

 

채한 부산대 한의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硏究)는 한국(韓國) 고유(固有)의 생리심리사회학(生理心理社會學)

이론(理論)과 지식 (知識)을 임상(臨狀) 진단과 치료뿐만 아니라 미디어 심리학과

같은 다양하고 폭넓은 분야로 활용할 수 있음을 실증적으로 보여준 것”이라며

 

“음양심리(陰陽心理)와 사상의학(四象醫學)을 위해 개발된 한방(韓方) 임상심리

검사인 사상성격검사(SPQ)가 기존의 의학 분야를 넘어 인문사회학 분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한의신문 주혜지 기자님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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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 주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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