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대만의 전통의학 상호 발전 공유...
교육, 임상, 공공의료 교류와 협력
[한의신문= 강준혁 기자]
한국 (韓國)과 대만(臺灣)의 전통의학 (傳統醫學) 관계자들이 한의학(韓醫學)과
중의학(中醫學)의 발전을 위해 의견을 공유, 향후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윤성찬= 이하 한의협)는 제주 신화월드에서 대만(臺灣) ISOM
관계자(關係者)들과 ‘전통의학(傳統醫學) 간담회(懇談會)’를 개최(開催)했다.
※
ISOM=
ISOM은 (International Congress of Oriental Medicin)의 약자로
'국제동양의학회'를 말한다.
이날 간담회(懇談會)에는 한국(韓國) 측에서는
◆ 대한한의사협회 윤성찬 회장,
◆ 정유옹 수석부회장,
◆ 이종안 부회장,
◆ 이태형 이사,
◆ 오현민 이사,
대만(臺灣) 측에서는
◇ ISOM 진왕전 회장,
◇ 첨영조 부회장,
◇ 정홍강 부사무총장,
◇ 황이초 이사,
◇ 임의신 이사 등이 참석했다.
그리고 정영훈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韓醫藥政策官)이 참석(參席)해서 한국과
대만, 양국(兩國) 전통의학(傳統醫學) 관계자들의 의견(意見)을 청취했다.
윤성찬 회장은
“한국(韓國)과 대만(臺灣) 양국은 비슷한 의료제도(醫療制度)를 가지고 있으며,
상호(相互) 간 교류(交流)를 통해 발전시킬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면서
“내년에는 ICOM 대회를 대만(臺灣)에서 유치하는 데, 한국에서도 대만에서 열리는
ICOM에서 좋은 논문(論文)들을 발표할 수 있도록 노력(努力)하겠다”고 말했다.
정유옹 수석부회장은
“코로나19(COVID-19) 당시에 대만(臺灣)의 청관1호(清冠一號= NRICM101)를
보면서 느낀 점이 많았다”면서 “앞으로의 감염병 상황에서 한의약도 활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를 통해 상호 간 발전시켜 나갈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만(臺灣)의 진왕전 회장과 첨영조 부회장은 한국(韓國)과의 협력을 통해서
대만의 중의학(中醫學) 또한 발전(發展)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이날 간담회(懇談會)는 양국(兩國) 전통의학(傳統醫學)의 교육(敎育), 임상(臨狀),
공공의료(公共醫療) 등의 현황을 공유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또한 간담회(懇談會)에서는 정유옹 한의협 수석부회장이 한의협에 대한 소개와 함께
한의학(韓醫學) 관련 현황(現況)을 대만(臺灣) 관계자들에게 설명했다. 이어서
◈ 대만의 중의학과 양의학을 이중전공하는 교육과정
◈ 대만의 중의 임상시험센터 및 임상술기교육센터 현황
◈ 청관1·2호(清冠一, 二號)
◈ 중의(中醫)와 양의(洋醫) 협력(協力) 등
대만 중의학(中醫學)의 현황에 대해 질문했다.
이에 대해서 첨영조 부회장은 대만의 중의학(中醫學)과 양의학(洋醫學) 이중(二重)
전공(專攻)의 교육(敎育) 및 대만의 중의(中醫) 임상시험 센터 및 임상술기교육 센터
현황 관련 내용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청관1·2호를 개발할 수 있었던 배경과 중의(中醫)와 양의(洋醫) 협력(協力)이
대만(臺灣) 정부(政府)의 정책(政策) 덕분에 잘 이뤄지고 있다는 내용이 공유됐다.
또 대만(臺灣) 측에서는 우리에게
▣ 약침(藥鍼)을 대만에서 홍보하고 촉진할 수 있는 방안
▣ 한의사(韓醫師)의 초음파(超音波) 사용
▣ 한의약(韓醫藥) 미용시장(美容市場) 점유율 등에 대해 질문을 이어갔다.
이에 대해 한의협(韓醫協= 대한한의사협회) 측은
“약침(藥鍼)은 한의학의 오랜 전통과 과학적 연구에 바탕을 둔 독창적인 치료법으로
중의사(中醫師)들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잠재력(潛在力)을 가지고 있다”며
“대만(臺灣)으로 약침(藥鍼) 수출(輸出)을 계획(計劃)할 때는
◐ 법적 규제,
◐ 품질 관리,
◐ 문화적 수용성 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하며,
이를 통해 성공적(成功的)인 수입과 임상(臨狀) 적용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초음파(超音波) 사용(使用)과 관련해서는
“대한민국에서는
◑ 초음파 진단기기 및
◑ 뇌파계,
◑ 혈액검사,
◑ 소변검사기 등
진단기기(診斷機器)와 관련해 한의사의 사용이 확대되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고,
한의약(韓醫藥) 미용시장(美容市場)과 관련해서는
“현대 레이저 미용의료기기 사용을 위해 약 2,000명의 한의사들이 정보를 공유하며
미용시술(美容施術)을 하고 있거나 준비(準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정영훈 한의약정책관은
“한국(韓國)은 한의약(韓醫藥)에 대한 자부심(自負心)이 굉장히 강(强)하다”면서
“정부(政府)에서도 한의약에 대한 지원(支援)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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