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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갖고 미국 진출의 꿈 실현해 보길... 미국 진출과정 및 미국 내 한의학 입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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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갖고 미국 진출의 꿈 실현해 보길...

미국 진출과정 및 미국 내 한의학 입지

 

[한의신문= 강환웅 기자]

◈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의사학교실과

◈ 사암침법학회(회장 이정환)는

윤동원 원장(LA가야한의원)을 초청해 ‘한의(韓醫) 미주(美州) 역사(歷史) 50년:

1970년대∼2024년’을 주제 (主題)로 온라인 특강을 갖고, 현재 미국(美國)에서의

한국 한의학 위상에 대한 현황과 함께 한국 한의학의 미국 진출 전략 등을 모색했다.

 

윤동원 원장은 경희의료원 한방병원(韓方病院) 초대(初代) 병원장을 역임하는 등

한의학(韓醫學) 학술(學術) 발전에 큰 획을 그은 故 노정우 교수 (1918∼2008)의

사위로 잘 알려진 인물로, 27년째 LA가야한의원을 운영해 오고 있다.

 

이날 윤동원 원장은 노정우 교수가 하와이(Hawaii)에서 진료(診療)를 시작하게 된

계기(契機) 및 가족으로서 근거리 (近距離)에서 지켜보면서 느꼈던, 노정우 교수의

한의학 (韓醫學)에 대한 애정 등을 회고하는 한편, 현재 미국에서의 한국 한의학의

현실, 향후 미국으로 진출(進出)하려는 전망(展望)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노정우 교수가 남긴 기록에 따르면

노정우 교수는 1975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렸던 ‘제4회 세계침구대회’에 참석해

대회장으로 일하던 중 자신에게 치료(治療)를 받아 중풍(中風)과 심장병(心臟病)을

고쳤었던 아터 스타인버그(변호사)와 넬슨(변호사/하와이 주 의회 수석법률고문)과

만나게 되고, 이들을 설득해 하와이 주립대학(州立大學)에 동양의학(한국 한의학)

과정(課程)을 설치(設置)하자는 결의안(決議案)을 채택(採擇)토록 했다.

 

윤동원 원장은

“당시 하와이(Hawaii) 주의회(州議會)까지 통과됐지만, 하와이대학의 반대로 인해

과정 설치가 지지부진되자, 노정우 교수의 능력을 높이 평가했던 하와이 주의회에서는

노 교수에게 방문자(訪問者) 신분(身分)임에도 불구하고 영주권(永住權)을 주고,

한의원(韓醫院)을 운영(運營)할 수 있도록 특혜(特惠)를 줬다”면서

 

“만약 당시 하와이대학교에 한국(韓國) 한의학(韓醫學) 과정(課程)이 설치됐다면,

지금쯤은 미국(美國) 내(內)에서의 한국 한의학 위상(位相)은 높아져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고 말했다.

 

윤동원 원장은 이어

“당시에는 미국(美國)과 중국(中國)이 물꼬를 트면서 중의학(中醫學)이 미국으로

유입(流入)되는 시기(時期)로 당시에 중의학 관계자들이 관련(關聯) 대학(大學)을

설립(設立)하는데 노정우 교수에게 함께 하자는 제안(提案)을 받기도 했다”면서

 

“그렇지만 하와이대학에 한의학과 설치를 반드시 해야 한다는 이유로 다 거절하면서,

오로지 한국 한의학을 전파(傳播)하기 위한 노력에 집중했었다”고 회고했다.

 

실제 노정우 교수는 하와이에 정착한 후 넬슨과 하와이대 사무엘 리 박사 등과 함께

한국(韓國)의 한의학(韓醫學) 보급 연구를 위한 ‘동서의학연구재단’ 설립에 대해서

하와이 주의 허가를 받고, St. Sanfrances병원에서 동의학(東醫學) 단기 강좌를

M.D 대상으로 실시해 수료증을 수여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서양의학(西洋醫學)으로 고칠 수 없는 병을 고쳐놓으면 한국(韓國) 한의학을

전파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생각 아래 한의원(韓醫院)을 개원해서 한의학 치료의

우수성(優秀性)을 현지인(現地人)들에게 적극 알리는 역할도 수행했다.

 

이와 함께 윤동원 원장은

현재 한의학(韓醫學), 중의학(中醫學) 등 동양의학(東洋醫學)이 미국에 진출하는

과정을 도표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하는 한편 교육 및 임상 활동 현황도 소개했다.

 

윤동원 원장은

“현재 동양의학(東洋醫學) 관련(關聯) 학과(學科)에서 재학(在學) 중인 환자는

805명(2024년 8월 기준)이며, CA와 NCCAOM 같은 시험을 통해 면허를 획득하고

임상(臨狀) 활동 중인 숫자가 미국(美國) 전역(全域)에 1만7,707명”이라며

 

“임상(臨狀) 활동(活動)을 하고 있는 사람들은 면허자 (免許者)의 30% 수준이며,

미국 내(內)의 지역별(地域別)로는

▣ 캘리포니아 5,596명,

▣ 뉴욕 1,695명,

▣ 플로리다 1,224명 등의 순(順)”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윤동원 원장은 한국 한의사들의 미국 진출을 적극적으로 권유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면허 (免許)를 취득했어도 임상 활동을 하지 않는 70%의 이유 (理由)를 보면

막상 면허를 취득했지만, 자신의 실력에 자신이 없는 이유도 상당수가 된다”면서

 

“세계(世界)에서도 손꼽힐 만한 대학(大學) 교과과정(敎科課程)을 수료(修了)한

한국(韓國)의 한의사(韓醫師)들이 미국(美國)에 진출(進出)한다면 분명히 커다란

경쟁력(競爭力)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윤동원 원장은

“27년간 한의원(韓醫院)을 운영하면서 사암침법(舍岩鍼法)과 사상체질(四象體質)

처방(處方)을 대부분 활용하고 있는데, 임상(臨狀)을 하면서 내과질환(內科疾患)은

한국(韓國)의 한의학(韓醫學)이 굉장한 효과(效果)를 내고 있다”면서

 

“더불어 한국(韓國) 한의학만의 고유(固有) 침법(鍼法)인 사암침법(舍岩鍼法)

외국인(外國人) 제자(弟子)들에게 효과(效果)를 물어보면 ‘90% 이상(以上)에서

효과가 있다’고 답하는 등 한국 한의학(韓醫學)이 미국(美國)에서도 충분(充分)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의학(醫學)이라고 확신(確信)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美國)에서 환자(患者)에게 시술(施術)하는 사암침법(舍岩鍼法)

사상체질방(四象體質方) 처방법 등 자신의 임상(臨狀) 노하우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윤동원 원장은

“한국(韓國)의 한의학(韓醫學)이 미국(美國)에서 확산(擴散)이 되기 위해 가장

필요(必要)한 것은 임상(臨狀)을 통해 제대로된 효과(效果)를 보여주는 것”이라며

 

“미국은 아직까지 한국 한의학이 뻗어나갈 수 있는 충분한 영역이 존재하고 있는 만큼,

혹시 ‘해외(海外)로 한번 나가볼까’라고 망설이는 한의사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진출해

한국 한의학이 세계로 뻗어나가는데 일익을 담당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의신문 강환웅 기자님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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