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행복 수준' 세계 32개국 중 31위... 애인이나 배우자 생기는 기대감은 '꼴찌'

한국인 '행복 수준' 세계 32개국 중 31위...

애인이나 배우자 생기는 기대감은 '꼴찌'

 

 

한국인의 행복(幸福) 수준이 세계 최하위권이란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제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발표한 '세계 행복 2023'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행복 수준은 57%로 세계 32개국 중 31위에 그쳤습니다.

 

조사 기관 측은 '모든 상황을 고려할 때 행복한지' 질문했는데 이에 대해서

'행복하다'고 답한 한국인은 57%였으며, 나머지는 '그다지 행복하지 않다'

또는 '전혀 행복하지 않다'고 응답했습니다.

 

조사 대상 가운데 한국(韓國)보다 행복도(幸福度)가 낮은 국가는 50%를

기록한 헝가리 (Hungary)뿐이었으며 조사 대상 32개국 평균인 73%와도

큰 격차(隔差)를 보였습니다.

 

이번 조사(調査)에서 도움이 필요(必要)할 때 의지(依支)할 수 있는 가까운

친구(親舊)나 친척(親戚)이 있다는 한국인은 61%에 머물렀습니다.

 

애인(愛人)이나 배우자(配偶者)가 생길 것이라는 기대감도 한국(韓國)은

조사(調査) 대상국(對象國) 중에서 최하위(最下位)로 나타났습니다.

 

독신(獨身)인 한국인(韓國人) 중 10년 안에 애인이나 배우자를 만들기가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사람의 비율 (比率)은 더 쉬워질 것이라는 사람 보다

58%p 더 높았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가장 행복(幸福) 수준(水準)이 높은 나라는 91%를 기록한

◈ 중국(中國)이었으며,

◈ 사우디아라비아와(Saudi Arabia)

◈ 네덜란드(Netherlands),

◈ 인도(印度),

◈ 브라질(Brazil) 순으로 행복도(幸福度)가 높았습니다.

 

한편 인생(人生)에서 가장 만족감 (滿足感)을 느끼는 것은 세계 각국에서

공통적으로 자녀(子女) 그리고 배우자(配偶者)와의 관계를 꼽았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2022년) 12월 22일부터 올해(2023년) 6일까지

조사 대상 32개국가에서 74세 이하(以下) 성인 2만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방식으로 이뤄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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