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우리 국민들이 아프거나 다치면... 24시간 응급 의료 지원 제공, 어떻게?

해외에서 우리 국민들이 아프거나 다치면...

24시간 응급 의료 지원 제공, 어떻게?

 

 

[한의신문= 하재규 기자]

해외(海外)로 가족여행(家族旅行)을 떠난 A씨는 호텔에서 하루 묵고 난 뒤

갑자기 몸에 발진(發疹)이 생기기 시작했다.

 

일단 벌레에게 물린 듯해 급한 대로 호텔에 비상약(非常藥)을 요청(要請)해

연고(軟膏)를 받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전혀 효과(效果)가 없었다.

 

A씨는 불안한 마음에 계속 인터넷을 검색(檢索)하던 중 해외 (海外)에서도

24시간(時間) 응급으로 상담(相談)이 가능(可能)하다는 ‘재외국민(在外國民)

119 응급(應急) 의료상담(醫療相談)’을 발견(發見)했다.

 

곧바로 카카오톡으로 증상(症狀)과 사진을 보냈더니, 한국(韓國)으로부터

이른 새벽 시간 임에도 단 몇 분 만에 응급처치 방법과 현지에서 살 수 있는

약품 등 대처 방법을 상세히 안내받아 남은 여정을 즐겁게 보낼 수 있었다.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는 ‘7월의 추천 공공 서비스’로 여름 휴가(休暇)철

국외(國外) 여행(旅行)에 유용 (有用)한 ‘재외국민(在外國民) 119 응급(應急)

의료상담(醫療相談)’과 ‘스마트패스(Smartphones pass)’를 선정했다.

 

‘119 응급 의료상담(소방청)’은

◈ 여행객뿐 아니라

◈ 유학생,

◈ 원양 선원,

◈ 재외 동포 등

해외(海外)에 있는 국민 누구나 질병(疾病)에 걸리거나 부상(負傷) 시에

 

▣ 전화(+82-44-320-0119)와

▣ 이메일(central119ems@korea.kr),

▣ SNS 카카오톡 플러스(소방청 응급의료 상담 서비스),

▣ 홈페이지(http://119.go.kr) 등으로 요청(要請)하면

응급의학 전문의(專門醫) 등을 통해 실시간 상담 받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119 응급(應急) 의료상담(醫療相談)은

◆ 응급처치법이나

◆ 현지 약품 구입처 및 복용법 안내를 비롯

◆ 여행국 의료기관 이용 방법과

◆ 환자 국내 이송 방법 등

대부분 응급상황(應急狀況)에 대해서 365일, 24시간 상담(相談)할 수 있다.

 

또, 소지품(所持品)이나 현금(現金) 등 재산상 중대한 손해(損害)가 발생한

위급 상황에는 외교부(外交部)의 ‘영사(領事) 콜센터’를 이용하면 된다.

 

인터넷 연결이 가능한 곳에서는 영사(領事) 콜센터(call center) 앱을 통해

국제전화비(國際電話費) 부담(負擔)없이 7개 언어(言語)로 통화할 수 있으며,

카카오톡(KakaoTalk) 내(內) ‘영사 콜센터’와 채팅 상담도 가능하다.

 

‘스마트 패스(국토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난해 7월부터 시작(始作)된

서비스로,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출국 여객이 얼굴 정보를 사전에 등록하면

출국장과 탑승구를 안면인식(顔面認識)만으로 통과하는 시스템이다.

 

스마트패스(Smartphones pass)는 모바일앱(ICN SMARTPASS)을 설치한

후(後)에 여권(旅券)에 들어있는 전자(電子) 칩 (chips)을 휴대전화(携帶電話=

cellphone, cellular phone, mobile) 내(內)에 있는 근거리 무선 통신(NFC)에

등록(登錄)한 뒤 얼굴을 인식(認識)시키면 바로 이용(利用)할 수 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은

“정부(政府)는 앞으로도 혁신적(革新的)인 아이디어와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우리 국민이 언제 어디서나 세계(世界) 최고(最高) 수준(水準)의

공공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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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 하재규 기자 (hakiza@ako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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