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검사 통해 각종 질병을 조기에 발견... 각종 검사항목별 관련 질환과 해설(소장용)

혈액검사 통해 각종 질병을 조기에 발견...

각종 검사항목별 관련 질환과 해설(소장용)

 

 

혈액 속에는 개인의 건강 상태를 나타내는 중요한 정보(情報)가 담겨있다.

혈액검사 (血液檢査)를 통해

◈ 질병 (疾病)을 조기(早期)에 발견할 수 있으며

◈ 감염(感染) 진단(診斷),

◈ 영양(營養) 상태(狀態) 평가(評價),

◈ 장기(臟器) 기능(機能) 평가,

◈ 약물(藥物) 효과(效果),

◈ 부작용(副作用) 등도 알 수 있다.

 

일산백병원의 가정의학과 윤영숙 교수의 도움말로 혈액 검사의 중요성과

그 기능성(機能性)에 대해 알아본다.

 

일반혈액검사

일반혈액검사(一般血液檢査)는 혈구(血球)의 성분 개수, 크기, 분포 등의

특징(特徵)을 분석(分析)하는 검사(檢査)이다.

 

일반혈액검사(一般血液檢査)를 통해 빈혈(貧血), 염증, 백혈병(白血病) 등

여러 가지 골수질환(骨髄疾患) 정보(情報)를 알 수 있다.

 

감기(感氣)나 장염(腸炎) 등 감염증(感染症)이 있으면 일시적(一時的)으로

백혈구(白血球) 수치(數値)가 증가(增加)할 수 있다.

 

신체적(身體的) 이상(異常)이 없어도 백혈구가 정상(正常)보다 다소 낮게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추적(追跡) 검사를 통해 재확인이 필요하다.

<하단 도표 참고>

 

지질검사(고지혈증 검사)

지질검사(脂質檢査)는

▣ 혈중(血中) 총(總) 콜레스테롤(cholesterol),

▣ 중성지방(中性脂肪),

▣ 고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HDL 콜레스테롤),

▣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주로 측정한다.

 

콜레스테롤(cholesterol)은

◆ 동맥경화증(動脈硬化症),

◆ 허혈성(虛血性) 심장질환(心臟疾患),

◆ 뇌졸중(腦卒中)의 중요(重要)한 위험(危險) 인자(因子)다.

LDL(low-density lipoprotein= 저밀도단백질) 콜레스테롤 수치가 130mg/dL

이상이면 이상지질혈증(異常脂質血症= 고지혈증)으로 진단한다.

 

이상지질혈증(異常脂質血症)은 혈중(血中) 지질(脂質) 성분(成分) 함량이

정상(正常) 이상으로 증가(增加)한 상태로서 정확한 검사(檢査)를 위해서는

검사 전날 과도한 탄수화물(炭水化物) 섭취나 음주(飮酒)는 피해야 한다.

<하단 도표 참고>

 

당뇨병 검사

▶ 공복혈당(空腹血糖)이 126mg/dL 이상이거나

▶ 당화혈색소(糖化血色素) 6.5% 이상이면 당뇨병(糖尿病)으로 진단한다.

 

▷ 공복혈당(空腹血糖)이 100~125mg/dL거나

▷ 당화혈색소(糖化血色素)가 5.7~6.4%면 당뇨병 전(前) 단계(段階)로,

추후(追後) 당뇨병(糖尿病)으로 진단(診斷)될 위험이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하단 도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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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기능검사

간(肝) 기능(機能) 검사(檢査)는 간 이상 유무를 검사하는 첫 단계 검사다.

 

간(肝)은 대사 작용, 해독, 분해, 합성 및 분비를 담당하는 장기(臟器)로서

해독 과정 중에서 간세포가 손상되기 쉽고 이에 따른

◀ 알코올성,

◀ 바이러스성,

◀ 약물성,

◀ 독성 간질환 등이 발생한다.

 

간(肝) 질환(疾患)은

◁ 간 기능검사뿐만 아니라

◁ 병력,

◁ 문진,

◁ 진찰 소견,

◁ 간염바이러스 표지자 검사,

◁ 간 초음파,

◁ CT 검사 등을 종합해 진단된다.

 

'빌리루빈'은 황달(黃疸)이 발생할 정도의 심한 간 질환에서 증가하지만

검진을 위해 금식(禁食)할 경우 일시적으로 수치가 증가할 수 있다.

<하단 도표 참고>

 

간염바이러스 표지자 검사

간염 바이러스(Virus) 표지자(標識者= marker) 검사(檢査= test)를 통해서

간염(肝炎) 바이러스 감염(感染) 여부(與否)를 알 수 있다.

 

우리나라 만성(慢性) 간질환의 상당 부분이 B형 또는 C형 간염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으로 B형간염 S항원(抗原)이 양성이면 B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을 의미한다.

 

C형간염 항체가 양성일 경우에는 C형간염바이러스 감염을 의미하지만,

위양성(감염이 아닌데도 감염인 것처럼 결과가 나오는 것)일 수 있으므로

정밀검사(精密檢査)를 통한 확인(確認)이 필요하다.

<하단 도표 참고>

 

요산 수치 검사

혈액검사(血液檢査)를 통해 요산 수치(數値)도 측정(測定) 가능(可能)하다.

요산(尿酸= uric acid)은 퓨린(purine)이라는 물질(物質)이 분해돼 생성되는

대사산물로, 혈액을 통해 신장으로 이동해 소변으로 배출(排出)된다.

 

비만(肥滿), 과음(過飮), 육류(肉類) 섭취 등에 의해서 요산(尿酸)의 수치가

증가(增加)할 수 있으며 수치(數値)가 높으면 통풍(痛風)이 생길 수 있다.

 

통풍(痛風) 발작(發作)없이 요산(尿酸)이 단독(單獨)으로 증가한 경우에는

약물 치료가 필요하지 않다. 고요산혈증(高尿酸血症)은 신장질환(腎臟疾患),

심혈관(心血管) 질환 위험을 증가시키므로 생활습관 관리가 중요하다.

 

전해질(電解質)이란 물에 녹아서 전하(電荷)를 띠는 물질로, 체액(體液)에

존재(存在)하는 모든 이온(ion)을 포함(包含)하며,

◇ 체액량 조절,

◇ 산염기 균형 유지,

◇ 신체 기능 유지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보통 건강검진(健康檢診)에는

▶ 나트륨 검사,

▶ 칼륨검사 ,

▶ 염소 검사,

▶ 칼슘검사 ,

▶ 인 검사 등의 전해질(電解質) 검사(檢査)가 포함(包含)돼 있다.

 

전해질(電解質)의 불균형(不均衡)은

▷ 신장,

▷ 내분비기관,

▷ 심장질환,

▷ 약물 등 다양한 원인(原因)에 의해 발생(發生)한다.

<하단 도표 참고>

 

갑상선 검사

혈액검사(血液檢査)로 갑상선(甲狀腺) 호르몬과 뇌하수체(腦下垂體)에서

분비(分泌)되는 갑상선 자극호르몬(TSH)을 측정(測定)한다.

 

갑상선(甲狀腺) 은 호르몬(hormone)을 만들어

◑ 신체(身體) 에너지 대사(代謝),

◑ 성장(成長),

◑ 발달(發達) 등을 조절(調節)하는 역할을 한다.

 

갑상선 검사 결과치가 정상(正常) 범위(範圍)를 벗어나면

◐ 갑상선기능저하증(甲狀腺機能低下症),

◐ 갑상선기능항진증(甲狀腺機能亢進症),

◐ 갑상선염(甲狀腺炎) 등

갑상선(甲狀腺) 질환(疾患)들을 감별(鑑別)할 수 있다.

<하단 도표 참고>

 

신장 질환 검사

신장(腎臟= 콩팥)은 요(尿)를 만드는 장기(臟器)로 우리 몸의 체액(體液)과

혈압(血壓) 조절, 노폐물 (老廢物) 배설(排泄), 조혈(造血), 신진대사기능 등

다양한 신체(身體) 기능(機能)을 조절(調節)한다.

 

신장 기능이 저하(低下)되면 배설 기능이 떨어져서 혈중 요소질소(BUN),

크레아티닌이 올라가지만 탈수에 의해서도 혈중 요소 질소와 크레아티닌

(creatinine) 수치가 일시적으로 상승(上昇)할 수 있다.

<하단 도표 참고>

 

종양표지자검사

종양표지자검사(腫瘍標識子檢査)는

◈ 암(癌)의 종류(種類),

◈ 암의 병기(病期),

◈ 암의 진행(進行) 정도,

◈ 암의 치료(治療) 반응(反應) 등을 파악할 수 있는 검사다.

 

종양표지자(腫瘍標識子)는 정상세포(正常細胞)에서는 발견되지 않거나

미량(微量)으로 존재하는 물질들이지만, 암세포 (癌細胞)에서는 과다하게

생성(生成)되거나 방출(放出)되어 체액(體液) 내 농도(濃度)가 높아진다.

 

단,

▣ 암이 있는데도 종양표지자 (腫瘍標識子) 수치(數値)가 정상일 수 있고

▣ 암이 없는데 종양표지자 수치가 높을 수 있으므로

다른 암(癌) 선별검사(選別檢査)와 함께 시행(施行)하는 것이 좋다.

 

면역혈청검사(免疫血清檢査)는 매독과 후천성면역결핍증 바이러스 등의

감염(感染) 여부를 판단하는 검사다. 민감도가 높아 위양성이 나올 수 있다.

따라서 양성(陽性)일 경우라도 상담을 통해 추가 확인하는 것이 좋다.

<하단 도표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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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 최지우 핼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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