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도 주요 의대 수시 경쟁률 또 증가... 모집 인원 적은 일부 의대는 무려 660대 1

2024년도 주요 의대 수시 경쟁률 또 증가...

모집 인원 적은 일부 의대는 무려 660대 1

 

내년도(2024년도) 대입 수시모집(隨時募集)에서 주요 10개 대학

의대(醫大) 평균 경쟁률(競爭率)이 작년보다 소폭 올랐다.

 

그러나 수시모집 인원(人員)이 적은 일부 의대 논술(論述) 전형의

경우에는 경쟁률(競爭率)이 무려 600대 1이 넘었다.

 

17일 종로학원과 유웨이에 따르면 13∼15일 마감한 2024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접수에서 주요 10개 의과대학(醫科大學)인

◈ 서울대,

◈ 연세대,

◈ 고려대,

◈ 성균관대,

◈ 한양대,

◈ 중앙대,

◈ 경희대,

◈ 이화여대,

◈ 가톨릭대,

◈ 울산대의 평균 경쟁률은 45.59대 1로 지난해(44.67대 1)보다

소폭 올랐다.

 

▣ 서울대 12.30대 1(전년 10.49대 1),

▣ 고려대 27.00대 1(24.33대 1),

▣ 성균관대 125.73대 1(118.24대 1),

▣ 중앙대 115.59대 1(112.86대 1),

▣ 가톨릭대(서울) 89.11대 1(87.41대 1) 등

5개 대학이 전년(2023학년도)보다 증가(增加)했다.

 

전형별(銓衡別)로 보면 인하대 의예과 논술전형이 8명 모집에

무려 5,286명이 지원, 가장 높은 660.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성균관대 논술우수자 전형도 5명 모집에 3천158명이 지원하여

631.60대 1을 기록했다.

 

의대(醫大) 경쟁률은 높아졌지만 주요 대학의 반도체(半導體) 등

첨단학과(尖端學科)는 자연계열(自然系列)의 다른 학과(學科)보다

평균(平均) 경쟁률(競爭率)이 낮게 형성됐다.

 

특히, 주요 7개 대학인

◆ 서울대,

◆ 연세대,

◆ 고려대,

◆ 성균관대,

◆ 서강대,

◆ 한양대,

◆ 이화여대의

반도체(半導體)와 첨단학과의 수시 평균 경쟁률은 16.49대 1로

이들 7개 대학의 자연계 학과들 평균 경쟁률(의*약학계열 제외)인

19.22대 1보다 낮게 나타났다.

 

▶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가 43.30대 1로 가장 높았고

▶ 성균관대가 31.10대 1(반도체, 첨단학과 4개 학과 평균),

▶ 이화여대 15.58대 1 등을 기록했다.

 

다만

◀ 서울대 첨단융합학부(10.00대 1)와

◀ 서강대 시스템반도체공학과는

같은 대학 자연계열(自然系列) 학과 평균 경쟁률(서울대 8.92대 1,

서강대 33.96대 1)보다 높았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고3 학생수의 감소(減少)에도 불구하고 수험생들의 주요 상위권

의대(醫大) 선호(選好) 현상이 그대로 유지(維持)되고 있다"며

 

"최상위권(最上位圈) 학생(學生)들은 첨단학과와 의약학(醫*藥學)

계열(系列)에 동시(同時)에 합격(合格)할 시에는 등록을 포기(抛棄)

하는 현상이 여전히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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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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