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의학상식

4기 폐암환자도 포기말라...360만원 면역항암제 같이 썼더니(上)

728x90

​4기 폐암환자도 포기말라...

360만원 면역항암제 같이 썼더니(上)

폐암(肺癌)은 지난 10년간 국내 암(癌) 사망률(死亡率) 1위를 차지했다.

2020년 기준(基準) 1만8,673명이 폐암으로 사망(死亡)했는데, 약 30분당

한 명꼴로 사람이 죽은 것이다.

특히 폐암(肺癌)에서 몸의 각 장기(臟器)로 암이 전이(轉移)하는 4기(期)

환자(患者)의 생존율(生存率)은 10% 미만(未滿)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최근에는 폐암(肺癌) 환자(患者)들에게도 희망(希望)이 생겼다.

'펨브롤리주맙 (Pembrolizumab=  상표명(商標名)은 키트루다)' 이라는

면역항암제(免疫抗癌劑)가 지난 3월부터 "비소세포폐암 (非小細胞肺癌)"

1차 치료 단독·병용요법에서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適用)받기 때문이다.

특히 면역항암제(免疫抗癌劑)와 화학항암제(化學抗癌劑)를 같이 사용하는

병용요법(竝用療法)은 치료(治療) 반응률을 높이고 환자 생존율(生存率)을

획기적(劃期的)으로 늘릴 수 있어 주목(注目)된다.

 

머니투데이는 오랜 기간 국내 의료 현장에서 폐암 환자들을 치료해왔던

홍숙희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腫瘍內科) 교수(敎授)를 만나 면역항암제

병용요법(竝用療法)의 이점(利點)을 들었다.

<자세한 문답 내용은 하(下)편에서...>

 

홍 교수는

"일반적인 항암치료(抗癌治療) 반응률(反應率)은 20~30%"라며 " 그런데

면역항암제(免疫抗癌劑)를 병용(竝行)해 사용하면 반응률이 최소 5~10%

포인트 증가(增加)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실제로 면역항암제(免疫抗癌劑) 병용요법(竝用療法) 반응률은

약 65%로 전체 생존기간도 2배 가까이 연장(延長)됐다"고 설명했다.

 

보험 적용 이전의 '펨브롤리주맙' 가격은 1회 당 600만~700만원이었다.

2년간 35사이클의 치료를 받으므로 약 2억원 이상이 들었다.

그러나 지금은 건강보험(健康保險) 급여(給與) 적용으(適用)로 산정특례

환자가 5% 금액을 부담해 연간(年間) 약 360만원만 지불하면 된다.

 

면역항암제(免疫抗癌劑) 병용요법(竝用療法)은 생존율이 매우 낮은 4기

전이성(轉移性) 폐암(肺癌) 환자(患者)에게도 효과(效果)가 있다.

홍 교수는 이전(以前)에 4기 전이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가 내원하면

기대(期待) 여명(餘命)이 1년을 조금 넘는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실제로 미국 MD 앤더슨 암센터 자료에 따르면 4기 전이성 폐암 환자들의

생존기간(生存期間)은 약 8~10개월로 채 1년을 살지 못한다.

그러나 홍 교수는 면역항암제(免疫抗癌劑) 병용요법(竝用療法)이 도입된

이후(以後)에는 환자에게 '

◈ 1년 반은 충분히 살고,

◈ 2년 정도 생존(生存)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고 한다.

홍 교수는 "임상 연구로 확인된 면역항암제 병용요법의 전체 생존기간은

22개월에 달한다"며 "모든 환자에게 적용(適用)하긴 어렵지만 생존 기간이

2배 연장(延長)된 셈이다"고 말했다.

 

홍 교수는 "폐암(肺癌)을 진단(診斷)받으면 치료해야겠다는 마음을 접거나

치료를 결심하러 오시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다"며

"폐암 치료에서 면역항암제라는 좋은 무기가 생겼으니 의료진(醫療陣)과

상의(相議)해 적극적(積極的)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말했다.

 

 

 

머니투데이 이창섭 기자님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이 기사 외에 또 다른 정보가 보고싶은 회원님은 하단에있는

머니투데이뉴스 "URL"이나 회사 로고를 클릭하세요

 

머니투데이 ; 이창섭 기자 (thrivingfire21@mt.co.kr)

​자료제공 ; 홍숙희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교수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http://www.mt.co.kr

 

 

 

 

WWW.광주중의대.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