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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락(經絡) 품세 원리와 근원(6) 오운육기​(五運六氣)의 원리와 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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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락(經絡) 품세 원리와 근원(6)

오운육기​(五運六氣)원리와 태동

 

오운육기​(五運六氣)원리와 태동

"하늘은 낳고 땅은 이룬다(天生地成)"는 것이 오운육기의 기본 원리이다.

 

우리나라의 운기의학(運氣醫學)은 조선시대(朝鮮時代) 영조(英祖) 때

◈ 윤동리의 『초창결(草窓訣)』을 시원으로 전승(傳承)되어 오다가,

◈ 조원희의 <오운육기의학보감>에 이르러

육십갑자(六十甲子)에 따른 운기방약편(運氣方藥編)으로 실용화되었다.

 

<오운육기의학보감(五運六氣醫學寶鑑)>은 우리나라 최초(最初)의 실용

운기서적(運氣書籍)이면서, 운기방약 (運氣方藥)의 활용법들이 기술되어

있는 데 내용의 완성도가 비교적 높은 서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동(同) 책자에 따르면 오행(五行)은 만물(萬物)을 구성하는 기본 요소이자,

만물이 변화 운동하는 근본 원리다. 그러나 오행만으로는 세상만사 변화의

실상(實相)을 설명하기에는 역부족(力不足)이다고 서술되어 있다.

 

◆ 목(木),

◈ 화(火),

◈ 토(土),

◈ 금(金),

◈ 수(水)’의 오행(五行)은 상생(相生)을 전제(前提)로 하는 데 반해,

 

실제(實際)로 우주(宇宙)의 변화(變化)는 상생(相生)과 상극(相剋)이 함께

작용(作用)하여 만들어 가기 때문이다.

 

상생(相生)과 상극(相剋)의 대표적 (代表的)인 합작품 (合作品)이 하늘의

오운(五運)과 땅의 육기(六氣)이다.

 

오운(五運)의 운(運)은 ‘운동(運動)한다’는 뜻으로 생명력(生命力)을 가진

만물(萬物)이 ‘자율적(自律的)으로 율동(律動)한다’는 의미(意味)다. 그리고

육기(六氣)의 기(氣)에는 ‘기운(气)이 팔방에서 집중된다(米)’는 뜻이 있다.

 

이와 관련 우리 신체(身體)의 오장육부(五臟六腑) 생리활동(生理活動)도

오행(五行)의 기(氣)를 따르는데, 자연의 법칙인 사계절(四季節)의 변화에

대응한다고 보았다.

 

목(木), 화(火), 상화(相火), 토(土), 금(金), 수(水)의 육기(六氣)와 대응하고,

육기(六氣)는 음양(陰陽)의 운동에 기인(起因)하는 것으로 파악하였다.

 

오운(五運)과 육기(六氣)와를 통해 어떻게 만물을 생성하고 변화시키는지

BTS 상생방송에서도 아래와 같이 유사하게 설명하고 있다.

 

사계절은 봄, 여름, 장하(長夏), 가을, 겨울의 순서로 순환(循環)하고 있다.

식물은 뿌리, 줄기·가지, 잎, 꽃, 열매, 씨의 순서로 생장하고 있다.

 

이처럼 현상적으로 드러난 자연계(自然界)의 변화(變化)는 상생(相生)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대자연(大自然)의 이면(裏面)에서는 상극(相剋)이 펼쳐지고 있다.

푸르른 숲은 상생으로 아름답지만 그 속에서는 동물들이 서로 천적이 되어

상극의 약육강식을 펼치고 있다. 즉 우주의 변화는 상생과 상극이 함께

그려 내는 공동 작품이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목, 화, 토, 금, 수의 상생(相生) 순서로서 구성된 오행만으로는

우주(宇宙) 변화(變化)의 실상을 모두 드러낼 수 없다는 것이다.

 

오행(五行)을 자연 자체의 기본 법칙이라 하는 이유(理由)가 여기에 있다.

오행이 사칙연산(四則演算)이라고 한다면, 상생(相生)과 상극(相剋)이

만들어 내는 변화는 고차방정식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고차방정식을

풀어 내기 위해서는 새로운 법칙이 필요하다고 보았다.

 

『우주변화의 원리』책자에서는 오행(五行)이라고 하면 자연(自然) 자체의

기본 법칙을 말하는 것이요, 오운(五運)이라고 하면 오행(五行)이 실현하는

자연현상의 변화 자체의 법칙과 상(象)을 말하는 것으로 정의하고 있다.

 

하지만 상생(相生)과 상극(相剋)의 고차방정식(高次方程式)을 이해하기

위해 오행기(五行氣)가 어떻게 상호작용(相互作用)을 하는지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지구상에서 생물이 자라나기 위해서는 햇빛의 양기(陽氣)를 받아야 한다.

그런데 하늘에서 내려오는 에너지는 햇빛만 있는 것이 아니다.

 

동양(東洋)의 천문도(天文圖) 천상열차분야지도(天象列次分野之圖)에서

보듯이 수많은 별들로 구성된 28수 (宿)와 태양계 (太陽系)의 각 행성에서

방사(放射)된 기운(氣運)이 지구(地球)로 집중(集中)되고 있다.

 

​그런데 각 성신(星辰)에서 방사(放射)하는 에너지 (energy)는 자신만의

고유(固有)하고 순수한 성질을 가지고 있다. 이 에너지는 그 종류(種類)가

다양할지라도 크게 다섯 가지의 기운(오행기)으로 분류할 수 있다.

 

일단 각(各) 성신(星辰)의 순수한 오행기(五行氣)가 우주(宇宙) 공간으로

방사(放射)되면 이들은 서로 섞여 새로운 기운 (氣運)으로 변하게 되는 데,

이를 오운(五運)이라고 한다.

 

오운(五運)과 육기(六氣)도 이와 같아서 음인 육기가 양인 오운을 감싸서

만물(萬物)을 생성(生成)하게 된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서 오운(五運)이 양신(陽神)을 시생하고 육기가 음형(陰形)을

형성하면, 음형이 양신을 감싸 안으면서 만물이 생성된다.

 

그래서 오래전부터 어떠한 증상(症狀)에 대한 단순한 처방(處方) 이전에

증세(症勢)의 정확 (正確)한 원인(原因)을 오운육기 (五運六氣) 측면에서

규명 내지는 전승(傳承)하려고 노력했다는 점이다.

 

이러한 노력은 병증(病症)의 근치(根治)를 위해서 육십갑자(六十甲子)의

변화(變化)와 운기(運氣)로써 개인의 체질(體質)을 알 수 있다면 질병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으로 운기학이 태동되었다.

 

운기학(運氣學)은 원래 기후 변화를 예측(預測)하기 위해 만들어 졌지만

기후(氣候)는 인체 (人體)의 생리(生理)와 병리 (病理)에 영향을 미치므로

질병(의 예방(預防), 치료(治療) 및 양생(養生)에도 응용하게 되었다.

 

따라서 운기학(運氣學)은 예방의학(豫防醫學)의 시작(始作)이며 최근의

난치병(難治病) 치료(治療)와 예방(豫防)를 위해서도 새롭게 해석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대두되고 있다.

 

 

뉴스비전e 이상기 부총재님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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