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락품세(經絡品勢)의 특징(2) '수화기제(水火旣濟)' 원리와 경락흐름

경락품세(Merdian Poomsae)의 특징(2)

'수화기제(水火旣濟)' 원리와 경락흐름

 

 

음양(陰陽)이 사상(四象)으로 나누어지고 오행 (五行)으로 연계(連繫)되어

종합된 사상이 음양오행학설(陰陽五行學說)이다.

 

음양(陰陽)을 생명력(生命力)이 있는 인체(人體)에 적용하면 수화(水火)가

그 역할(役割)을 수행(遂行)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흔히 주역(周易)에는 64괘(卦)가 있고 괘를 모두 다 풀어 설명해 놓았는데

수화(水火)의 조합(組合)이다. 즉, '수화기제(水火旣濟)' 조합이론이다.

 

수화기제(水火旣濟)란 “물(水)과 불(火)이 사귀어서 잘 논다.”라는 뜻이다.

 

한의학에서 수화기제(水火旣濟)를 화(火)를 주관(主觀)하는 심장(心臟)과

수(水)를 주관하는 신장(腎臟)이 조화(造化)를 이뤄야 정상적인 신체기능을

유지(維持)할 수 있다고 본다.

 

화수미제(火水未濟)는 자기자리를 지키기만 하고 서로 사귐이 없어서 분리

되어 있는 모습으로 질병(疾病)이 발생(發生)한 상태이다.

 

반대로 수화기제(水火旣濟)자기자리에 뿌리를 두고 밖으로 나가 서로서로

사귀는 상태로 정상적(正常的)인 생리상태(生理狀態)를 나타낸다.

 

기제(旣濟)('旣= 이미 기) 제(濟= 건널 제)'란 이미 잘 건너가서 소통이 되어

‘일이 이미 잘 처리(處理)되어 마무리 됨’이란 뜻을 가진다.

 

미제(未濟) (未= 아닐 미) 제(濟= 건널 제)'는 건너가지 못한다는 의미로서

원활하게 흐름이 유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경락품세(Merdian Poomsae= 經絡品勢)는 바로 이러한 수화기제 흐름을

원활하게 보장(保障)하기 위해서 사상체질 (四象體質)에 맞는 품세운동을

지속적으로 하여 기제화(旣濟化)시키는 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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