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깃집 나오면서 커피 뽑아 드시는 분들과 식후 커피부터 찾는 분들은 꼭 보세요

고깃집 나오면서 커피 뽑아 드시는 분들...

식후 커피부터 찾는 분들은 꼭 보세요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철분(鐵分)이 풍부(豊富)한 대표적 식품(食品)이다.

철분은 우리 몸의 곳곳에 산소를 전달하며, 장기 기능을 향상시키는 역할을 한다.

 

철분(鐵分)을 적절히 보충하면 혈관(血管) 건강은 물론, 근육세포(筋肉細胞)

형성(形成)과 간(肝) 및 뇌(腦) 기능(機能) 향상(向上)에도 도움이 되지만,

반대로 철분이 부족할 경우 신진대사율이 떨어져 쉽게 피로를 느낄 수 있다.

 

육류(肉類)를 통해 철분(鐵分)을 충분히 섭취 (攝取)하고 보충(輔充)하려면

식사(食事) 직후(直後) 커피(coffee)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고기를 먹고 곧바로 커피(coffee)를 마시면 커피 속 타닌(tannin), 카페인 등이

철분(鐵分) 흡수(吸收)를 방해(防害)하기 때문이다.

 

같은 이유(理由)로 고기를 먹은 직후(直後)에는 타닌과 카페인 (caffeine)이

함유(含有)된 녹차(綠茶)나 홍차(紅茶)도 피할 필요가 있다.

 

타닌(tannin)과 철분이 만나 탄닌철이 생성되면 철분 자체로 흡수되지 않으며

결합물(結合物)을 형성해 체내 철분 이용률이 절반 가까이 떨어진다.

 

철분이 위장(胃腸)에서 흡수(吸收)되기 전 카페인 (caffeine)과 만날 경우에

결합물을 형성해서 흡수되지 않고 소변으로 배출된다. 카페인의 이뇨작용 때문에

소변(小便)으로 빠져나가는 철분(鐵分) 양(量)이 늘어날 수도 있다.

 

커피(coffee)는 고기를 먹고 적어도 30분 정도는 지난 이후에 마시도록 한다.

당장 입가심이 필요하다면 커피 대신 오렌지주스처럼 비타민C가 풍부(豊富)한

음료(飮料)를 마시는 것이 좋다.

 

비타민(vitamin) C는 철분에 의해서 세포가 산화(酸化)되는 것을 막아준다.

또 배나 키위와 같은 과일도 추천된다. 배에 들어있는 ‘석세포’와 키위의 과즙에

함유된 단백질 분해 효소 ‘악티니딘’은 고기가 잘 소화(消化)되도록 돕는다.

 

한편, 고기를 먹지 않았어도 식사 직후에는 가급적 커피를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식후에 곧바로 커피(coffee)를 마시면 철분 외에 비타민, 미네랄 등이 카페인과

탄닌에 의해 몸 밖으로 배출될 수 있다.

 

커피를 마신 직후(直後) 영양제(營養劑)를 먹거나 커피와 함께 영양제를 먹는

경우에도 카페인(caffeine)이 영양소가 흡수되는 것을 방해할 수 있다.

 

 

헬스조선 전종보 기자님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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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 전종보 핼스조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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