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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중의학 발전이 한의계에 주는 교훈(上)... 중의와 양방 간 협진 진료 모델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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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중의학 발전이 한의계에 주는 교훈(上)...

중의와 양방 간 협진 진료 모델 수립

 

 

[한의신문= 주혜지 기자]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 회장 윤성찬)는 장영희 연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를

초청해서 ‘대만(臺灣) 중의학(中醫學) 발전의 시사점’을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 대만 중의약 제도(制度)의 발전(發展) 현황을 파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열린 ‘K-medi의 세계화(世界化)를 위한

경쟁력 강화 방안 세미나’에서 장영희 교수가 발표한 대만 중의약의 다양한 제도와

현황 등이 한국 한의학의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다는 데 초점을 맞춰 기획됐다.

 

이와 관련 윤성찬 회장은

“대만(臺灣)은 한국(韓國)과 매우 유사(類似)한 의료(醫療) 이원화(二元化)

제도(制度)를 채택(採擇)하고 있다”면서

 

“한국(韓國)과 대만(臺灣)은 서로 정책(政策)과 제도(制度)를 공유(共有)하고,

그 장점(長點)들을 벤치마킹 (Benchmarking)하면서 발전해 왔기 때문에 대만의

의료(醫療) 제도(制度)를 잘 이해(理解)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이어

“장영희 교수님의 발제(發題)를 통해 조금 더 정확하게 대만(臺灣)의 보건의료

제도를 이해하고, 우리 한의계(韓醫界)에 필요한 부분을 벤치마킹해서 한의약의

발전(發展)을 모색(摸索)하는 귀중한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를 기획한 이태형 학술이사는

“국회(國會) 세미나에서 장영희 교수님께서 ‘한국과 대만의 전통의학(傳統醫學)

발전(發展) 정책(政策)에 대한 비교(比較) 연구’ 논문(論文)을 발표하셨는데,

 

이 자료(資料)는 한의(韓醫)의 발전을 위해서 굉장히 필요한 연구라는 판단 아래

장영희 교수(敎授)님을 초청(招請)해 직접 이야기를 들어보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모시게 됐다”고 밝혔다.

 

중의와 양방 간 협진 진료 모델 수립

이날 장 교수의 발표에 따르면, 한국은 세계보건기구의 기준에 의거해

◆ 2018년에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14%인 이상(以上)인 고령 사회에 진입했고,

◆ 2026년에는 노인(老人) 인구(人口) 비율(比率)이 20.8%로 초고령(超高齡)

사회(社會)에 진입(進入)할 것으로 전망(展望)된다.

 

대만(臺灣) 또한

◇ 2018년에 고령(高齡) 사회(社會)에 진입(進入)했으며,

◇ 2025년에는 초고령(超高齡)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초고령(超高齡) 사회로 진입(進入)은 인구학적으로 의료(醫療) 수요(需要)의

증가 (增加)를 불러오고, 노인성 질환의 특성상 질병 발생 이후 수술과 입원만으로

해결(解決)될 수 없기에 초고령 사회 돌봄에 대한 총체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이런 가운데 전통의학(傳統醫學)은 질병(疾病) 예방(豫防)과 장기적(長期的)인

건강(健康) 관리(管理) 측면에서 중요한 대안(代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만(臺灣) 정부는 인구(人口) 변화(變化)의 상황(狀況)과 대만 사회에서

중의학(中醫學)과 양의학(洋醫學)이 결합된 의료 (醫療)에 대한 수요 (需要)가

보편적으로 높아지는 추세를 고려해 여러 가지 중요한 정책과 의료 체제 보완을

위한 조치(措置)를 추진(推進)해 왔다.

 

중의약(中醫藥) 외래(外來) 진료(診療) 모델의 적극적(積極的)인 구축(構築)과

중의(中醫)와 양방(洋方) 간의 협진(協診) 진료(診療) 모델을 수립(樹立)하면서,

장기 요양(療養) 제도 발전에 중의학이 참여할 수 있는 모델을 모색하고 있다.

 

또한 중의약재의 안전 (安全)과 품질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하고,

중의약품(中醫藥品) 산업(産業)을 발전시키기 위한 여러 방안도 추진 중이다.

 

대만(臺灣)은 1966년 중국의약대학이 설립(設立)된 이래 중의학(中醫學) 관련

고등 교육이 이뤄지는 대학은 총 4개 대학이며, 그 이외에 5개의 중의학 관련 학과가

개설돼 있으며, 서양의학(西洋醫學)의 지식과 중의학의 지식을 동시에 훈련받은

중의학 전공자(專攻者)들이 매년(每年) 365명씩 배출(輩出)되고 있다.

 

중의(中醫)와 양의(洋醫) 간에 교육(敎育) 및 면허(免許)의 체계(體系)가 서로

폐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은 우리나라와 유사하지만 대만(臺灣)은 이중(二重)

전공(專攻) 과정(課程)도 있다는 점이 우리나라와 구분(區分)된다.

 

 

한의신문 주혜지 기자님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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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 주혜지 기자(hjjoo@akom.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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