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의학 예찬론 "코로나 방역 최대 특징"...
국가급 중의학 전염병 조직 구성
시진핑(習近平) 중국(中國) 국가주석(國家主席)이 코로나 방역 과정에서
중의학(中醫學)이 큰 기여(寄與)를 했다며 예찬론(禮讚論)을 펼쳤다.
아직도 수많은 확진자(確診者)와 사망자(死亡者) 발생(發生)에 신음하는
서구권(西歐圈)과의 차별성(差別性)을 드러내는 한편 대내적(對內的)으로
애국주의(愛國主義)를 고양(高揚)하기 위한 목적(目的)으로 해석된다.
관영(官營) 신화통신(新華通訊)에 따르면 중국 시진핑(習近平) 주석은
전날 전문가(專門家)와 학자(學者)와의 좌담회(座談會)를 주재(主宰)하며
중의학(中醫學)의 효용성(效用性)을 재차 강조했다.
이날 좌담회에는 전염병(傳染病) 퇴치(退治)의 영웅(英雄)으로고 불리는
중난산(鐘南山) 중국공정원 (中国工程院) 원사를 비롯해 장보리(張伯禮)
톈진(天津)중의약대학 총장 등 다수의 의학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中國) 국가주석(國家主席)은
"중의(中醫)와 양의(洋醫)를 결합(結合)하고 중약과 양약을 병용한 것은
이번 코로나19 방역의 최대 특징이며 중의학 계승의 정수"라면서, "정도를
지키면서도 혁신(革新)을 실천했다"고 자평했다.
그는 "고전(古典) 의서(醫書)의 정수를 더 많이 정리하고 발굴(發掘)하여
중약(中藥)의 심사(審査) 체계(體系)를 개선해서 신약(新藥) 개발(開發)을
촉진(促進)하고 산업(産業)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중의학을 활용해 전염병을 예방*퇴치하는 국가급 조직을 구성키로 했다.
방역(防疫) 강화(强化)를 위한 핵심(核心) 기술(技術) 확보도 촉구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中國) 국가주석 (國家主席)은 "과학 기술은 인류와
질병(疾病) 간 투쟁의 예리한 무기"라면서 "위생 및 보건 분야에 역량을
집중 투입해 핵심 기술을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잘 알려진 중의학(中醫學) 예찬론자(禮讚論者)다.
중의학(中醫學)의 보급(補給) 확산과 관련 산업의 발전을 애국의 상징으로
여기고 적극 추진하고 있다.
중국(中國) 관영(官營) 언론(言論)들은 코로나19(COVID 19) 사태 이후
중의학(中醫學)의 치료(治療) 효능(效能)을 집중적으로 선전해 왔다.
위옌훙(余艶紅) 중국중의약관리국 부국장은
"양약(洋藥)으로 치료한 환자와 비교할 때 중의학 복합(複合) 치료를 받은
환자의 회복률(回復率)이 33% 더 높았다"는 주장을 내놓기도 했다.
세계보건기구는 중국의 적극적인 로비에 지난해 5월 국제질병분류(ICT)를
개정하며 전통의학(傳統醫學) 분야를 신설하고 중의학을 포함시켰다.
이번 시진핑 주석의 중의학 관련 언급도 서구(西歐) 사회보다 코로나19를
먼저 극복(克服)했다는 자부심(自負心)을 드러내고 내부적(內部的)으로는
애국주의(愛國主義)를 고양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한편 시 주석은 좌담회에서
"당 중앙의 과감한 결정과 전면적이고 철저한 방역 조치로 코로나 19와의
싸움에서 중대한 전략적(戰略的) 성과(成果)를 거뒀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성과는 공산당(共産黨)의 지도력과 중국 사회주의(社會主義)
제도(制度)의 우월성을 보여줬다"며 "개혁(改革), 개방(開放) 이후(以後)
갈수록 커지는 중국(中國)의 종합 국력(國力)이 드러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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