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예방과 치료에 식단이 다른 이유...
암세포의 '사이토카인' 때문
국립암센터의 암예방 검진센터장 명승권 박사는 암(癌)은 예방과 치료로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다고 말한다.
명 박사는 세계보건기구(WHO)의 발표(發表)를 증거(證據)로 들었다.
모든 암 발생의
◈ 1/3은 예방 가능하고
◈ 1/3은 조기 검진을 통해 완치가 가능하고
◈ 나머지 1/3도 적절한 치료를 통해 완화(緩和)가 가능하다고 한다.
암 '예방'과 '치료'식단이 다른 이유
경희대 의학영양학과 박유경 교수는
암의 예방(豫防)과 치료(治療)는 식단 구성을 달리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 이유(理由)는 암세포가 자라면서 분비되는 "사이토카인" 때문이다.
혈액 속에 함유되어 있는 면역 단백질의 하나인 사이토카인(cytokine)은
식욕(食慾)을 저하(低下)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암(癌) 환자(患者) 식욕마저 없는데, 항암치료(抗癌治療)를 할 땐
맛과 냄새에 민감(敏感)해져서 고단백(高蛋白) 식사(食事)를 꺼리게 된다.
이런 영향(影響)으로 면역력(免疫力)이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부산대병원 소화기내과 김동욱 교수는
암 치료 중인 환자들이 오히려 높은 열량의 식사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몸속 면역세포(免疫細胞)들이 암세포(癌細胞)와 싸우고 있어 에너지 소비가
많기 때문에 평소의 1.5배는 먹어야 한다.
암 예방 식단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암(癌)으로 인(因)한 사망(死亡)원인(原因)의
약 30%는 음식(飮食)과 관련(關聯)이 있다고 말했다.
암이 발견되지 않았지만, 암을 예방(豫防)하고 싶다면,
◆ 다양한 과일과 야채를 충분히 섭취하고
◆ 균형 잡힌 식사습관을 가지는 것이 좋다.
특히 잡곡밥과 채소를 가까이해야 한다.
박유경 교수는 감자나 고구마 같은 뿌리채소 보다는 브로콜리(broccoli),
양배추, 케일 같은 푸른 잎 채소가 좋다고 말했다.
암 치료 식단
암(癌) 치료(治療) 식단(食單)에서는 잡곡밥과 채소는 많이 먹으면 안 된다.
식이섬유(食餌纖維)가 많아 포만감(飽滿感)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암(癌) 환자(患者)는 단백질(蛋白質)과 열량(熱量) 섭취를 늘리기 위해서
소고기 같은 붉은 고기를 먹어야 한다.
입맛이 없을 때는 열량을 높여서 섭취(攝取)하는 식사법(食事法)도 있다.
서울대병원 임상 영양 파트 김영란 임상 영양사(營養士)는 우유를 먹어도,
꿀을 넣어 먹고, 빵을 먹어도 잼을 발라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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