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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 이야기

올해 상반기 26개 진료과목 레지던트 모집 현황.... 소아과는 대학병원 50곳 중 38곳 확보율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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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26개 진료과목 레지던트 모집 현황....

소아과는 대학병원 50곳 중 38곳 확보율 ‘0’

 

 

【후생신보= 윤병기 기자】

지난해 말부터 의사(醫師) 부족(不足)으로 인(因)해서 수도권(首都圈)

소재 병원(病院)이 소아청소년과(小兒靑少年科) 입원치료(入院治療)와

응급실(應急室) 야간진료(夜間診療)를 중단(中斷)하는 일이 발생하며,

 

소아청소년과 진료체계(診療體系) 붕괴(崩壞)가 우려(憂慮)되는 가운데,

2023년도 상반기 레지던트(resident) 모집에서도 소아청소년과 확보율은

저조(低調)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경기 부천시 정)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61개 대학병원의 2023년도

상반기 레지던트(resident) 모집(기본정원+별도정원) 결과 전체 과목

모집정원 대비 확보율(確保率)은 84.1%로 나타났다.

 

진료 과목별로 보면, 의료법상 필수진료과목 「의료법」 제3조의3에 따른

100병상 이상 300병상 이하 종합병원 기준 적용에 해당하는 과목 중에서

◈ 진단검사의학과(診斷檢査醫學科)는

지난해 97%에서 올해 모집에서는 94%로 소폭 하락(下落)했지만,

◈ 마취통증의학과,

◈ 영상의학과는

모집정원 대비 확보율이 100%로 전년과 같았다.

 

◆ 내과,

◆ 외과,

◆ 산부인과,

◆ 병리과 등은

전년과 대비 상승(上昇)했지만, 레지던트 모집정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1명의 레지던트(resident)도 확보(確保)하지 못한 병원(病院)이

◇ 산부인과는 16개 병원,

◇ 외과는 17개 병원,

◇ 병리과는 21개 병원이었다.

 

필수진료과목 중 가장 문제가 심각한 과목은

▶ 소아청소년과로, 모집정원 확보율은 20%에 불과했다. 이는

▷ 2021년도 36%,

▷ 2022년도 22%에 이어 또 하락한 것으로,

올 상반기 전체 확보율인 84%의 4분의 1이 채 안 되는 수치다.

 

구체적으로는 소아청소년과 레지던트 모집정원이 있는 50개 대학병원 중

76%에 해당하는 38개 병원이 단 한 명도 레지던트(resident)를 확보하지

못한 사태가 발생했다.

 

모집정원(募集定員)을 다 채운 병원은 서울대병원이 유일(唯一)했고,

50%를 넘긴 병원(病院)은

◀ 순천향대서울병원,

◀ 아주대병원,

◀ 울산대병원,

◀ 전남대병원 등 4곳뿐이었다.

 

이외에도 흉부외과(胸部外科)의 경우에는 확보율은 지난해 26%에서

올해 상반기(上半期) 49%로 상승했지만, 레지던트 모집정원이 있음에도

단 한 명도 확보(確保)하지 못한 병원이 18곳이나 되었다.

 

반면, 모집정원을 모두 확보한 진료과목은

◐ 신경과,

◐ 신경외과,

◐ 성형외과,

◐ 정형외과,

◐ 피부과,

◐ 이비인후과,

◐ 정신건강의학과,

◐ 안과,

◐ 재활의학과,

◐ 마취통증의학과,

◐ 영상의학과 등 10개 과목이었다.

 

서영석 의원은

“필수의료(必須醫療) 문제는 우리나라의 전체 의료체계와 직결되는 만큼

필수진료과목 인력 확보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의대(醫大)의 정원(定員) 증원(增員) 같은 인력 확충과 필수진료과목 및

치명적(致命的)인 질환을 다루는 과목에 수가 정책 등이 동시다 발적으로

과감하게 이루어져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서 의원은

“그런 점에서 최근 국립중앙의료원 신축 이전 사업의 예산을 삭감하고

규모를 축소한 윤석열 정부의 결정은 인프라 확충에 반하는 행태인 만큼

반드시 재고돼야 한다”라고 지적하며

 

“과감한 재정 (財政) 투자가 담보되지 않은 정부의 발표는 국민을 속이는

기만행위(欺瞞行爲)나 다름없다”고 비판(批判0했다.

 

 

후생신보 윤병기 기자님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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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생신보 ; 윤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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