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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빈대가 퍼지며 국내도 빈대 비상... 우리집에 빈대 유무 조사 방법 5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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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빈대가 퍼지며 국내도 빈대 비상...

우리집에 빈대 유무 조사 방법 5단계

 

 

최근 서울을 비롯한 전국에서 빈대 관련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시민들은 “집에 한번 빈대가 생기면 박멸(撲滅)하기 어렵다는 데,

지하철(地下鐵)에 앉기도 겁난다”며 걱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 숙박 시설과

◈ 고시원,

◈ 지하철 등에 대한 관리(管理)에 나서기로 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빈대는 감염병(感染病)을 옮기지는 않지만,

사람들의 피를 빨아 생명을 유지하므로 피부(皮膚) 가려움증이나

알레르기 등을 유발(誘發)하는 해충(害蟲)이다

 

국내(國內)에서는 1970년대 DDT 살충제(殺蟲劑)의 도입 등으로

빈대(bedbug)의 개체수(個體數)가 급격히 줄었다.

 

하지만 최근 프랑스 등 외국(外國)에서 빈대 (bedbug)가 퍼지며

우리나라에서도 빈대 관련 신고(申告)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9월 대구(大邱) 계명대 기숙사(寄宿舍)에서 학생이 빈대에

물렸다는 신고가 접수돼 대학 측이 긴급 소독(消毒)에 나섰다.

 

지난달 13일에는 인천(仁川) 서구 사우나(sauna)에서 살아있는

빈대 성충(成蟲)과 유충(幼蟲)이 발견돼 운영이 잠정 중단됐다.

 

지난달 25일에는 서울 영등포구 고시원에서도 빈대가 발견됐다.

방역 전문 업체에 따르면, 지난달에 만 서울 시내 25개 구 가운데

13개 구(區)에서 24건의 빈대 방역(防疫) 작업이 이뤄졌다.

 

서울시에서는 빈대 (bedbug) 확산(擴散)을 방지(防止)하기 위해 ‘

빈대 발생(發生) 신고(申告) 센터’를 운영(運營)한다.

◆ 각 지역 보건소(保健所),

◆ 120다산콜센터,

◆ 서울시 홈페이지 배너를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신고(申告)가 접수(接受)되면 자치구(自治區)에서 신속(迅速)히

현장(現場)에 출동(出動)해 빈대 출현(出現) 여부(與否)를 확인하고,

관계 법령(法令0에 따라 방제(防除) 조치(措置)를 할 예정이다.

 

시는 빈대 발생 가능성이 높은 곳부터 집중 점검을 시작했다.

서울에 있는 호텔, 숙박시설, 목욕탕, 찜질방 등 총(總) 3,175곳을

대상으로 침구 세탁, 소독 여부 등 위생관리(衛生管理) 실태를

특별점검하고 연말까지 점검을 이어갈 방침이다.

 

특히 외국인(外國人) 관광객들이 많이 체류하는 숙박시설 등에는

소독(消毒) 의무(義務) 등 위생관리 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한다.

 

숙박시설, 호텔 등에서 빈대가 발생한 경우는 신속히 방제하고,

이후 10일 간격(間隔)으로 2회 추가 점검(點檢)을 실시해 빈대가

박멸(撲滅)됐는지도 확인(確認)할 예정이다.

 

시는 또 쪽방촌, 고시원(考試院) 등 위생취약(衛生脆弱) 시설의

빈대 예방을 위해서 예산 5억원을 긴급 교부하기로 했다.

 

이 밖에 시민(市民)이 많이 이용하는 지하철, 영화관(映畵館) 등

다중이용시설(大衆利用施設) 방제(防除)에도 힘쓸 계획이다.

 

서울지하철의 경우는 직물(織物) 소재(素材) 의자를 주기적으로

고온(高溫) 스팀 청소하고, 전문 방역업체를 통한 관리를 시작한다.

직물 의자는 단계적으로 다른 재질로 변경(變更)할 예정이다.

 

 

혹시 우리집도?

빈대 흔적 조사 방법

빈대는 어두운 곳에서 움직이고, 야간(夜間)에 잠을 자는 사람을

흡혈(吸血)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발견(發見)하기 어렵다.

 

대신 빈대의 부산물(副産物)이나 배설물(排泄物) 등 흔적(痕跡)을

찾아서 빈대가 있는지 알아낼 수 있다.

 

서울시는 빈대(bedbug)의 흔적(痕跡)이 얼마나 발견되는 지에

따라서 상황의 심각성(深刻性)을 파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 1단계, 침대 한 곳에서만 확인

▶ 2단계, 침대 근처 테이블이나 서랍장에서 발견

▶ 3단계, 벽과 맞닿은 곳에서 발견

▶ 4단계, 콘센트에서도 발견

▶ 5단계, 벽과 천장에서도 빈대 흔적이 발견되는 식이다.

<하단 도표 참고>

 

▷ 여러 곳에서 발견될수록,

▷ 침대와 먼 곳에서 발견될수록 심각한 상황이다.

 

 

세탁은 고온으로,

여행 다녀왔을 땐 가방 밀폐 보관

빈대(bedbug)를 예방(豫防)하기 위해서는 중고가구(中古家具)나

낡은 책 등 빈대에 오염(汚染)되었을 수 있는 물품(物品)을 함부로

집안에 들이지 않아야 한다.

 

그뿐 아니라 집의 갈라진 틈이나 벽지(壁紙) 등을 수리(修理)해

빈대 서식처(棲息處)를 최소화(最少化)하는 것도 좋다.

 

집안에서 빈대(bedbug)를 없애려면 진공청소기(헤파필터)를

이용해서 침대(寢臺) 매트리스 등을 청소하고, 내용물(內容物)은

비닐 봉투에 밀봉(密封)해 즉시 폐기(廢棄)해야 한다.

 

그리고 옷(衣)과 침구류(寢具類)는 고온(高溫)으로 세탁(洗濯) 및

건조(乾燥)시킨 후 다림질해 보관(保管)해야 한다.

 

여행용 가방은 대형 비닐 봉투에 넣고 가정용 살충제(殺蟲劑)를

수차례 분사(噴射)한 후 2~3일 보관(保管)하는 것이 좋다.

 

가정(家庭)에서 방제(防除)하는 방법으로는 가구 틈, 침대 등에

가정용 에어로졸 살충제를 집중 분무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다만,

유독기체를 사용하는 훈증 방제는 전문가를 통해야 한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는 자치구와 함께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해 즉시 대응하고

관리를 강화하겠다”며 “빈대를 발견할 경우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선일보 이가영 기자님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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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 이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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