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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약초와 관련한 재미있는 약초 이야기⑦... 노인도 젊은이로 만든다는 약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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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 약초와 관련한 재미있는 약초 이야기⑦...

노인도 젊은이로 만든다는 약초(藥草)

 

중국(中國) 한(漢)나라 제7대(代) 황제(皇帝)였던 한무제(漢武帝)는

어느 날 민심(民心)을 살피려고, 평상복(平常服) 차림으로 궁궐(宮闕)

밖을 나가 마을을 지나가고 있었다.

 

그러다 길가에서 밭일하던 노인 한 명을 만나 이런저런 세상 이야기를

나눴다. 한무제가 대화하며 자세히 살펴보니 노인은 유난히 광채가 나는

눈에 머리는 검고 치아도 튼튼해 젊은이 못지않은 생기가 돌고 있었다.

 

문득 궁금해져 건강(健康) 비법(秘法)을 묻자 노인은 야산서 둥굴레

뿌리인 황정 (黃精)을 캐다가, 쪄서 껍질을 벗기고 말린 뒤에 콩과 함께

곱게 가루를 내어 물로 반죽해 떡을 만들어 먹기를 즐긴다고 답했다.

 

위 일화(逸話)는 둥굴레가 노인(老人)들도 젊은이에 뒤지지 않게 만들

정도로 강장(强壯) 작용이 뛰어난 약초(藥草)라는 점을 암시한다.

 

동의보감(東醫寶鑑) 기록 (記錄)에 따르면 평안도에 자생(自生)하며

임금님께 진상(進上)하는 약재(藥材)였다.

 

흉년(凶年)에 구황식물(救荒植物)로 널리 이용돼 '구궁초(救窮草)'라

하기도 했으며 숲속에 있는 사슴이 즐겨 먹는 풀이라고 해 '녹죽 (鹿草)'

이라고도 불렀다.

 

한무제(漢武帝)의 일화(逸話)처럼 민간 (民間)에서는 둥굴레 뿌리로

떡을 만들거나 술을 빚어 마시면 무병장수(無病長壽)한다고 알려져서

널리 쓰였으며, 둥굴레 맛은 달고 씹으면 끈적끈적하다.

 

자양(滋養) 강장(强壯) 효능(效能)이 있어

◈ 만성피로,

◈ 허약체질 개선,

◈ 소화 기능 강화,

◈ 정력 보강,

◈ 마른기침 등에 좋다.

 

또, 몸(身體)이 여위고 피부(皮膚)가 노화(老化)하거나 정력(精力)이

저하(低下)되면, 뿌리 12g에 물 300㏄를 붓고 달인 뒤 하루(一日)에

여러 차례 나누어 차(茶)처럼 마시면 좋다.

 

둥굴레차는 최근 수요가 많아져 티백 형태로 나올 정도로 인기가 좋다.

꾸준히 마시면 혈당량(血糖量)이 감소(減少)해 당뇨(糖尿) 치료에 좋고

혈압(血壓)을 내려주는 효과가 있어 고혈압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둥굴레(Solomon's seal)는 내한성(耐寒性)이 강(强)해서 국내(國內)

어느 곳에서나 재배할 수 있고, 토질은 비옥한 사질양토가 알맞다.

 

봄에 올라오는 줄기 상태가 죽순과 같이 강해 거름이 위에 덮여 있어도

뚫고 올라오기 때문에 거름을 두껍게 주더라도 잘 자란다.

 

수확량(收穫量)이 많고 수확 기간도 조절할 수 있어서 재배하는 동안

인건비(人件費)가 타 작물보다 적게 드는 장점(長點)이 있다.

 

산청군 관계자는

"둥굴레는 강한 자생력(自生力)을 가진 만큼 전국 어디서나 자생하며

주변에서 쉽게 접할 수 있지만 효능만큼은 어떤 귀한 악재 못지않다"며

"커피(Coffee)만큼이나 인기(人氣)나 인지도가 높아진 둥굴레차 등

가공품(加工品)으로 주로 소비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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